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포스 3/게임 관련 정보

 


1. 시스템
1.1. 캐릭터
1.2. 스킬
1.3. 전략
1.4. 캠페인
1.5. 멀티
2. 아이템
2.1. 장비 아이템
2.2. 소모 아이템
3. 등장인물
3.1. 동료
3.1.1. 튜토리얼 동료
3.1.2. 이리아
3.1.3. 이스그림
3.1.4. 고르
3.1.5. 우람
3.1.6. 로헨 타히르
3.1.7. 이안나
3.1.8. 언더개스트
3.1.9. 앙가르 아란디르
3.2. 세력별


1. 시스템



1.1. 캐릭터


영웅은 다섯가지 스탯과 다양한 스킬트리를 가지고 있다. 각 영웅은 다양한 스킬을 찍을 수 있지만 한번에 세 종류의 스킬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어 어느 스킬을 사용하여 어떤 방향으로 육성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각각의 스킬은 그 스킬에 영향을 주는 스탯이 존재한다. 다양한 성장 방향성을 가진 주인공 뿐 아니라 동료들도 각자 두 종류의 육성 방향이 있으므로[1] 한 캐릭을 어떤 방향으로 키울 것인가, 어느 스킬과 어느 스탯을 찍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 성장은 특수한 포션으로 리셋시킬 수 있으나 굉장히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2] 스킬을 찍는데 부담감은 적은 편이다.
  • 힘: 근접 공격력과 힘 기반 무기의 공격력, 방어율이 높아진다. 근접 공격형 캐릭터라면 소홀히 말아야 하는 능력치.
  • 민첩: 공격 속도와 크리티컬 확률, 민첩 기반 무기의 공격력이 높아진다. 양손 무기 가운데 힘과 함께 이쪽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대검이나 폴암 등을 사용하는 근접 딜러로 키우 것이라면 일정량 찍어 주는 것이 좋다.
  • 건강: 물리 저항력과 체력을 올려주며, 대다수의 갑옷을 착용하려면 이 능력치가 필요하다[3]. 근접 탱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치지만, 딜러라도 근접 공격을 한다면 어느 정도 이상 필요할 것이다.
  • 지능: SP 회복력을 높여주며, 지능 기반 무기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 의지: SP 최대량과 마법 저항력을 높여주며, 의지 기반 무기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1.2. 스킬


주인공으로 시작할 때 스킬 트리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지도력 트리는 고정되며, 캠페인 중후반부터 동료들은 쓰지 못하는 숨겨진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동료들도 공용 스킬 트리 2가지와 전용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다. 공용 스킬 트리는 2단계. 숨겨진 스킬이 해금되는 시점부터 3단계까지 찍어서 강화할 수 있으며, 동료 전용 기술은 2단계까지만 찍을 수 있다.
  • 공용 스킬 트리
