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이야기/컬렉팅 스토리/여우와 호랑이

 


1. 개요


이 항목은 시드 이야기의 컬렉팅 스토리 중 열 세번째 스토리인 '여우와 호랑이' 스토리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스토리



평화로운 루시드의 주말 오후.
하지만 모리어티에게 휴식이란 없다. 시공엔진 덕후 아야네스가 끈질긴 질문 공세를 퍼붓기 때문이다.


아야네스 : 모리어티 씨~ 모리어티 씨~
모리어티 : 윽.
아야네스 : 왜 자꾸 절 피하세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요.
시공 엔진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여? 시공 엔진은 어째서 불완전하죠?
당신이 시공 엔진의 일부라면 당신은 기계인가요?
빨리 대답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모리어티 : 질문은 하나씩.
아야네스 : 하나씩 물으면 대답해 줄 건가요?
모리어티 : ...아니.
아야네스 : 우웅. 대답 회피는 안 돼요. 대답을 듣기 전에는 놓지 않겠어요!
모리어티 : 끈질긴 애네. 소거하면... 역시 안 되겠지.
카라 : 아, 여기 있었군. 모리어티. 아야네스, 네 사랑을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모리어티는 빌려가마.


갑자기 나타난 카라는 모리어티에게 붙은 거머리 아야네스를 떼어내고, 그녀를 한적한 공터로 데려간다.


모리어티 : 구해줘서 고마워.
카라 : 감사할 필욘 없어. 목적 달성을 위해 한 일이니까.
모리어티 : 목적...?
카라 : 시공 엔진 관리자 모리어티, 네 실력이 보고 싶다. 날 쓰러트리기 전에는 아무 데도 못 간다. 자, 전력으로 덤벼봐라!
모리어티 : 여우를 피하니 호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