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1. 개요
'''쉐이크쉑'''은 미국의 햄버거를 판매하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1]
한국에서는 쉐이크쉑보단 대개 '''쉑쉑'''이라고 불리는 편. 혹자는 쉑쉑이 영어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아래의 '6.4. 표기문제' 참조.
쉐이크쉑 측에서는 '수제버거'라는 표현 대신 '프리미엄 버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11월 9일 이후 홈페이지에서 '수제'라는 단어를 지웠다.[2]
2. 역사
2001년,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로 핫도그 카트를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다. 1회성 이벤트였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계속 되다가 2004년 6월 공원 내에 가게를 설치하여 정식 오픈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매디슨 스퀘어 공원 1호점 찾아가는 방법.
대니 마이어 본인은 이 가게가 특별히 경쟁력이 있었다기 보다는, 인터넷 시대에 분위기를 잘 탄것을 성공의 이유로 본다. 당시에 플래시몹이 유행이었는데, 어느 대규모 눈싸움 플래시몹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핫초코렛을 뿌린게 계기가 되어 트위터 상에서 이 가게는 우리편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고 한다.
2015년 기업공개를 한 상태고 2020년 현재 주당 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서부에는 라스베가스의 뉴욕 뉴욕호텔에 유일한 지점이 있다가, 추가로 로스엔젤레스에 매장이 생겼다. 2020년 1월 기준으로는 워싱턴 주 시애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도 매장이 생기고, 라스베가스와 로스엔젤레스에는 매장이 몇 개로 늘어난 상황. 단 서부의 일부 매장은 본사 직영이 아닌 라이선스 매장이다.#
현재 일본, 한국, 홍콩, 중국[3] , 아랍 에미리트[4]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지점을 열고 있다.
3. 특징
쉐이크쉑이라는 이름 답게 바닐라쉐이크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물론 탄산 음료도 구매가 가능하다. 햄버거와 셰이크의 조합이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콜라가 더 잘 어울린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입맛에 따라 골라 먹자. 물론 셰이크가 더 비싸다.
매장에서 쉐이크 쉑 로고가 새겨진 패션 소품을 팔고 있으며 위치한 도시에 따라 어레인지한 디자인 제품도 판매한다. 인 앤 아웃에서도 로고가 새겨진 의류 등을 팔고 있다. 국내 매장에서도 서울이나 풍물놀이 등의 한국적 요소를 넣은 굿즈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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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가격
인앤아웃, 파이브 가이즈 등 미국 내 다른 체인점과 비교해 가격이 비싼 편으로, 세트 메뉴/콤보 메뉴라는 개념이 없고 단품을 각각 따로 시켜야 한다. 햄버거, 감자튀김, 음료수로 세트 구성 비슷하게 구매하면 대략 $15 정도 나오는데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대중적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무려 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인기가 많아서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 있으며, 맛있다는 평도 있지만 미국 내에서도 양과 맛, 서비스 수준에 비해 비싸기만 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보통 식당에서도 햄버거 메뉴가 있기 때문에 비교당할 수밖에 없다. 쉐이크 쉑의 가격은 외식 물가가 높은 미국 기준으로도 저렴하지는 않은 편으로, 같은 가격이면 일반 레스토랑에서 더 좋은 질의 패티로 만든 수제버거를 주문할 수 있는데 쉐이크 쉑은 패스트푸드 주제에 비싸다는 것.
3.2. 크기
미국 햄버거고 가격이 비싸다보니 크기가 많이 클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그리 크지 않다.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크기 자체는 일반 패스트푸드 수준이다. 맥도날드 햄버거 크기를 생각하면 된다. 오죽하면 쉐이크 쉑이 먼저 진출한 일본의 구글 자동완성 검색어로 '쉐이크 쉑 작아'(シェイクシャック 小さい)가 뜰까……. 다만 고기는 일반 햄버거보다 두 배는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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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모스버거의 모스치즈버거, 쉐이크 쉑의 쉑버거 싱글, 자니로켓의 로켓 싱글. 확실히 패티는 쉐이크 쉑이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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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세 버거를 위에서 찍은 것. 모스버거도 크기가 작기로 악명 높은데, 그 모스버거보다 작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미국 출신 체인인 오른쪽의 자니로켓과 비교하면 민망할 정도. 자니로켓 쪽이 2,500원 비싸지만, 자니로켓은 버거 단품에 프렌치프라이가 딸려 나오기 때문에 가격은 실질적으로 같다.
