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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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3. 인공위성을 쏜 이유
3.1. 오픈소스
4. 관련 문서


1. 개요


지식채널 e/쓸데없는 공부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를 졸업하고 KAIST 공학부 대학원을 수료한 미디어아트 작가. (완벽한 공대생이지만 스스로는 항상 '예술가 송호준'으로 소개한다). 2013년 4월 1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가로 10cm, 세로 10cm의 조그마한 개인위성을 쏘아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기까지 무려 1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고 1억여 원을 마련하기 위해 티셔츠를 팔아보았지만 역부족이었고 주위의 도움을 십시일반 얻어 겨우 발사비용을 마련했다고 한다.
웹툰 '사랑의 외계인'에 이름과 로고사용을 허락했다고 한다.#
2015년 2월 5일 제작과정 일부와 발사 장면을 담은 영화 망원동 인공위성이 개봉하였다.
2016년부터 XTM의 F학점 공대형에 출연했다.
2020년 자신이 개발한 항문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번개장터에서 500만원에 판매하여 화제에 올랐다.

2.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발사후 그는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것이라 생각하며 귀국했지만 정작 그의 생각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무관심 일변도. 과학에 대한 대중의 무관심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씁쓸한 사건이 되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그의 업적을 알아보고 초청하려는 일이 생겼고 덕분에 해외를 돌아다니며 강연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다행히도 국내의 인터넷 과학블로거들이나 조그만 뉴스등에 그의 이야기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가 궁금했던 라디오스타의 작가들이 그를 방송에 출연시키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일명 라스 최초 일반인 섭외. 그 덕에 체리필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다. #

3. 인공위성을 쏜 이유


인터뷰에서 그는 강대국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우주사업과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인공위성이 그들만의 리그처럼 여겨지는게 싫었다고 했다. 그래서 개인의 힘으로도 인공위성을 언젠가 쏘아보이겠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연구프로그램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5년 만에 인공위성을 쏠수있었다고 했다.
사실 좀 오버한 면도 없잖아 있는 게, '''개인 제작이라는 제한을 풀고 보면 현재까지 수많은 아마추어 위성이 발사되었다.''' 심지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지 불과 4년 만인 1961년에 최초의 아마추어 위성 OSCAR-1이 발사되었으니 사실상 인공위성의 역사와 함께한 셈. 큐브샛이 등장한 이후로 이러한 아마추어 위성 제작은 매우 활기를 띄게 되었고, 그가 쏘아올린 인공위성 역시도 큐브샛이다. 킥스타터에도 다양한 아마추어 위성 프로젝트들이 활동중이다. 즉 '강대국들만의 전유물'이라는 건 좀 지나친 오버. (이 부분은 많은 작가들에게 미학 비평적으로도 지적받은 바 있다.)
그래도 앞의 사례들은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서 이룩한 결과이다. 그러나 '''혼자서''' 만든 개인 제작 인공위성이 쏘아올려진 것 자체는 세계 최초이다.
그리고 개인 제작이라는 한계도 있어서 테스트를 많이 하지 않았으나 기본 UHF, beacon 통신 모듈을 갖췄고 12A 전류를 흘려 빛을 발하는 고휘도 LED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큐브샛
안타깝게도 발사된 인공위성은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3.1. '''오픈소스'''


공학도들이 가장 주목한 건 바로 '''오픈소스'''. 오픈소스로 말하자면, 현재 와서는 꼭 프로그램에서 한정되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를 공개하며 그 개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메이커'''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분야에 와서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의 홈페이지에 전 설계도를 공개해놓은 것으로, 이해만 한다면 '''지나가는 네티즌도 인공위성을 만들 수 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