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타르코프)
[image]
'''Shoreline'''
항구(Port) 근처에 위치한 해안선(Shoreline) 지역은 타르코프 외곽지역의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버려진 마을, 현대적인 개인 주택, 농경지, 길게 뻗은 해변, 보트 정박 시설, 주유소, 기상 관측소, 그리고 통신용 송신탑 등이 위치합니다. 해안선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하늘빛 해안(Azure Coast)" 휴양시설(health resort)으로, 여러 개의 호화로운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휴양시설은 인근 수력발전소의 전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당 휴양시설은 이전에 타르코프 항구를 통한 피난 과정에서 테라그룹(TerraGroup),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임시 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1. 개요
PMC 제한 인원 10-13명, 레이드 제한시간 50분
타르코프의 휴양지이자 커다란 항만이 있는곳이다. 등장 예정 상인인 바슈키르가 해안선의 항만을 거점으로 잡고있다.
몇몇 랜드마크를 제외하면 오로지 풀과 나무로 무성한 지역이라 초보자라면 쉽게 길을 잃을 수 있고, 난이도 면에서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동선 선택에 따라 생존율이 확연히 달라지는 맵. 북측에는 산악 지형이, 남측에는 해안선이 맞닿아 있는 지역이며 탈출 포인트는 지도 기준 동쪽 도로끝 초소와 서쪽 터널이 기본이며 북쪽의 스캐브 초소, 남쪽의 등대근처 소 부두를 통해 탈출할 수 도있다.
군데군데 있는 버스정류장 및 저택 부근에는 SCAV들이 그룹으로 정찰하고 있으며 이 곳에 금고가 있어 좋은 아이템을 루팅할 수도 있다. 북측으로 진행할 경우 북측 초소에 SCAV 무리를 1번만 만나면 되므로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이 SCAV 무리 중 저격 스캐브가 한명 있기 때문에 멀리 돌아서 접근하거나 장거리에서 사살한 후 접근해야 한다. 초소 주변에는 무기상자가 2개나 있으므로 운에 따라 좋은 총기 부속품을 챙겨갈 수 있다.
남측으로 진행할 경우 좌초된 배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작은 섬에 한 그룹, 화재가 난 주유소에 한 그룹, 항구에서 등대까지 또 다른 그룹을 상대해야 하므로 꽤나 까다로운 게임이 된다. 하지만 작은 섬에서 초반에 유용한 탄약 및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고, 주유소와 항구 2층 건물에 각각 금고가 있고 적의 시체에서 루팅하는 이득도 있으므로 아군 그룹으로 진입하거나 장거리에서 적을 처치할 능력이 된다면 한 번쯤 노려볼 만한 코스가 된다.
0.5패치 이후 azura resort(아주라 리조트) 건물[1]이 등장하면서 쇼어라인 맵이 매우 넓어졌다.
리조트는 크게 본관, 동관, 서관으로 나뉘는게 건물 곳곳에 많은 스포츠 백이 존재하며 다른 맵에서는 소수의 파밍 스팟에서만 볼 수 있던 메디박스와 총기박스가 발에 치이는 수준으로 존재하며, M4A1이나 RSASS를 비롯한 고급 총기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타르코프에서도 손을 꼽는 고가의 아이템인 랩 레드,블루키카드 스폰되어서 일확천금을 노리고 오는 게이머들도 무척이나 늘어났다. 운 좋게 유령방에 걸려서 리조트 모든방을 털면 완벽하게 꽝이라는 가정을 해도 최소 50만 루블은 확보한다고 보면 되고, 운 좋게 레덱스나 키카드라도 주웠다면 몇백~몇천만 루블도 꿈은 아니게 된다.또한 12.9패치쯤 이후로 기존 20만원 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무려 4,50만루블 대로 그야말로 떡상했기에[2]관련아이템인 테트리스와 그래픽카드의 값도 추가로 배로 뛰며 이 두 아이템을 노리는 유저도 많아졌다
이렇듯 단일 건물로는 유래없는 꿀파밍 스팟이지만 그 대신 거의 모든 방이 열쇠로 잠겨있어서 리조트키의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 키의 종류도 한두가지가 아니라 수십종류에 달하며, 가격도 몇만부터 몇백만 루블에 달하다보니 이걸 다 모으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한번에 갖고 다니려면 키툴로는 공간이 모자랄 정도다.