4. 주요 메뉴
전체 메뉴와 가격 정보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별도의 세트 할인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세트 구성인 쉑버거 + 프라이 +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6,900 + 3,900 + 2,700 = 13,500원이 필요하다.
- 쉑버거: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소고기 패티, 쉑 소스. 패티는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같은 것들보다 두꺼운 편이고 고기에 함유된 지방이 상당히 많아서 갓 구운 패티는 고기 맛이 좋기는 하지만 기름기가 자글자글하다. 특히 더블패티로 먹으면 이 특유의 고기 맛을 더욱 또렷하게 느낄 수 있는 반면 기름기도 더욱 도드라지는데, 상당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이 기름기 때문에 햄버거 번[5] 의 바닥 부분은 기름에 떡지기까지 해서 그렇게 질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 스모크쉑: 체리 페퍼,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비프 패티, 쉑 소스. 베이컨은 매우 바삭하고 딱딱하게 굽는 편이다.[6] 생각보다 체리페퍼의 매콤한 맛과 향의 효과가 쏠쏠하고, 베이컨의 짭짤하고도 스모키한 풍미가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더블패티로 먹을 때는 쉑버거보다는 스모크쉑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슈룸 버거: 양상추, 토마토, 쉑 소스, 버섯 패티(치즈와 버섯을 같이 넣고 튀겼다.)
- 쉑 스택: 쉑 버거의 구성에 슈룸 버거에 들어가는 버섯 패티를 더한 것이다. 스테이크가 아니라 스택(stack)이다.
- 치즈버거: 치즈와 패티만 들어간다. 쉑 버거에서 채소를 뺀 구성인데 가격은 쉑 버거와 같다. 다만 무료 채소 추가가 가능하다. 소스가 없지만, 컨디먼트 바에서 케첩과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
- 햄버거: 패티만 들어가지만 치즈버거와 마찬가지로 채소 추가가 가능하며 소스도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다.
- 쉑-카고 도그: 많이 짜다는 평이 많다.
- 감자튀김: 치즈 프라이는 치즈가 뿌려져서 나오는 것이 기본이지만, 치즈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할 수도 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양이 많아서 보통 둘이서 먹을 때는 버거 두 개에 프라이는 하나만 먹는 경우가 많다. 뭣보다도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링클 컷 냉동 감자를 쓰는 거라 그렇게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다. 참고로 치즈 소스가 정말 진한데, 버거킹이나 KFC의 치즈소스가 소스에 치즈를 넣었다면 쉐이크 쉑은 치즈덩어리에 소스만 조금 섞은 수준.
- 셰이크: 5천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양에 비해 비싸고 돈 아깝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상호에 쉐이크를 내건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 쉐이크 쉑의 셰이크는 꽤 진하고 먹을 만하다.
- 레모네이드: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약간 레모나를 물에 탄 듯한 느낌의 맛이 난다 싱겁지는 않고 충분히 새콤달콤한 맛.
- 강아지 비스킷: 강아지 비스킷을 팔고 있지만 정작 국내 매장에 애완동물 반입은 불가능하다.
4.1. 한정 메뉴
- 고추장 쉑 & 고추장 치킨쉑 & 고추장 프라이 : 2020년 10월 한정메뉴로 출시했던 상품. 쉐이크쉑의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가 만들었으며 고추장 쉑은 김치와 양배추를 버무린 샐러드와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를 넣었었다.
- 대전 밤밤 : 2020년 11월 20일 오픈한 타임월드점에서 판매하는 대전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메뉴. 가격은 5700원이다.
- 블랙 트러플 버거 & 블랙 트러플 치킨 & 블랙 트러플 프라이 : 2020년 11월~1월 초까지 한정메뉴로 출시했던 상품. 트러플 버거의 경우 트러플 마요 소스, 와일드 루꼴라, 샬롯 양파 튀김, 에멘탈 치즈를 올린 패티가 들어갔다. 트러플 프라이는 트러플 마요 소스, 샬롯 양파 튀김, 쪽파, 트러플 오일을 뿌렸다.
5. 국가별 가격 비교
가격은 2016년 7월 기준. 유의할 것은 '''한국 가격만 부가세(VAT)가 포함된 가격'''이다. 미국은 주에 따라 0~10% 정도 판매세(sales tax)를 더해야 된다[* 판매세가 '''없는''' 주도 4곳 있으나 보통은 5%~10% 정도의 부가세가 적용된다.]. 일본은 10%의 소비세 가산.
