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샤이어

 


1. 개요
2. 얼어붙은 바다
3. 리겐스 마을
4. 칼날바람 언덕
5. 머무른 시간의 호수
6. 서리감옥 고원
7. 얼음나비 절벽


1. 개요


Shushire

차갑게 얼어붙은 빙결의 극지

빙결의 신이 얼려버린 영원의 동토로 사시사철 눈과 얼음에 뒤덮여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사냥이나 낚시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매서운 추위탓에 이조차도 녹록하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기도 하며 인신매매나 불법투기장도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워리어 계열 클래스의 스타팅 포인트이다. 월드맵의 상단부에 자리잡고 있는 대륙이다. 주 종족은 인간이지만 다수의 몬스터도 있으며, 볼 수 있는 직업은 전사와 노예, 상인이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튜토리얼이 끝나면 빙결의 신을 섬기는 사제인 시안을 만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과거에는 풍요로운 땅이었다고 하나 불의 악마들의 침공을 받아 대지가 사악한 마력이 깃든 화염에 불살라져버렸기 때문에, 이들을 억누르고 봉인하기 위해 시리우스가 대륙 전체를 얼려버렸다. 그런데도 봉인이 언제 깨질까 위태로울 정도. 시안을 위시한 빙결의 사제들은 그 봉인을 지금도 지키고 있지만, 과거 시안의 동료였던 사제 나크슌은 시리우스의 봉인 때문에 슈샤이어가 황폐해진 것을 원망해 악마와 손을 잡았다.
2019년 1월 30일 패치 전까지는 OBT 월드 퀘스트의 마지막 지역이기도 했다. 슈샤이어에서의 퀘스트는 노예를 해방하고 악마에게 영혼을 판 바에단을 포박하고, 미궁에서 일리아칸을 물리치고 아크를 찾는 퀘스트까지 이어져 있다.
그 이후의 월드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아이템 레벨 340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험퀘스트, 가디언 레이드, 카오스 던전 등의 만렙컨덴츠를 본격적으로 즐기게 된다.
특이사항으로 다른 캐릭터가 방문했을 경우, 영광의 벽을 수복한 루테란의 기사로 주인공을 알아보지만 전사 클래스가 방문할 경우, 투기장에서 예가티를 무찌른 전설의 용사라던가 빙결의 전사로 알아본다.
여기서 샨디가 숨긴 '''네번째 아크''' '''[희망의 아크 앨피스]'''를 얻게 된다.
게임상에서 묘사되는 모습으로는 사실상 미개척 지역 혹은 무정부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이는데,[1] 현재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그나마 세력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집단들인 시리우스 사제단과 잿빛 늑대단은 치안유지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거나 못하고 있으며 대륙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세력은 노예상 바에단이 이끄는 인신매매단이다. 주인공 플레이어가 활약하는 여명단은 이들에게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에 가까운 조직. 당연하게도 바에단이 치안을 신경 쓸 리가 없는데다 넘쳐나는 빈민들이 적대적인 환경에서 먹고 살 수단이 없어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는 등 정상적인 정부가 존재한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터라 플레이어가 활약하기 이전 시대에 기후와 악마, 도적단 등의 원인으로 살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주민들이 노예를 자처하면서 이를 틈타 노예상 세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이들이 지역 대부분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그 와중에 정부도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때문인지 슈샤이어는 유독 거주민들의 상태가 좋지 않으며 사방에 도적떼들이 몰려다니고 그나마 하나 있는 마을도 볼품없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는지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 군단장과 악마들이 침공해올 때 진 매드닉이 여명단 단원들을 이끌고 지원을 왔지만, 숫자도 별로 없고 아르데타인, 베른, 로헨델, 루테란, 애니츠, 페이튼 등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이 초라해서 안쓰러워보인다. 이 정도로 사정이 힘든데도 도와주러 와서 감동했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이곳에 오려면 베른 북부 퀘스트를 전부 끝내고 바크스툼을 얻어서 타고 와야한다. 부캐라 바크스툼이 있더라도 퀘스트를 완료안하면 막혀서 못오므로 꼭 와야한다면 베른 북부 퀘스트를 끝내야한다.

2. 얼어붙은 바다


혹한의 추위로 얼어버린 바다의 얼음 층을 뚫고 만든 작은 항구, 폐쇄적이고 가난한 대륙의 유일한 통로하고 할 수 있는 곳이다.


3. 리겐스 마을


슈샤이어 항구 근처, 붉은장막 투기장을 끼고 있는 가난한 마을, 화마군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최근 복구를 마쳤다.

투기장, 도박장이 발달해 있는 화려한 이면엔 노예 매매소와 길게 사람들이 늘어선 무료 급식소의 모습이 있다.


4. 칼날바람 언덕


리겐스 마을과 신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언덕, 칼날처럼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이 언덕에는 노예를 실은 마차만이 드나든다.


5. 머무른 시간의 호수


항상 얼어붙은 상태인 아름답고 투명한 호수, 거대한 가디언 라카이서스가 두꺼운 호수 아래에 죽은 듯이 잠들어 있다.


6. 서리감옥 고원


슈샤이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원, 수샤이어에선 가장 추운 곳이라고 알려진 이곳 어딘가에는, 빙결의 신 시리우스를 모시는 성소 서클사이드가 자리해 있다.


7. 얼음나비 절벽


앏고 하늘하늘한 얼음나비가 날아다니는 아름답고 아찔한 절벽, 원래는 폭포였으나 얼어붙은 이후엔 길처럼 이용되고 있다.


[1] 슈사이어 지역 로딩스크린에서는 산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이나 그럴듯 한 규모를 가진 마을이 묘사되지만 인게임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그나마 도시 역할을 하는 지역은 얼어붙은 바다 지역의 항구 시설 부분과 리겐스 마을 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