    • 단련 - 방어를 강화하거나 체력 최대치를 강화하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궁술 - 활이나 석궁과 관련된 기술과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패시브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고급 활이라도 장비하지 않은 이상 근접 공격 기술보다 강력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 무자비 - 근접 공격 기술이나 공격력을 올려주는 패시브로 이루어져 있다.
    • 원소 마법 - 공격 위주의 마법들이 모여 있는데, 다른 계통 말고 여기에만 투자해도 단일 공격, 범위 공격 모두 강력한데다 적의 저항을 낮추기까지 한다.
    • 백마법 - 아군을 치유, 부활시키거나 자신의 집중력을 높이는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 초반에는 주인공이든 동료든 이 계통을 익힌 영웅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탱커나 근접 딜러 영웅을 제대로 키워 놓았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낮아진다.
    • 흑마법 - 공격보다는 디버프가 주 목적인 마법 기술 모음집. 하지만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오라 스킬이나 아이템 효과로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수단이 늘어나, 비중이 낮아진다.
    • 지도력 - 주인공만 쓸 수 있는 스킬 트리. 아군 유닛들을 지원하거나 자원 채취 효율을 높이는 등 RPG보다는 RTS 장르에 치중한 기술들이 모여 있다.
  • 숨겨진 스킬 (주인공 전용)
    • 무자비
      • 어둠의 숨결 - 15초간 근처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체력을 흡수하며 출혈 효과를 입힌다.
      • 말살 - 체력을 소모하여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피해를 주며 출혈 효과를 입힌다.
      • 영혼 포식 - 시체를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하며, 세 번 다 찍으면 시체를 자동으로 흡수하고 주변에 가속 상태를 부여하는 오오라로 바뀐다.
  • 궁술
    • 엄호 사격 - 15초간 기본 공격으로 발사하는 화살의 수가 늘어나며 가속 상태를 부여한다.
    • 엠피리아 쇠뇌 - 적들에게 화살을 발사하는 고정 쇠뇌를 소환한다. 세 번 다 찍으면 적에게 출혈,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쇠뇌 둘을 소환한다.
    • 살인자의 광분(패시브) - 표시한 적을 처치할 때 가속 상태가 된다.
  • 흑마법
    • 디바우러 소환 - 체력을 소모하여 디바우러를 소환한다.
    • 불경한 토템 - 주변의 적들에게 공허 화살을 발사하는 토템을 소환한다.
    • 오염(패시브) - 공격하는 적들을 약화 상태로 만들고 체력 회복률과 집중력 회복률을 향상시킨다.
  • 지도력
    • 식량 생성 - 전초기지나 본부에 식량을 생성한다.
    • 돌 생성 - 전초기지나 본부에 돌을 생성한다.
    • 목재 생성 - 전초기지나 본부에 목재를 생성한다.