초기에 이 부가세가 잘 안 알려져서 미국보다 훨씬 비싸다는 오해가 퍼졌는데, 실제로 8%의 판매세가 붙는 뉴욕을 기준으로 하면 환율 상황에 따라서는 한국이 오히려 더 저렴할 때도 있다.
특이한 점은, 같은 메뉴에서 더블-싱글 가격차가 여타 국가에 비해 크다는 점이다. 패티 한 장 추가에 4,000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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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측은 환율과 세금을 고려하면 크게 비싼건 아니라며 미국 원가와 일본 가격과 비교한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을 보면 쉑버거(싱글) 단품이 6,900원, 프라이(레귤러) 단품 3.900원, 쉐이크(음료수) 5,900원. 애초에 쉐이크 쉑은 '''미국에서도 다른 프랜차이즈들에 비해서도 비싼 편'''이기에, 한국에서만 특별히 비싸게 받는 것은 아니다. 물론 미국, 일본과 달리 시급으로 못 사먹는다는 차이가 있지만 소고기, 우유, 치즈 등의 식재료가 미국에 비해 한국이 훨씬 비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합리적인 편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싼 메뉴는 한국이 더 싸지만, 패티 추가 등 이것저것 붙이다보면 일본보다 비싸지게 된다.[9]
6. 한국의 쉐이크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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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 파리크라상 측이 서울에 1호점을 연다는 계획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본사 홈페이지에 한글로 '만나서 반가워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공식적으로도 발표.
이후 2016년 6월에 신논현역 5번 출구 앞에 1호점이 공사중인 것이 확인되었다.[10] 또한 알바몬에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냈는데 시급이 최저시급을 크게 웃도는 8,100원이라 주목받았으나 이는 주휴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며 주휴수당을 제외한 금액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6,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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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정식 오픈을 하였다. 오픈 전날부터 300명 가량의 사람들이 미리 와서 줄을 섰다고하며, 맨 첫번째로 주문을 한 남성은 이것을 먹기위해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부터 올라와 전날 오후부터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쉐이크 쉑 CEO 랜디 가루티와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국내도입을 주도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등이 개점행사에 참석했다.
2016년 12월 17일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 2호점이 오픈했다.
2017년 4월 6일 동대문 두타에 3호점이 오픈했다.
2017년 5월 5일 AK플라자 분당점에 4호점이 오픈했다.
2017년 8월 31일 스타필드 고양 영업개시와 함께 5호점이 오픈했다.
2018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6호점이 오픈했다.
2018년 4월 12일 센트럴시티에 7호점이 오픈했다.
2019년 3월 16일 송도국제도시에 8호점이 오픈했다.
2019년 7월 11일 서면 삼정타워 (구 피에스타)에 9호점이자 부산 1호점이 오픈했다.
2019년 8월 29일 종각 그랑서울에 10호점이 오픈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이날 방문하여 식사를 했다.
2020년 1월 4일, 타임스퀘어에 11호점이 오픈했다.
2020년 2월 22일, 아이파크몰에 12호점이 오픈했다.
2020년 7월 10일, 동성로 태왕스파크에 13호점이자 대구 1호점이 오픈했다.
2020년 11월 20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오픈했다. 또한 타임월드 전용 매뉴인 대전 밤밤을 판매한다. 기사
2021년 4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15호점이 오픈 할 예정이다.
6.1. 국내 지점 목록
6.2. 운영사
한국의 경우 미국 본사가 직접 진출한 것이 아니라, SPC그룹 계열 파리크라상에서 총판권을 사서 들여온 것이다. SPC그룹에서 쉐이크 쉑 도입을 주도한 인물은 허영인 그룹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전 그룹 마케팅전략실장(부사장)으로, 그는 미국 전역으로 세를 막 넓히기 시작하던 '''11년부터''' 가능성을 엿보고 지속적으로 접촉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현지 본사가 직접 지사를 내지 않고 한국 기업에 총판권과 운영권을 맡겼을 경우 원본에 비해 맛이 저하되거나 운영 노하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우려를 낳고 있다. 대표적으로 웬디스, 하디스, 프레쉬니스 버거, 모스버거 등이 국내 운영사의 노하우 부족으로 참패한 사례가 있다.
