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이야기/컬렉팅 스토리/달세계 여행

 



1. 개요


이 항목은 시드 이야기의 컬렉팅 스토리 중 아홉번째 스토리인 '달세계 여행' 스토리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스토리


허셜 :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달과 지구의 자전 주기가 같아서 그렇다고 해요.
이제 달의 비밀이 밝혀질 시간이에요. 달 탐사 영웅 암스트롱이 달의 뒷면에 착륙했는데요, 연결해 볼게요.
암스트롱 : 여러분 안녕~ 보다시피 난 지금 달 뒷면이야. 달 뒷면에 토끼가 산다는 얘기가 떠도는데, 내가 뜬소문이라는 걸 확인시켜 줄게.
응? 근데 저건... 토끼?!
달맞이 셀레네 : 엔디미온님~ 어디로 간 거야? 한 눈 팔면 꼭 사라진단 말이야. 당신, 엔디미온님 봤나요?
암스트롱 : 엔디...미온?
달맞이 셀레네 : 흠, 못 봤네 보네. 엔디미온님~ 셀레네에게 돌아와요~
암스트롱 : 대체 저건 뭐였지? 아니, 저기 또 토끼가!
달맞이 펜릴 : 토끼 아냐! 늑대야! 음... 지금은 토끼 늑대라고 해야 하나.
암스트롱 : 토끼...늑대?
달맞이 펜릴 : 아, 또 배고파졌다. 달토끼 사냥이나 해야지!
암스트롱 : 달토끼 사냥이라니... 달토끼는 정말 있는 거야? 아니, 그보다 아까 그것들은 뭐였지?
허셜 : 암스트롱... 전 당신이 달에 간 것을 의심하는 사람들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어요. 당신을 깎아내리는 모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생각을 바꿀 수 밖에 없겠군요. 이런 날조 방송 믿어줄 거라 생각했나요? 당신에게 진심으로 실망했습니다, 암스트롱.
암스트롱 : 이봐, 허셜, 오해야! 아, 끊어버렸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 달토끼 생포라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