1.3. 전략


- 신돌(Godstone): 캠페인에서는 영웅을 부활시키며, 스커머시에서는 영웅을 소환한다. 중립 지역이나 자신의 지역에 있는 신돌을 점령할 수 있으며 점령한 선돌끼리 연결하여 순간이동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이 점령한 지역에 있는 것은 차지할 수 없으며, 일꾼을 배치할 경우 영웅 부활 횟수를 재충전할 수 있다.
- 자원 관리: RTS모드의 초반부에는 목재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게임 시작 시 목재 채집에 집중하는 편이 좋고, 방어 타워가 필요하다면 석재도 같이 확보해야 한다. 목재와 석재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땅을 확장해 나가면 그 땅에서 나오는 자원과 물량을 바탕으로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 구역 점령: 맵에 있는 초록색 깃발을 클릭하면 해당 지점에 전초 기지를 건설한다. 각 맵에서 전초 기지의 개수는 정해져 있으므로,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땅을 점령해 나가는 게 좋다.

1.4. 캠페인


- 프롤로그, 이스칸더 황야
시작은 본편에서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텐더 왕국의 울프 가드 지휘관인 센텐자 노리아 장군과 울프 가드 소속의 안셀름, 그웬이 이스칸더 황야에 도착한다. 이들은 마법사 전쟁을 일으켜 반란을 획책하는 이사모 타하르를 처단하기 위해서 왔다. 이스칸더 황야에서 노리아 장군은 버트란드 카셀이라는 신병의 정찰을 토대로 이사모 타하르의 반란군들을 토벌하고 반란군 성채 지하까지 내려가서 이사모 타하르를 추격한다. 이사모 타하르를 체포하기 직전 이사모는 탈출하기 위해서 차원문을 열고 이를 막으려 달려가던 그웬을 살해한 후 도주한다. 이 광경을 본 노리아 장군과 안셀름, 버트란드는 서둘러 달려가지만 이미 이사모 타하르는 탈출한지 오래였고 거기서 이사모가 배신한 대가로 처형하려던 이사모의 자식을 데리고 노텐더로 귀환한다.
- 그레이펠
이사모의 자식인 타하르[4]는 노리아 장군 덕에 울프 가드에 소속되어Xolotl마법사 전쟁 내내 싸웠으나, 혈통 떄문에 울프 가드 내에서 타하르를 보는 눈초리는 곱지 않다. 그러나 이스칸더 황야에서 타하르를 구출한 일원 중 하나인 버트란드만은 살갑게 대해준다. 타하르와 버트란드은 대원수의 부름을 받는다. 이들은 대원수의 방으로 가기 전에 그레이킵을 돌아보면서 한창 노텐더에 횡행하는 빛의 정화 교단이 마법사들을 처형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사형에 처해지는 이리야라는 엘프의 재판을 보기도한다. 그 후 대원수에게 그들을 부른 이유를 알게되는데, 8년에 걸친 마법사 전쟁이 끝나고 나서부터 혈소병이라고 하는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었고, 수도 그레이킵 근방 리아논이라는 마을에서도 혈소병이 나타났기에 이를 조사하라는 명이였다. 타하르와 버트란드, 노리아 장군, 안셀름은 선발대로 리아논으로 떠난다.
- 리아논
리아논에 도착한 일행은 혈소병으로 곧곧에 널려있는 시체들을 본다. 그리고 리아논 외각에 주둔지를 차린 모로히르 엘프들과 대면한다. 노리아 장군은 모로히르 엘프의 지도자인 예지자에게 노텐더의 영토에 군사를 이끌고 온 것은 하얀 안개 조약을 어긴거라며 몹시 화내고 떠나라고 하지만 예지자 또한 조약을 어긴 것은 잘못됐으나 자신들은 대원수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닌 여왕에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받아치며 떠라나는 말을 거절하고 대원수의 명을 받고온 울프 가드 일행을 공격하기 전에 떠나라고 협박한다. 결국 일행은 뒤를 따라온 울프 가드 병사들과 함께 리아논으로 입성하고 엘프들은 퇴각한다. 그러나 리아논 내에는 이미 혈소병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었고 때마침 퇴각한 엘프들이 지원군을 이끌고 기지를 공격하려고 몰려온다. 노리아 장군은 타하르와 버트란드를 서둘러 기지로 파견하고 타하르는 기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엘프들의 지휘관에게서 항복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엘프 지휘관에게 리아논까지 오게된 사정에 대해서 듣게 되는데, 엘프들이 리아논으로 오게된 까닭은 혈소병의 증상을 연구하기 위함이고 엘프들은 마을 주민들을 도우려고 노력했다는 것과 엘프들 또한 혈소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인간들과 색다른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더해 노리아 장군의 진정한 목적인 그레이 킵까지 전염병이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리아논의 사람들을 학살하려는 것 까지도. 