SPC그룹 측에서 한국어 위키백과의 셰이크 섁 문서를 홍보용으로 이용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SPC 측은 'SPC shakeshack'이라는 계정을 이용해 셰이크 섁 본사와 SPC를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의 글을 반복적으로 실었으나 위키백과 이용자들의 제지로 인해 포기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보면 파리크라상 측에서 사용하는 공식 표기는 '쉐이크 쉑'인 것으로 보인다.
SPC 공통 포인트인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지만, 파리바게뜨 등(5%)과 달리 2%로 적립률이 좀 짜다.
2025년까지 25개 이상의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SPC의 확장세를 보면 빨리 퍼져나가는 건 시간 문제일 듯.
6.3. 재료 공급
SPC그룹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빵은 삼립 샤니 빵을 쓸 것으로 보였지만, 쉐이크 쉑의 번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다른 핵심 재료와 마찬가지로 '''전량 수입'''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치즈와 패티 또한 미국 본사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맥주 마이크로브루어리 맥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장에 맥주를 공급받는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 토마토 등의 채소류는 SPC GFS라는 자회사에서 공급받는다.
SPC 관계자가 머니투데이의 취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번과 패티, 치즈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국산 번, 패티, 치즈가 아니라 수입 재료를 쓰는 것은 쉐이크 쉑 미국 본사의 요구인 듯. 하지만 SPC 측은 SPC 산하 삼립에서도 만들 수 있는 햄버거 빵과 패티는 장기적으로 자체 조달하려는 의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국에서 허가를 받아와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당장 식재료 공급처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번은 SPC그룹에서 자체 생산하는듯 하다.#
6.4. 표기 문제
한국 정식 진출 전에는 '''쉑쉑버거'''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이는 영문 철자가 Shack Shack으로 잘못 알려졌기 때문. 철자 개수가 똑같고 앞의 세 자도 같은데다, 뒤의 두 자도 k는 자리만 한 칸 바뀌었고, 유일하게 다른 글자인 e와 c도 소문자로 쓰면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로 착각하기가 쉬운 편이다.
쉐 또는 섀도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셰이크 섁'이고 발음상으로도 그게 맞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수에이크 수엑"이 아니라 "시에이크 시액"과 흡사한 발음인 것이다. 그러나 상표나 회사명, 인명(人名) 등은 고유명사로 취급하여 외래어 표기법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나므로, 그것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한편으로 메뉴 중 "Shack Stack"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한국 매장에서는 "쉑 스택"이라고 하고 있음에도 이걸 "쉑 스테이크"라고 잘못 읽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철자를 처음 보고 읽는 사람이 스탴=스태크=(때마침 모음이 a인 데다가 햄버거=고기=스테이크라는 연상에 의해)스테이크로 발음을 해버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stack(중첩, 차곡차곡 쌓은 것)"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한 듯.
6.5. 이벤트
6.5.1. 쉑쉑데이
매달 22일[25] 은 쉑쉑데이로 특정 구성을 싸게 파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미리 나눠주고[26] 이날만 사용할 수 있다. 쉑쉑데이의 메뉴 구성은 쉑버거 2개 + 프라이 2개 + 탄산음료 2개 이며 추가로 치즈소스 등을 주기도 한다. 가격은 22000원인데 따져보면 쉑버거(6900원)와 프라이(3900원)는 제값이고 탄산음료(2700원→200원)[27] 와 추가소스를 무료로 주는거라 할인이 좀 생색에 가깝다. 기본 버거인 쉑버거를 주고 프라이 2인분은 둘이먹기에도 양이 많고 탄산음료를 쉐이크 등 다른음료로 교환할 수 없으므로 이 세트는 쉐이크쉑 입문용으로 먹어보기만을 권장한다.
7. 해외 매장
현재 중동[28] , 영국, 터키, 러시아[29] , 일본, 중국, 홍콩에 매장이 있으며 2019년 들어 필리핀과 싱가포르[30] 에 지점이 들어섰다.
가격대는 러시아가 싸다는 얘기가 있다. 쉐이크 셱버거 + 감자튀김 + 바닐라 쉐이크 = 630 루블[31] 로 꽤나 싼 편인데, 러시아의 물가 기준으로는 비싼 편에 속한다.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있는 쉐이크 쉑 역시 러시아와 비슷하게 버거 싱글 단품이 25디르함, 세트는 40디르함이다.[32]
7.1.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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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장 -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의[33] 불라트 오쿠자바 동상 바로 맞은편에 있다.