리조트 정문과 본관 인근에 약간의 스캐브가 스폰되지만 이보다는 상당한 양의 아이템을 노리고 리조트로 오는 PMC들이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 단단히 무장해서 천천히 입장하거나, 아예 가볍게 입고 최대한 빨리가서 주요 방만 몇개 파밍한 뒤에 나오는 것이 좋다.
로드 투 커스텀 방향에는 도로를 따라서는 별다른 파밍 스팟이 없으나 리조트와 로드 투 커스텀 탈출구 사이에 있는 라디오 타워같은 곳에서 이런저런 잡템을 많이 파밍할 수 있다. 터널 탈출구 방향에 있는 마을은 스캐브들이 여기저기 순찰을 돌지만 집집마다 옷가지가 널브러져 있어서 열쇠를 파밍할 수 있고, 몇몇 장소에서는 그래픽카드와 같은 고가의 아이템이 낮은 확률로 스폰되기도 한다. 때문에 여기도 리조트 못지않게 유저를 자주 만나는 장소다.
전체적으로 맵이 매우 넓고 리조트 외곽은 우드를 연상시키는 숲으로 구성되어서 좋지 않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지만 우드와 달리 핵심 파밍스팟이 리조트로 몰려있다보니 사실상 대부분의 유저가 리조트로 몰려간다고 가정하고 조금만 머리를 쓴다면 초심자도 비교적 안전한 파밍동선을 짜서 아이템만 먹고 탈출하는게 가능하다. 반면 핫플레이스로 분류되는 리조트 지역은 PMC와 치고박고 싸울걸 상정하고 가거나, 아니면 아예 알몸에 권총하나만 들고 빠르게 뛰어가서 고가의 아이템만 찾아서 먹고 자살하거나[3] 디스커넥트하는 플레이가 중심이라 게임에 갓 입문한 초심자에겐 접근이 추천되지 않는 곳이다. 건물 자체도 다층구조에 넓고 숨을 곳이 많아서 극한의 존버플레이에 유리하다보니 교전과 타르코프식 사플에[4] 매우 익숙한게 아니라면 비명횡사하기 쉽다.
현재로선 타르코프에 갓 입문한 뉴비가 PMC를 플레이한다면 최근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맵이 확장된 우즈와 더불어서 가장 추천되는 맵이다. 다만 맵 정중앙에 자리잡은 리조트는 헬게이트 그 자체에다 템 파밍을 위한 선행조건으로 많은 키를 요구하니 초심자라면 그냥 머릿속에서 맵 중앙을 지워버리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열쇠를 꾸역꾸역 챙겨서 가보려해도 이미 고렙유저들의 스킬레벨 즉, 달리기 속도와 스태미나 소모량 부터 압도적인 차이가 나기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스폰되어 리조트로 빠르게 도착했다쳐도 대부분의 파밍룸은 전부 열려있을 것이고 괜히 중무장들과 마주칠 경우엔 그들의 수류탄과 총알세례에 장비만 헌납하게 된다.[5]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곳은 해안가를 따라 움직이는 외곽지역과 북쪽의 숲을 따라 움직이는 루트인데, 외곽루트는 금고만 무려 7개[6]씩이나 있어서 커스텀처럼 교전 대비 수익이 낮은것도 아니다.