타하르와 버트란드는 이를 알고 황급히 노리아 장군을 막으려고 달려가지만 중간에 안셀름에게 붙들리게 된다. 그리고 안셀름에게 노리아 장군 진정한 목적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내 안셀름은 타하르에게 자신의 누이였던 그웬이 이사모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말하고 타하르가 울프 가드 내에 있는 것은 누이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공격해온다. 타하르와 버트란드는 자기 방어를 위해 맞서 싸우고 안셀름을 죽인다. 허나 때마침 찾아온 울프 가드 군대에게 이것이 발각되고 이들은 체포된다.
- 투옥됨
타하르와 버트란드는 안셀름의 살해 혐의로 재판에 처해진다. 재판에서 이들은 자신을 최대한 변호하지만 결국 사형을 피할 수는 없었다. 타하르는 지하감옥에 갖히게 되는데 일전에 재판에서 본 이리야와 재회하고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 감옥을 샅샅히 뒤지면서 철사와 못을 찾아낸다. 그리고 탈출하려는 찰나. 빛의 정화교단의 최고 수장인 빛의 사도 랜달 라케인이 죄인들을 회개시키고자 감옥에 나타난다. 그리고 타하르와 이리야는 기괴한 노랫소리를 듣는다. 랜달은 이를 알아챈 것인지 간수를 내보내고 타하르, 이리야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자신이 아오니르에게서 받은 계시를 들려준다. 그리고 노랫소리를 듣는 자들은 혈소병에 걸리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탈출시켜주는 대가로 혈소병의 치료 방법을 찾을 것을 요구한다. 타하르와 이리야는 별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랜달은 이들에게 룬이 새겨진 돌을 주며 이것을 이용해 신돌이라는 구조물에 연결하면 죽어도 부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곤 탈출로를 가르켜준다. 또한 팔론즈 호프에 있는 이스그림이라는 드워프 고고학자가 형성자들의 도시를 찾고 있다는 사실과 그를 찾아낼 것을, 팔론즈 호프에 있는 클라라 팔론이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 팔론즈 호프
타하르와 이리야는 탈출한 이후 팔론즈 호프로 떠난다. 팔론즈 호프는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이 세운 도시다. 그 곳의 시장이 클라라 팔론이었는데 이들은 클라라로 부터 이스그림이라는 드워프가 오크들에게 붙잡혔으며 오크들이 팔론즈 호프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에 타하르는 왕국군 소속이었던 것을 살려 팔론즈 호프의 자경대를 지휘하여 오크들을 몰아낸다. 그리고 이스그림을 구출한 이후 이스그림은 이 근처에 형성자들의 도시로 향하는 비밀문이 있다고 말한다. 일행은 이스그림과 함께 형성자들의 문으로 향하고 암호를 알고 있던 이스그림이 발음의 문제로 문을 열지 못했으나 타하르가 다시 말함으로서 문을 열게된다. 그때 그들을 지켜보던 늑대 한마리가 다가오더니 오크로 변신하고는 오랫동안 열리지 않은 문이 열린 것을 보고 감탄한다. 이들은 오크가 동족의 복수를 하러 온 것이라 생각하고 경계하지만 자신을 고르라고 밝힌 오크는 타하르 일행이 몰아낸 오크들이 애쉬랜더 부족 출신이고 자신은 파이어윌더 출신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이 위협에 빠져있고 타하르의 지휘에 놀랐다면서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도울 생각이 있다면 바르가 고르 기슭에서 만나자고 말하곤 다시 늑대로 변해서 사라진다.
- 물란디르로 가는 길
타하르 일행은 비밀 통로로 진입하고 거기서 오랫동안 갖혀 지내던 고블린들과 조우한다. 한참 고블린들을 죽이고 나아가던 타하르 일행은 고블린 신왕이라는 자와 대면하고 신왕은 자신들을 더이상 죽이지 않으면 저 앞에 형성자들의 도시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골렘을 통과할 암호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거기에 더해서 자신을 몰아내려는 반란 세력의 처단도 부탁하고 이를 완수한 일행은 암호를 통해 마침내 형성자들의 도시로 진입한다.