2015년 기준, 모스크바에 3호점[34] 까지 들어섰다. 손님은 매우 적은 편. 실제로 러시아 사람들은 쉐이크 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햄버거는 정크푸드 또는 패스트푸드로써 학생들이 먹는 싼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쉐이크 쉑은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7.2. 일본
일본에서는 '셰이쿠샥쿠'(シェイクシャック)라고 표기하며, 본사가 아닌 아이비 콤퍼니라는 현지 외식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2015년 9월 도쿄 메이지진구가이엔점이 처음으로 개점하여 개점 당시에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 도쿄 긴자에도 매장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라쿠초역에서 나오면 있으며, 빅카메라 매장 건너편에 있다. 또한 신주쿠, 롯폰기에도 매장이 있으며, JR 도쿄 종합병원 바로 건너편에 있고, 시부야 JR 에비스역 서쪽 출구쪽 아트레 1층에도 있다.
[1]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과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간 형태로, 미국에서 크게 성장 중인 업종. 그렇기에 기존의 다른 패스트 푸드 햄버거 프랜차이즈들보다는 가격이 약간 높다.[2] 맥도날드 롯데리아 쉐이크쉑...수제버거 논란, 소비자는 혼란 - 데이터뉴스, 2016년 11월 11일.[3] 상하이에 4개 지점, 베이징에 1개 지점이 오픈 되어있다.[4] 두바이 국제공항, 아부다비 Yas Mall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5] 쉐이크 쉑의 번도 브리오슈 번에 가깝다[6] 맥도날드의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 버거에 스모키한 베이컨과 살짝 매운 고추를 추가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패티의 퀄리티가 좋아 고기맛이 더 풍부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맛만 나기에 느끼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더쿼파 상위호환.[7] https://www.shakeshack.com/2021/01/05/its-here-shake-shacks-new-korean-inspired-menu/[8] https://youtu.be/6GD2kghS-OU[9] 햄버거 싱글은 일본에선 소비세 포함 638엔, 한국은 5400원이지만 쉑버거 더블은 일본에서 소비세 포함 1078엔, 한국은 10900원이다.[10] 공사현장 가림막 앞에 벤치를 만들어 두어 만남의 장소로 쓰일 수 있게 했다. 이곳은 과거 우리은행 강남중앙지점이 위치해있던 곳이다.[11] 5번 출구 쪽으로 나와서 강남역 방향으로 이동[12] 5번 출구로 나와서 학동사거리 쪽으로 이동[13] 3번 출구 쪽에서 이동[14] AK플라자와 연결[15] 가장 가까운 역이지만, 삼송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16] 임시휴업[17] 지하철역에서 연결[18] 2번 출구로 나와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쪽으로 이동[19] 지하철역에서 그랑 서울로 연결[20] 1번 출구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면 된다.[21] 오픈예정[22] 2번 출구에서 동천 쪽으로 이동[23] 중앙로역 연결 대현프리몰 20번 출구에서 300M[24] 2번 출구에서 이마트 방면으로 660M[25] 2021년 1월 현재 기준. 이전부터 계속 해왔고 명칭상 앞으로도 계속할걸로 예상되나 장담할 수는 없다.[26]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모[27] 2021년 1월 현재. 탄산음료는 워낙 폭리로 하고 있는데다 버거킹은 세트 업그레이드(단품구입시 탄산음료+프렌치프라이 추가)쿠폰을 뿌리다시피 하고 KFC는 직접 디스펜서에서 받아가게 하므로 원가가 엄청 싼것을 짐작할 수 있다.[28]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여러 국가에 확장 중이다. 같은 사업자가 진행하는 듯하며, 할랄 음식 기준에 따라 돼지고기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이는 터키도 마찬가지이다.[29] 런칭국가 중 유일하게 커피를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30] 싱가포르는 현지 기업이 아닌 한국 내 운영사인 SPC그룹 측에서 현지 사업권도 같이 얻어 운영중이다. 기사[31] 당시 한화 11,000 ~ 12,000원 정도로 지금은 9220원 이다.[32] 각각 한화로 약 8000원, 12000원 정도[33] 쉑쉑버거 뿐만아니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서방 세계의 브랜드 음식점들이 밀집해있다.[34] 2호점은 보이꼽스까야 역에 있는 메트로폴리스 내, 3호점은 체스카(ЦСКА)역에 있는 쇼핑몰인 아비아빠르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