외곽루트는 크게 해안선과 북쪽 숲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해안선의 경우엔 인터체인지처럼 맵이 존버에 특화되어 있지 않고 뻥 뚫려있어 주유소 양쪽 숲만 조심하면 저격에 당할 우려도 적은 편이라 외곽 파밍 루트로 꽤나 추천받았으나 쇼어라인에 보스가 추가된 이후엔 주유소 남쪽 피어보트 선착장에 보스가 스폰 될 확률이 생기며 보스를 잡으려는 고인물들도 종종 오게 되었고, 히든 스태쉬가 크게 버프먹은 이후로 고가의 아이템도 잘 먹을 수 있어서 아예 위험한 리조트를 거르고 비교적 안전해보이는 외곽을 파밍하려는 사람도 많다보니 북쪽 숲 외곽보다 더 위험하다. 물론 대부분의 도끼런과 고인물 뚠뚠이들은 리조트로 미친듯이 뛰어가는 경우가 더 많긴하니 리조트보단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오히려 아예 한산한 숲 방향보다 해안선 쪽이 스캐브 혹은 무장 수준이 비슷한 상대들끼리만 남을 확률이 커서 적절한 수준에서 교전을 펼치며 게임의 감각을 익히기에도 좋다. 북쪽 숲은 파밍 스팟이 해안선보다 훨씬 적은 대신에 유저를 만날 확률은 거의 없고, 스캐브의 경우에도 벙커 인근만 조심하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다만 야간 시간대는 외곽쪽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 야간에 유저를 저격하는 고인물 전용 퀘스트가 있기도 하고 야간투시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소음기를 포함한 꽤나 준비철저한 무장들을 챙겨오니 유저 피하려다 되려 더 많이 죽는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 굳이 야간에 외곽을 간다면 남쪽 해안가 쪽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해안에 달빛이 반사되어 꽤나 눈부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잘 찾지 않기 때문이다.
12.9 업데이트로 컬티스트[7]가 쇼어라인에 등장한다. 역시 야간에만 등장하며 만나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굳이 만나보고싶다면 24시를 넘은 방에 들어가서 늪지대 혹은 주유소,부잣집 사이 철탑이 있는 언덕 지형에서 컬티스트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2. 지역 보스
쇼어라인의 지역보스는 사니타르로 전직 테라그룹의 연구원 출신이다. 즉 유일한 서방권 보스인셈. 그래서인지 가끔 유섹과 조우하면 영어도 사용한다. 본래는 연구원 출신이었지만 타르코프가 무정부 상태에 빠짐에 따라서 연구소도 무법지대로 전락하자 자신들의 갱단을 조직해 쇼어라인의 리조트를 점령한 모양이다.[9] 테라피스트 퀘스트 내용을 보면 지역 거주민들(스캐브)에게 수술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테라피스트와 예거의 퀘스트 라인에서 각각 세니타를 살리거나 죽여야하는 퀘스트 라인이 있는데 여기서 테라피스트는 그의 의술을 눈여겨보고 그를 갱생시키려는 모습을, 예거는 쓰레기는 쓰레기라며 그가 죽길 바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테라피스트의 요청대로 그를 살려준다면 테라피스트가 그를 데려가는 쪽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퀘스트 완수 조건으로 초고가의 '''키카드'''를 요구하므로 이 루트를 고르는 건 손해도 막심하고 막상 요구하는 키카드를 건네주기도 힘들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은 사니타를 사살하는 선택을 하는 편.
세니타는 쇼어라인의 맵 정중앙 왼쪽에 있는 일명 부자집이라 불리는 집과 리조트, 오른쪽 밑의 항구에 붙어 있는 마을에서 스폰된다. 그 중 부자집에 스폰될 경우, 지형도 좁고 우회해서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적은데다 수풀까지 무성해서 상대하기가 매우 힘든 편.[10] 또한 플레이어를 인식할 경우 죽이려고 달라드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일정 피해를 입을 경우 후퇴하는 AI가 적용되어있다. 때문에 세니타를 한 턴에 잡지 못할 경우엔 세니타의 가방에 있는 약을 잔뜩 도핑하고 온갖 버프를 적용받은 상태로 피를 회복하여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난감해진다. 쉽게 잡으려면 부자집 뒤쪽의 언덕에서 저격해야 한다.