- 물란디르
물란디르에 도착한 일행은 도시를 뒤지다가 수호병들이 있는 것을 본다. 이 수호병들은 영혼이 마법에 속박되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오랫동안 도시를 지키고 있었는데, 이 수호병들과 그들이 지키는 신돌이 물란디르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짐작한 일행은 수호병들을 처치한다. 이후 수호병들을 해치우고 들어가려는 순간 잘론테프 기계까지 물리치고 유적 안으로 향한다.
유적 심장부 '넥서스'에 온 이스그림은 이곳이야말로 형성자들의 문명의 정수라며, 고위직들은 심장부에 있는 기둥에 정신을 연결하여 말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라케인에게 받은 룬과 형성자들의 유물에 새겨진 문양이 일치함을 보며 놀라워한다. 이스그림이 연구하는 사이, 주인공과 이리야는 유적 외곽에서 고대 지도를 발견하는데, 고대 지도에는 넥서스를 다시 깨울 동력이 될 돌 두개의 위치가 적혀있었다. 하지만 하나는 피알 다르그라는 고대 악을 지키는 아이언 팔콘이 있는 위험한 지역이고, 또 하나는 아예 바다 한가운데에 있어 세 사람만으로는 돌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래서 셋은 자신들을 지원해줄 세력을 찾기로 하는데, 전에 물란디르로 가는 길에 진입하기 전에 만났던 고르라는 오크, 그리고 팔론즈 호프에서 클라라가 말했던 '높은 사람들', 그리고 전에 리아논에서 싸웠던 엘프들을 찾아 병력을 지원받기로 한다. 이제부터 인간, 오크, 엘프 진영 중 하나 이상을 지원군으로 얻어야 하며 (셋 다 얻을 수 있다). 물란디르 외부로 나간 뒤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지구본 모양을 클릭하면 월드맵으로 나갈 수 있다. 월드맵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을 할 수 있고 이전에 못 깬 퀘스트를 계속할 수 있다.
- 엘프 진영 끌어들이기: 리프셰이드
모르히르 부족은 엘프들의 수도인 피논 미어에서 쫓겨난 엘프들이며, 리프셰이드에 모여 새로 거처를 꾸렸다. 처음 리프셰이드에 도착한 일행은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싸는 엘프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들을 물리치고 리프셰이드에 가보니 두 장로격인 인물이 서로 싸우고 있다. 알고 보니 리프셰이드의 엘프들에게도 혈소병이 퍼져 있으며, 좀 다른 형태로 나타나긴 하지만 어쨌든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두 장로는 그들의 수호자 신인 엘렌에게 기도를 드릴 것이냐, 아니면 그런 미신은 물리치고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할 것이냐를 두고 싸운다. 플레이어는 둘 중 하나의 의견을 좆을 수 있다.
한편 리프세이드에는 인간 부대도 하나 와서 진을 치고 있었고, 그 구역을 살펴보려면 그들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찾아가니 의외로 순순하게 허락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나가는 길에 경비병이 불러세우더니 버트란드가 따로 보자는 연락을 남겼다고 한다. 가면 갑자기 암살자들이 튀어나오고, 그중에 한명인 이안나가 갑자기 암살자들을 배신하고 주인공을 돕는다. 서로 대화 후에 이안나는 일행에 합류하게 되고, 계속 숲을 탐색하던 일행은 주변 시설이 오염되어 있어 혈소병이 아닌 다른 형태의 오염을 퍼트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일행은 엘프들에게 전말을 알리는 한편, 인간 측에서 베인 교단이 기존 주둔 세력을 없애버리고 공격해오자 격퇴한다. 그 후 구역을 점령해가며 엘프 일꾼들을 성소로 보내 정화시키고, 나무정령도 오염되자 장로들로부터 해결책을 찾아와 정화시킨다. 이후 엘프들에게 군대 지원을 약속받은 후, 물란디르로 들어오면 모르히르 엘프가 해제되며 이후 RTS 모드에서 엘프 군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오크 진영 끌어들이기: 바르가 고르 기슭
바르가 고르 기슭에 가면 고르가 반갑게 맞이한다. 고르는 현 대족장이 여섯 종족의 전쟁을 다시 일으키려 하며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해준다.
추후 계속

