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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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페이팔의 결제취소 수수료 문제에 파고든 쇼피파이
4. 여담


1. 개요


캐나다의 쇼핑몰 운영업체.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일본 등지에도 진출해있으며 한국에는 브릿지세븐을 통해 영업중이다. 2004년 개업한 회사이다. 본사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으며 창업자는 토비아스 뤼트케로 독일인이다.

2. 상세


정확히는 드랍쉬핑을 이용한 쇼핑몰 솔루션 업체이다. 기존 아마존, 옥션, 이베이 같은 일반 판매사이트의 경우 판매자가 상품공급자를 통해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구조라면 쇼피파이는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상품공급자가 바로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구조이다. 판매자는 쇼피파이에 가입 후 자신의 판매 페이지를 만들어 여러 상품들을 올려놓은 뒤 구매 주문이 오면 알리바바, 옥션같은 여러 판매사이트에 구매자에게 상품배송 요청을 하라고 하기만 하면 된다. 쇼피파이는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을 통해 타 판매사이트에 업로드 된 판매자의 판매글을 검색해주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도 상품을 구매하러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쇼피파이는 사이트에 인기제품, 할인제품 등을 홍보하여 상품 마케팅도 하고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사업으로 인해 쇼피파이는 세계 쇼핑몰 운영 기업중 아마존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랭크되고있다. 제 2의 아마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 시장에도 상장해있다.

3. 페이팔의 결제취소 수수료 문제에 파고든 쇼피파이



쇼피파이는 자신들의 주 무대인 드랍쉬핑망을 다른 방식으로도 이용한다. 판매스크립트를 이용해 작은 기업이나 개인 판매자의 판매 페이지를 쇼피파이의 스크립트로 간단하게 결제할수 있도록 만들어 결제를 대행하는 서비스 지원이 그것이다.
초기에 페이팔이 많이 지원햇던 정책으로 페이팔이 이것을 통해 급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페이팔은 구입자가 구입취소시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수수료를 판매자에 모두 뒤집어 쒸운다. 미국이나 유럽의 쇼핑 결제구조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아주 이상하다는것을 알수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쇼핑후 취소에 고객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것은 미국과 유럽의 오래된 전통이다.
소비자는 특수한 이유가 없는한 손해 없이 거래를 디폴트로 되돌릴 권한이 있다. 하지만 판매자와 결제회사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오래된 전통이었고 판매자와의 신용거래를 고려해 보통 카드사는 취소에 대한 수수료는 무료 서비스로 취급해왔는데 페이팔이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자신들이 카드사와의 제 3거래에서 드는 서비스요금을 수수료로 분리하고 판매자에게 강제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취소에 대한 수수료는 결제요금의 약 3퍼센트다.
그리고 결과는 불보듯 뻔했다. 개인 상공업자들이 페이팔을 들고 엎어버렸다. 많은 중소형 혹은 개인 기업이 페이팔을 비난하고 페이팔결제를 거부하거나 고객이 반드시 원하면 지원하더라도 해당 거래를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제하고 환불하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주 큰 문제다. 구입자는 구입이라는 계약에 대한 물품 불만족을 이유로 취소할 권리가 있다.
게다가 판매자는 정당한 권리로 취고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제하면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줘야했고 고스란히 페이팔에 바쳐야하므로 욕만 먹고 이익은 하나도 없는 구조가 완성되었다. 결국 소규모 판매자와 전세계 국제 직구족들은 페이팔에 고개를 돌려버렸으나 당장 전세계적으로 이제는 일상이 된 국제직구에서 페이팔이 제공했던 결제를 대체할 서비스가 필요햇는데 이를 파고든것이 바로 쇼피파이다.
쇼피파이는 과거 페이팔과 동일하게 자신들의 스크립트를 판매페이지에 설치하고 구매자가 카드만 등록하면 국제결제와 판매대행을 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지어 택배회사와 연동해 현재 자신의 물품이 전세계의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맵을 통해 위치 추적까지 지원해주고 전자지갑 서비스처럼 매달마다 사용한 금액을 정리해 영수증처럼 정리하기도 편한 어플도 지원한다. 어플에 기본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구입은 말그대로 원터치다.
현재 아마존을 뒤이어 세계 쉬퍼 2위를 달리는 이유도 이에 많이 관련되어있다. 과거 페이팔이 지원하던 전세계의 모든 중공상인의 쉐어가 쇼피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