전투는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다른 스캐브 보스와는 달리 VSS를 제외하면 무장이 부실한 편은 사실이나. 애초에 Ai들은 개머리판 없는 사오팔을 들려줘도 무반동 풀오토로 쏠수있다. 부하들은 vpo 같이 일반스캐브와 다를바가없는 총들을 들고오지만 당연히 보스답게 에임핵을 가진상태로 그총의 최강탄종만 들고온다. 그말은 즉슨 닥돌하면 에임핵과 무반동의 시너지로 중무장도 3초내로 죽는다는 얘기. 거기에 세니타는 2명의 부하만을 이끌고 나타나는데. 문제는 보스주제에 셋다 얼핏보면 굉장히 일반스캐브 처럼 생겼다는 것이다. 인원도 적고 대사도 일반스캐브랑 다를바가없는데 무기까지 일반 스캐브처럼 들고오니깐 있는줄도 몰랐다가 순찰하고있던 부하를 스캐브로 착각해서 들이대면서 잡으려고했다가 스태쉬로 사출된 사례가 흔하다.
보스인 세니타는 무려 1270이나 되는 엄청난 수치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고[11] 각종 주사기로 체력을 채워대는 패턴 덕에[12] 맷집이 굉장한 편이다. 의학 전문 연구원이었다는 설정답게 부하나 자신의 치료에도 상당히 적극적이고, 교전하다 말고 저 멀리 달아나 체력을 몽땅 채워 오는 경우도 있어서 어중간하게 장기전으로 끌릴 경우 오히려 PMC가 밀릴 수 있다. 거기에 부하들도 공격 무장은 부실하지만 체력이 870이나 되고 상의 방어구는 기본적으로 5 클래스 이상을 입고 나오기에 세니타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맷집을 자랑한다.
세니타가 테라그룹의 연구원이였다는 설명처럼 세니타를 처치할 시 확률에 따라서 파란 표시가 된 키카드를 얻을 수 있는데, 랩에 가져가면 세니타가 사용하던 개인 연구실을 방문할 수 있다. 여기서는 그리즐리등의 회복 아이템과 뮬,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다양한 자극제 등 많은 의약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낮은 확률로 테이프로 감아진 키를 얻을 수 있다. 이 키로 리조트 동관에서 세니타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진료실을 방문할 수 있으며 여러 의약품과 귀중품을 발견할 수 있고, 낮은 확률로 레덱스를 발견할 수 있다.
3. 지도
[image]
3D 지도
[image]
인게임 지도
4. 사용 가능한 열쇠
리조트의 방을 파밍하도록 되어있는 쇼어라인의 특성상, 키의 종류가 많다.
[1] 영어로 헬스 리조트. 휴양시설겸 병원시설이다.[2] 게임 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실의 비트코인 가격을 반영하여 수시로 변하는 편이다.[3] 인레이드 패치로 이 방법은 테트리스(비트코인)같은 상인이 비싸게 사주는 템이 뜬 게 아닌 이상 높은 수익은 얻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쇼어라인의 주 수입원은 당연히 레덱스인데, 인레이드가 딱히 붙지 않아도 무방한 비트코인등과는 달리 레덱스는 인레이드가 붙지 못할 경우 값이 급락하기 때문이다.[4]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를 바탕으로 위치를 추정하는게 아니라 어떤 재질을 밟아서 나는 소리인지를 바탕으로 위치를 추정하는 방식이다.[5] 리조트 실내 구조상 복도를 끼고 양쪽으로 모두 문이 있기 때문에 존버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돌파하기 매우 까다로우며 고인물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신체 노출없이 아예 소리가 나는 방향의 방마다 수류탄을 던져버린다.[6] 부잣집 4개 주유소 1개 사무동 2개[7] 커스텀.우드역시 등장[8] Санитар. 의무병, 위생병이란 뜻이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세니타라고 불린다. [9] 정황상 랩에서 레이더에 의해 사살당하는 것을 피해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랩을 가보면 곳곳에서 숙청당한 연구원들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10] 특히 AI 특성상 세니타는 수풀에 시야를 방해받지 않고 플레이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수풀 지형에서 싸울 경우 일방적으로 공격당하게 된다.[11] 기존 최고 체력을 자랑하던 보스인 글루하의 체력도 990으로 세 자리 수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는 컨셉상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체력증가로 보인다.[12] 상술했듯이 세니타는 치료 아이템을 들고다닌다. 때문에 한번에 잡지 못해 세니타에게 회복할 시간을 줄 경우 세니타의 보상에선 주사기 구경도 못한다. 다 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