1.5. 멀티


스커미쉬 멀티
캠페인 코옵

2. 아이템



2.1. 장비 아이템


무기
방패
머리
갑옷
아뮬렛

2.2. 소모 아이템



3. 등장인물



3.1. 동료


캠페인에서 주인공과 함께 여행하게 되는 캐릭터. 아래에서 편의상 '튜토리얼 동료' 들로 분류한 캐릭터는 말 그대로 튜토리얼을 플레이할 때만 조종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본편의 퀘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하나씩 합류한다. 주인공을 제외하면 최대 세 명까지 동시에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각자 미리 정해진 공용 스킬 트리 둘에 고유한 트리를 하나 가지고 있으며 메인 퀘스트가 진행될 때마다 대화를 나누어 각 동료의 과거사를 다 들으면 숨겨진 기술 하나를 해금할 수 있다.

3.1.1. 튜토리얼 동료


게임 초반부에 사용하게 되는데, 초반 이후로는 직접 조종할 일이 없기 때문에 스킬 잘못 찍었다고 성질을 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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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자 노리아
스킬: 무자비, 단련, 지도력
성우는 더그 코클. 튜토리얼의 주인공이자 근거리 딜러 역할이다. 노텐더군 가운데 정예부대에 해당하는 울프 가드의 사령관이자 튜토리얼 이후의 컷신에 주인공 격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인물로, 이사모 타하르의 반란을 진압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튜토리얼에서 본편의 주인공을 구해내고 울프 가드로 훈련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안셀름을 이유 없이 살해한 것으로 오해받자 그에게 크게 실망하고 그후 그를 체포하는 데 전념하게 되지만, 끝내 주인공과 '순수한 빛' 교단의 최고 지도자인 론다 레케인에 의해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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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스킬: 단련, 백마법, 흑마법
탱커 겸 아군 지원 역할을 맡는다. 딱히 두드러진 점이 없는 병사였으나 그웬이 이사모 타하르에 의해 살해당하자 그의 자식인 본편의 주인공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게 되는데, 캠페인 초반부에 주인공과 대련을 하게 되자 아예 죽이려고까지 들기도 했다. 리아논에서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다시 한 번 죽이려고 덤벼들다가 역으로 살해당하는데,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정당방위였으나 이로써 고생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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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
스킬: 원소 마법, 백마법, 흑마법
일행에서 마법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안셀름의 여동생이다. 튜토리얼에서 순간이동하려는 이사모 타하르를 제지하려다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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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란드
스킬: 궁술, 무자비, 단련
궁수나 근거리 딜러 역할로 튜토리얼 이후 이리아가 동료로 합류하기 전 까지 주인공과 함께하게 되나, 그 뒤부터는 직접 조종할 일이 없으므로 아무렇게나 키워도 무방하다. 본편의 주인공이 안셀름을 본의 아니게 살해할 때 주인공과 함께했으며 그로 인해 나란히 사형 선고를 받으나, 주인공에게 특별 비밀 임무를 맡기려는 론다 레케인의 조치로 목숨을 건진다.

3.1.2. 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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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궁술, 백마법, 비전궁술
게임 초반 리아논에서 주요 퀘스트 완료 후 그레이스 킵 지하감옥에서 합류한다. 배경 설정상 여사제 일을 하다가 모종의 일로 엘프들의 도시인 피논 미어를 빠져나와 수십년 째 이곳저곳을 방랑하고 있는 인물.
판타지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제들이 그렇듯 백마법을 쓸 수 있으며, 활을 잘 쏜다는 설정도 붙어 있는지 궁술과 비전 궁술도 사용한다. 주인공 캐릭터를 생성할 때 백마법을 고르지 않았다면 게임 극초반 주인공 일행에서 치유사를 담당하게 되지만, 정말 부가 옵션이 좋은 활이나 쇠뇌를 줍지 않는 이상 궁수의 성능이 안 좋다 보니 중반 이후부터는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5]
본편의 동료들 가운데 확장팩에서도 동료로 등장하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3.1.3. 이스그림


[image]
스킬: 단련, 원소 마법, 대지 형성
팔론즈 호프에서 구출한 후부터 합류한다. 전투에 문외한은 아니고 마법도 사용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스타크래프트 2의 이곤 스탯먼이나 캐락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열정적인 학자. 특히 셰이퍼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 물란디르를 발견한 뒤에는 가장 깊숙한 곳인 넥서스 코어에 머물 뿐 아니라 셰이퍼들이나 그들의 기술에 대해 주인공에게 썰을 풀 때가 많다.
단련과 원소 마법이라는 언밸런스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로, 주인공 일행에서 딜러/탱커 중 부족한 포지션을 맡게 된다. 전용 스킬 트리인 대지 형성은 탱커 역할을 맡거나 아군을 지원하기 적합하기는 하지만 드워프라서 인간이 사용하는 방어구를 쓸 수 없다 보니 부가 퀘스트를 완수하여 방어구를 강화해주기 전까지는 탱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단계적으로 점차 강화되기는 하지만 마지막 퀘스트는 게임 후반부에나 완료할 수 있다. 로브류 방어구도 착용하지 못하므로, 마법사로 키울 경우 원소 마법 공격력을 25%증가시켜주는 로브를 착용할 수 없다.
게임 중후반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과 결별할 수도 있으며 확장팩에서는 이리아와 함께 등장하는데, 본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동료로 등장하는 그녀와는 달리 확장팩 주인공과 적대하는 관계로 마주친다.

