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겁후
무협소설 《광마》의 등장인물.
아수라혈존 적무한과 백파천의 친어머니로 반고문 내에서는 반고신녀, 영겁조화문은 옥추신녀라고 부른다. 천마가 말하기를 반고문 내에서는 가장 무서운 세 가지의 병기 중 하나. 남편 백천기는 광신광세의 거탑의 환생으로 보인다. 광신광세에서 요요가 구양직과 꿈속에서 만나서 자신에게는 아들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거탑과 먼 윤회를 반복해서 다시 만나며 아이를 가진다는 언급이 있다.
소복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묘사되며 소수겁후라는 이름답게 어둠 속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손을 가지고 있다. 정체는 바로 광신광세에서 등장했던 요화 요요. 하지만 광마 내에서는 본명을 언급하지 않는다.
광마 8권에서 방여곤이 혼자 집무실에 있을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름 자체는 자청청이 흑포염왕에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면서 말리는 것에서 처음 언급된다.
광마 10권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강력한 팔천마제와의 싸움에서 손을 움직이자 천마 주변의 반경 10여 장의 공간을 완벽하게 억누르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준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위에서 누르는 것이라기보다는 땅에서 막강한 흡인력이 일어나 아래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가깝다고 한다.
그 후에 본격적으로 천마와 하후벽이 힘을 합쳤는데도 불구하고 유리하게 싸움을 이끌어가는 먼치킨적 모습을 보여준다. 천마와 하후벽이 천하제일인인 걸 고려하면 엄청나게 강하다는 말이 된다.
하후벽이나 천마는 무인과 우두머리로서 강하지만, 소수겁후는 순수하고 꾸밈이나 번잡함이 없이 오로지 부수고 망가뜨리겠다는 욕구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건 소수겁후가 무인이 아닌 병기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하여간 이 세 명의 격돌로 주변의 수백여 장이 단숨에 한 자 아래로 꺼져버렸고 철혈성의 배신자들과 만마곡의 무사들도 비명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그래도 천마와 하후벽의 합격에 어느 정도 힘이 빠지자 적무한이 나서서 광마수를 전개했고 광마수와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만겁멸이 공간을 지우자 천외소수로 공간을 다시 만들어내는 식으로 동수를 이루다가 팔천마제와 하후벽 때문에 반고문의 남언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남언은 소수겁후의 도움으로 도주한다.
단심평에서 벌어질 최후의 결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남편이자 똑같이 심지를 잃어 인형처럼 돼버린 흑포염왕과 싸운다. 사실 안효봉과 백파천의 싸움은 일종의 의식이고 흑포염왕과 소수겁후는 딱히 싸울 이유가 없었지만, 백파천이 보다 극적인 연출을 내서 적무한을 단심평으로 초대하려는 의미를 담은 일종의 메시지다.
마침내 옥추문이 열린 뒤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덕에 심지를 잃은 백천기도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 소수겁후가 된 요요도 다시 기억을 되찾았을 걸로 보이지만, 작중에서는 대사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자기 자식인 적무한을 보고 쫀다(…)
옥추문이 열린 뒤의 행적은 불명. 자기 자식이 전부 죽어서 행복하게 살 거 같지는 않다.
심지를 잃어서 성격 그런 거 없다. 하지만 광신광세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광마의 서술을 따르자면 명석하고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한다.
1. 개요
아수라혈존 적무한과 백파천의 친어머니로 반고문 내에서는 반고신녀, 영겁조화문은 옥추신녀라고 부른다. 천마가 말하기를 반고문 내에서는 가장 무서운 세 가지의 병기 중 하나. 남편 백천기는 광신광세의 거탑의 환생으로 보인다. 광신광세에서 요요가 구양직과 꿈속에서 만나서 자신에게는 아들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거탑과 먼 윤회를 반복해서 다시 만나며 아이를 가진다는 언급이 있다.
소복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묘사되며 소수겁후라는 이름답게 어둠 속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손을 가지고 있다. 정체는 바로 광신광세에서 등장했던 요화 요요. 하지만 광마 내에서는 본명을 언급하지 않는다.
2. 작품별 행보
2.1. 광신광세에서
- 요요 항목 참조.
2.2. 광마에서
광마 8권에서 방여곤이 혼자 집무실에 있을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름 자체는 자청청이 흑포염왕에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면서 말리는 것에서 처음 언급된다.
광마 10권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강력한 팔천마제와의 싸움에서 손을 움직이자 천마 주변의 반경 10여 장의 공간을 완벽하게 억누르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준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위에서 누르는 것이라기보다는 땅에서 막강한 흡인력이 일어나 아래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가깝다고 한다.
그 후에 본격적으로 천마와 하후벽이 힘을 합쳤는데도 불구하고 유리하게 싸움을 이끌어가는 먼치킨적 모습을 보여준다. 천마와 하후벽이 천하제일인인 걸 고려하면 엄청나게 강하다는 말이 된다.
하후벽이나 천마는 무인과 우두머리로서 강하지만, 소수겁후는 순수하고 꾸밈이나 번잡함이 없이 오로지 부수고 망가뜨리겠다는 욕구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건 소수겁후가 무인이 아닌 병기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하여간 이 세 명의 격돌로 주변의 수백여 장이 단숨에 한 자 아래로 꺼져버렸고 철혈성의 배신자들과 만마곡의 무사들도 비명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그래도 천마와 하후벽의 합격에 어느 정도 힘이 빠지자 적무한이 나서서 광마수를 전개했고 광마수와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만겁멸이 공간을 지우자 천외소수로 공간을 다시 만들어내는 식으로 동수를 이루다가 팔천마제와 하후벽 때문에 반고문의 남언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남언은 소수겁후의 도움으로 도주한다.
단심평에서 벌어질 최후의 결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남편이자 똑같이 심지를 잃어 인형처럼 돼버린 흑포염왕과 싸운다. 사실 안효봉과 백파천의 싸움은 일종의 의식이고 흑포염왕과 소수겁후는 딱히 싸울 이유가 없었지만, 백파천이 보다 극적인 연출을 내서 적무한을 단심평으로 초대하려는 의미를 담은 일종의 메시지다.
마침내 옥추문이 열린 뒤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덕에 심지를 잃은 백천기도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 소수겁후가 된 요요도 다시 기억을 되찾았을 걸로 보이지만, 작중에서는 대사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자기 자식인 적무한을 보고 쫀다(…)
옥추문이 열린 뒤의 행적은 불명. 자기 자식이 전부 죽어서 행복하게 살 거 같지는 않다.
3. 성격
심지를 잃어서 성격 그런 거 없다. 하지만 광신광세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광마의 서술을 따르자면 명석하고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한다.
4. 소수겁후의 무공
- 천외소수 - 자소의 요기와 마찬가지로 신의 무공에 속한다. 상대방의 공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으며 다시 그 힘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적이 아무리 강해도 힘을 흡수해 동등하게 강해져서 아무리 강한 이라고 해도 소수겁후의 천외소수 앞에서는 절대 승리할 수가 없는 상당히 사기적인 무공. 작중 묘사로 보면 그 외에도 여러 묘용[1] 이 있고 흡수하는 데에 제한은 없는 거 같다. 광마수의 모티브가 된 무공이기도 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