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츠키크루프
1. 개요
라이트노벨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의 등장인물.
제국의 용사. '현자', '떠돌이 용사' 라는 칭호를 지닌 제국 최강의 마법사다. 과거 다섯 마왕의 연합군을 단신으로 막아낸 전적을 지닌 인물. 세 명의 용사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다.
2. 상세
외형은 쇄골까지 기른 연갈색 머리카락에 짙은 갈색 눈동자를 지닌 미청년이며, 용사의 표본이라 불릴 정의로운 성격의 베른이나 아직 미숙한 성격의 유리멘탈인 우인과는 달리 꽤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성향의 소유자.
소속된 집단이나 토벌단은 없고 기본적으로 혼자서 제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선행을 하는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으며 어느 한 곳에 붙어있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행적을 쫒기 힘들다고 한다.
3. 전투력
'''제국 최강의 마법사'''
용사라는 직함답게 그 기량은 초월적으로, 캐스팅도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그 개수는 최대가 10개이다. 매우 뛰어난 마법사. 대륙 전역에 악명을 떨친 리치 시몬 마구스가 3~4가지 마법의 동시 영창을 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용사라는 칭호가 장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만 마학의 궁극이라는 신역에는 닿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며, 그런 만큼 마법의 수준만 보면 태악굴 시체가 죽는 터의 보스인 에레보스보다 명백히 아래에 있다. 그러나 같은 상급마법을 사용하는 속도나 기량에서 우위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정확한 힘의 고하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4. 작중 행적
3권: 아르가 스왈로우를 쓰러트릴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언급한다.
4권: 3권의 크네히트 사건으로 인해 죽은 기사단원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롯이 시안을 찾기 위해 기사단원 둘을 보낸다.
다행히 이야기가 잘 되어 리아제로 왔고 아르와 라슈머의 대화를 마법을 써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만들 수 없는 상급마법인 무의식을 사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듣는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할 얘기가 있다는 아르에 말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1] 이때 라슈머도 누군가의 시선만은 느껴진다고 하며 잠시 신경전을 벌이다 아르에 의해 중지된다. 곧이어 아르는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아르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마법으로 진실 여부을 확인했고 곧 진실임을 알아내며 라슈머와 함께 아르의 이야기를 듣는다.
5권: 닐쿰발의 대군과의 개전에서 10개가 넘는 중~상급 마법을 다중캐스팅으로 날려서 서전을 장식했다.
이후 우인이 쓰러트린 성기사에게서 걸작 둘을 빼앗은 뒤 그 성기사로 변장해서 교황에게 찾아가고, 교황의 휘하 세력을 한 자리에 모은 뒤 그 자리에 결계를 쳐서 가둬버리고 상급마법을 날리며[2] 교황 측 인물들을 모조리 암살했다. 이후 성국과의 교섭 및 뒷수습을 위해 전장에서 이탈한 덕에 리아제 중앙에서 벌어지는 난장판은 목격하지 않게 되었다.
교황세력과의 일을 수습한 이후 리아제로 돌아왔고, 돌아오자마자 흑랑기사단원들의 부탁으로 리아제에 남아 있던 아르를 피신시키러 왔다. 그러나 자신이 이미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깨달은 아르의 마지막 부탁으로 그를 피신시키는 대신 스왈로우의 곁으로 텔레포트 시켜 주었다.
6권에서 언급되었는데, 과거 여제의 초청으로 귀빈으로 한 번 방문했다가 대련삼아 로체이사와 싸웠다고 한다. 대련이라는 룰 안에서의 싸움과 마법사로써 불리한 한정된 공간에서 싸웠기에 로체이사한테 압도당했지만 대련이 아닌 실전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른다는 게 로체이사가 평했다.
11권에선 라슈머가 포함된 일행과 티타니아의 요정군 군세와의 30분간의 전투를 목격하고[3] 의구심을 느껴 조사를 시작하려 하는데 떠나기 직전 제국 황제의 방문을 맞이한다. 그에 호위도 없이 혼자서 방문한 황제를 은근슬쩍 비꼬는 등 대립각을 세우는데, 그 와중에 우인같은 용사를 하늘이 황실에 내려 준 축복이라 말하는 것을 보고 잠시 얼굴이 굳어버린다.
사실 시안은 용사의 탄생과 제국의 건국 진실에 대해 누구보다 근접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제국이 용사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도 알고 있었고, 현 제국 황제의 정체가 '''유라네시아 1세'''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5. 기타
- 자신이 존경하는 상대에게만 존대를 한다고 한다. 현재로써 그가 경어를 쓰는 상대는 아르, 라슈머, 슈토르만이다. 여기서 분명 처음에는 슈토르만에게 반말을 하다가 나중에는 경이라는 호칭을 붙인다.
6. 관련 문서
[1] 이때 아르의 말로 보아 아르는 처음부터 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2] 당연히 결계 내부인 만큼 시안 또한 마법의 대상이 되지만, 교황청이 지니고 있던 걸작 두 개가 전부 방어에 특화된 물건인 만큼 상급마법 정도로는 흠집도 나지 않는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다.[3] 티타니아가 당시 쓰던 마법에 쓰인 마력을 확인한 결과 그 마력이면 그 자리에 있던 사절단 전원을 죽여버리는게 더 쉬웠을 것이란 사실을 간파해냈다. 그 때문에 요정들이 갑자기 적대 행위를 시작한 이유가 따로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