3.1.4.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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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원소 마법, 흑마법, 변신
넥서스 진입 후, 바르가 고르 기슭에 입장하면 합류한다. 오크 샤먼으로 변신술도 쓸 수 있는데, 설정상 꽤나 드문 재능이라는 듯.
포지션은 마법 딜러 겸 디버퍼. 전용 스킬인 변신을 사용하면 탱커 역할도 맡길 수 있지만[6], 변신 중에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굳이 탱커로 쓸 동료가 없는 게 아니라면 효율이 떨어지는 짓이다. 그러나 고르의 궁극기인 부족파괴자 변신은 1인 군단이라 칭하기 손색 없을 정도로 엄청난 무쌍을 보여준다.
일단 집중력만 충분하다면 혼자서 공격과 디버프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단일타겟 스킬인 화염과 공허 화살을 둘 다 쓸 수 있어서 보스전 딜량도 굉장히 강력하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오는 동료인 아란디르가 흑마법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디버프를 자동으로 쓸 수 있으므로, 활약할 수 있는 구간은 게임 중반까지다.

3.1.5. 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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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무자비, 단련, 신비학
바르가 고르 기슭 맵 중앙 하단 쪽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면 합류한다. 설정상 마법사에 악마학이 전공인데, 정작 쓸 수 있는 기술은 전사에게 어울리는 무자비와 단련. 그나마 신비학 계열의 기술 중 악마와 관련된 것이 많기는 하지만...
포지션은 근거리 딜러로 신비학의 혈액병은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스킬을 쓸 때도 적용되기 때문에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회오리 타격 한 번이면 금세 체력이 가득 차오르며, 아란디르와 함께 게임 후반까지 팀의 탱킹을 책임지게 된다.

3.1.6. 로헨 타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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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백마법, 원소 마법, 원시 마법[7]
팔론즈 호프~에버라이트의 피난민 미션 완료 시 합류한다. 설정상 주인공의 아버지 이사모 하타르가 이끌었던 반란군의 일원이었으며,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려 한다는 것을 고해바쳤던 인물이기도 하다. 비록 이사모가 막 나가자 그에게 반발하기도 했지만, 과거사가 과거사다 보니 주인공과 합류했을 당시에는 서로 조금 껄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포지션은 마법 딜러로, 캐릭터의 컨셉은 칼을 든 마검사지만 이대로 키우자면 능력치 배분에 꽤나 신경을 써야 한다. 이렇다 보니 그냥 컨셉을 무시하고 마법 지팡이 같은 걸 들려주는 경우가 많으며, 백마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리아의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높다. 똑같이 원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고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아란디르의 오라나 각종 아이템 효과로 디버프를 걸 수 있는 후반에는 전용 스킬로 집중력 수급이 용이한 이쪽이 선호된다.

