소니 MDR-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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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헤드폰의 대명사'''[1]

1. 상세


1991년에 소니에서 발매한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이다.
이 해드폰의 전신은 1985년에 발매했던 MDR-V6기반이다.
한국에서는 초기에는 KOSS PRO4AA 같은 헤드폰을 녹음시에서 사용했지만 무거운 무게와 불편한 착용감으로 인하여 가격도 싸고 편안하고 착용감이 좋으면서 해상력도 좋은 MDR-7506이 선호되기 시작하였다.
아직까지도 꾸준히 팔고 있으며 현재 시세기준으로 모니터링 헤드폰이라고 부를 수 있는 헤드폰 중에서는 슈어의 SRH440과 AKG의 K271 MKII를 제외하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밀폐형이다보니 차음성이 좋기 때문에 세션이나 보컬의 녹음 시 악기나 목소리가 귀로 직접 들리는 것 보다는 실제 녹음되고 있는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어 세션과 보컬이 특히 많이 선호한다. 비슷한 가격대의 SRH440이나 K271 MKII와 비교하면 중음과 저음은 적당한 해상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음색은 그렇게 플랫하다고 보기 힘든데, 고음이 강조되어 있다 보니 해상력은 좋지만 지나치게 밝아 치찰음이 강조되어 귀가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이어패드가 빨리 삭고, 밀폐가 잘 되는 만큼 땀이 차기 쉽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보컬에만 최적화 된게 아니라 한때 90년대~00년대 초반에는 DJ들이 자주 사용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아직까지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사용되고 있고, 스튜디오 및 동시녹음, 1인 미디어에도 사용되고있다.
[1] 사용하는 스튜디오가 많고, 방송 및 유튜브에 자주 나와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는 헤드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