3.1.7.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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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무자비, 암살, 꿈엮기
리프셰이드 북쪽에서 주인공 일행이 매복당할 때 합류한다. 자객으로서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았지만, 주인공의 목적이 블러드 번 전염병의 치유제를 찾는 것이라는 걸 듣고는 주인공을 해치려는 다른 자객들을 제압한다. '꿈을 엮는 자(Dreamweaver)' 라는 보기 드문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이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본인도 설명하기 힘들어하지만 대략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을 자신의 것인 듯이 훤히 들여다보는 능력인 듯하다.
포지션은 근거리 딜러이며, 전용 스킬 중 암살은 궁술의 효과를 근거리용으로 바꾼 거라 보면 된다. 꿈엮기 스킬 중 생존과 관련된 스킬이 많아서 탱커로도 쓸 수 있다. 특히 미끼의 광역도발이 절륜하면서 자신의 체력은 떨어지지 않는 점과 원하는 위치에 미끼를 던져 적을 각개격파하는 등 활용도가 뛰어나다. 궁술의 드워프 지뢰와 연계하면 상상을 뛰어넘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3.1.8. 언더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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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백마법, 흑마법, 역설 마법
게임 중반 주요 퀘스트 진행 중 애버라이트의 창조자의 길드에서 합류한다. 엠피리아(Empyria) 라는 꽤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렸을 때 이주했다는 점 외에 배경 설정상 특기 사항은 없으나 성격이 꽤나 독특한 편인데, 일단 대단히 이성적이지만 스스로 특정한 감정에 휩싸이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은 극도로 떨어진다. 서로 반대되는 성격의 기술인 백마법과 흑마법을 동시에 쓸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인데, 그 외에 이 둘을 같이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백마법과 흑마법의 성격상 지원에 특화된 동료로, 전용 스킬 중 역설은 광역 딜과 아군 힐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다른 흑마법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템이나 오라 등으로 광역 디버프를 걸 수 있는 후반부에는 흑마법사로서의 활용도는 떨어진다.

3.1.9. 앙가르 아란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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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무자비, 단련, 병법
게임 중후반, 넥서스가 적에게 공격받은 시점에 합류한다. 캠페인 초반부에 노텐더군의 최고 지휘관으로서 주인공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장면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며, 순수한 빛 교단이 폭주하여 노텐더의 수도 그레이킵을 무력으로 점거하는 상황에 이르자 중과부적으로 퇴각하여 주인공에게 신세를 진다.
무자비와 단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탱커나 근접 딜러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전용 스킬인 병법의 야전 사령관은 아군의 치명타 확률과 방어 확률을 올려주는 오라이고 사기 저하는 적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낮추며 저항력까지 떨어뜨리는 오라다. 즉 자동 공격만 하고 있어도 버프와 디버프를 혼자서 해치우는 셈.
아란디르가 합류한 후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주요 퀘스트에 고정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흑마법의 본분인 디버프가 자동으로 달려 나오다 보니 흑마법사 동료들의 활용도가 매우 낮아지게 된다.

3.2. 세력별



[1] 예를 들어 동료 이스그림은 탱커나 전투마법사로 키울 수 있다.[2] 상점에서도 판매하고 동료가 영입될때마다 하나씩 들고온다.[3] 원문이 'Constitution'. 즉 '건강' 보다는 '체격' 이기 때문.[4] 아버지의 이름이 이사모 타하르이니 이건 이름이 아니라 성이지만, 이름을 플레이어가 직접 지어줄 수 있다 보니 작중에서는 이렇게 불리게 된다. 그 밖에 울프 가드 소속이었을 때의 계급인 'Corporal(상병)' 으로도 많이 불리며, 'Betrayer's Child(배신자의 자식)', 'the Pariah(따돌림받는 자)' 등의 부정적인 별명도 듣는다.[5] 공격력은 전사와 별 차이가 없지만, 전사는 딜러로 키우더라도 탱커 역할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반면 마법사는 후반으로 갈수록 궁수와 비교하기 곤란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궁술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고 치유사 역할만 맡기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최후반까지도 활약할 여지가 있으나 이 친구한테만 백마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정말이지 적이 너무 강해서 게임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상황만 아니라면 백마법에 다른 능력도 있는 동료를 쓰는 게 나을 수 있다.[6] 변신은 아이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관련 스텟의 영향만 받는다[7] 원어명도 'Primal Magic' 이기에 틀린 번역은 아닌데, 원시라고 해서 고대의 영혼을 불러와 어쩌고가 아니라 범위 내 아군의 공격에 얼음/화염 피해를 부가한다거나 체인 라이트닝을 쓰거나 자신 주변의 적들에게 화염 공격을 하는 등 제 2의 원소 마법이라 할 만한 계통이다. 기술의 계통이 더 늘어나는 대신 동료들의 고유 계통이 없어진 확장팩에서는 이 기술들 가운데 일부가 원소 계열(환기)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