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보드 게임)/특수 건물

 


1. 개요
2. 일반판의 특수 건물 카드
2.1. 드래곤 게이트, 대학[1]
2.3. 실험실
2.4. 유령의 집
2.5. 대장간
2.6. 도서관
2.7. 거대 성곽
2.8. 묘지
2.9. 마법학교
2.10. 천문대
3. 확장판 어둠의 도시(Dark City)의 건물 카드
3.1. 무도회장
3.2. 알현실
3.3. 병원
3.4. 소원의 우물
3.5. 종탑
3.6. 지도 보관실
3.7. 등대
3.8. 병기고
3.9. 제국금고
3.10. 채석장
3.11. 공원
3.12. 빈민가
3.13. 박물관
3.14. 공장


1. 개요


시타델의 건물들에는 자체적으로 특수 능력이 있는 보라색 건물이 있다. 이런 카드들은 건설이 되었을 때 바로 능력이 활성화되고 대부분 게임 끝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짧은 게임이라면 별로 활용될 일이 없기도 하겠지만, 8개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공식 룰의 경우 잘만 건설하면 확실히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다만 언제까지나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건설해야 함을 유념하도록 하자.(보라색이라고 다 좋고 필요한 건 아니다.)
구성은 기존 일반판 보라색 카드 12장과 확장판 어둠의 도시(Dark City)에서 추가된 14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 모든 카드를 건물카드 더미에 전부 포함시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14장의 확장판 건물카드 가운데 3장까지 건물카드 더미에 추가할 수 있는데, 이보다 더 많은 확장판 건물카드를 추가하고 싶다면, 더 추가한 확장판 건물카드 개수만큼 기존 일반판의 보라색 카드를 빼고 넣으면 된다.

2. 일반판의 특수 건물 카드



2.1. 드래곤 게이트, 대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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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게이트
대학
건설 비용은 금화 6개이지만, 게임이 끝났을 때 얻는 점수는 8점입니다.
이 건물의 위용을 말하자면 '''부루마불의 '서울'과 맞먹는다.''' 지을 수만 있다면 확실히 굉장한 건물인데 문제는, 부수는데 드는 비용도 5개이기 때문에 장군이 전재산 탁탁 털어서 부숴버리면 그만큼 정신적 타격도 큰 건물.

2.2.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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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에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두장인 특수 카드. 어찌 보면 '''가장 실용적인 보라색 건물'''이기도 하다. 카드 색깔을 모을 때 유용하다.

2.3.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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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중에 한 번[3] , 손에 있는 건물카드 1장을 골라 버리고 은행에서 금화 1개를 가져옵니다.
쓸모 없는 카드를 버리고 금화벌이를 할 수 있는 카드.

2.4. 유령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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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 점수를 계산할 때, 원하는 색깔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지었다면 그렇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초소"와 함께 카드 색깔 모으기용 카드. 근데 금화 두개짜리라서 파괴되기가 너무 쉽다는 것이 문제다.

2.5.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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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중에 한 번, 금화 2개를 지불하고 건물카드 3장[4]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건설 비용이 금화 5개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초반에야 다들 돈 돈 돈을 외치고 카드는 아오안 취급을 받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카드는 다 털리고 돈만 남게 되는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건물이다. 건설할 수만 있다면 정말 괜찮은 건물이긴 하다. 금화 수급이 안정적이라면 꼭 지을 수 있도록 하자.

2.6.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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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동을 할 때 카드를 가져오기로 결정했다면, 카드 2장을 모두 손에 들 수 있습니다.
초반에 지어두면 분명 나중에 빛을 발휘하는 좋은 건물이다. 참고로 도서관과 천문대가 같이 지어져 있다면 3장을 뽑고 2장을 가진다.

2.7. 거대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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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이 카드가 있는 도시의 다른 건물을 파괴하려면 금화 1개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장군의 타겟 선정 위험에서 벗어나기 쉽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 다만 장군이 거대 성곽 자체를 파괴할 때는 금화 하나를 더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주의.

2.8.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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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건물을 파괴할 때, 금화 1개를 내고 파괴된 건물을 손에 들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주인이 <장군>일 때에는 이런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군 대신 외교관 캐릭터를 넣는다면 더미에서 제거하고 쓰지 않는다. 주로 본인에게 정말 유용한 보라색 건물을 찾아오는데 사용된다. 가격도 저렴한 편.

2.9. 마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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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중에 원하는 색깔로 간주하여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왕>이라면 귀족(노란색) 건물로 간주하여 추가로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 점수를 계산할 때에는 그렇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령도시와 헷갈릴 수 있는데, 유령도시는 순전히 카드 색깔 모으기용이지 세금과는 관련이 없다. 마법학교도 카드 색깔 모으기완 관련이 없고, 그냥 보라색으로 간주된다. 지어 놓기만 하면, 지배 계층 캐릭터를 골랐을 때 무조건 금화 1개는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 일명 '''호그와트'''.

2.10.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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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동을 할 때 카드를 가져오기로 결정했다면, 건물카드더미에서 3장을 보고 1장을 골라 가져옵니다.
상술한대로 도서관과 천문대가 같이 지어져 있다면 3장을 뽑고 2장을 가진다.

3. 확장판 어둠의 도시(Dark City)의 건물 카드



3.1. 무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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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이 왕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이 불러낼 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감사합니다. 폐하!"'''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잊는 사람은 차례를 건너뜁니다.
흥분하지 않고 정신만 차리면 별것 아닌 카드지만, 어쨌든 귀찮고 어그로가 상당하기 때문에, 무도회장 주인이 왕이 되지 못하도록 다들 합심해서 집중견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부수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만약 누군가 총대를 매고 무도회장을 부숴주면 그 순간만은 그 사람이 영웅이 된다.
친구간의 게임일 경우 '황공하옵니다'라든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등의 바리에이션도 허용해주는 편이 게임이 즐겁다. 그렇지 않으면...

3.2. 알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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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은행에서 금화 1개를 받습니다.
6코 건물이라 이론상 3턴 건설[5]이 가능하고 초반에 나오면 장군으로 처리하기도 애매해지기 때문에 빠르게지을수록 이득이 큰건물 게임이 지속될수록 왕관주인이 바뀌는 숫자가 늘어나므로 장기전에서 그위력을 톡톡히 발휘한다. 왕이 죽더라도 왕관이 이동되면 돈을받는다. 황제 투입시 버리는카드라고 생각하자 본인이 자주잡으면 암살자와 도적한테 찍히기 쉽고 타플레이어가 잡으면 왕관 고정이라 무쓸모로 전락한다.

3.3.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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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을 당해도 일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을 짓거나 역할의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 행동만 할 수 있지만 아예 한 턴을 쉬는 것보단 낫고 다음 턴을 대비할 수는 있으니 암살자에게 자주 저격 당한다면 짓는 걸 고려할만한 카드. 암살에만 대응되는 효과니 암살자 대신 마녀가 투입되는 게임에선 사용하지 말자.

3.4. 소원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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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 다른 보라색 건물 1채마다 1점을 얻습니다.
보라색 건물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 건물이 들어온다면 꼭 짓도록 하자.

3.5.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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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은 누군가 처음으로 건물을 7채[6] 지으면 그때를 게임의 마지막 라운드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종탑이 그 건물일 때에도 해당됩니다. 선언한 뒤 종탑이 파괴되었다면, 보통처럼 진행합니다.
쉽게 말해서 '''전술적 게임 시간 단축'''용으로 사용된다. 잘 쓰면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굉장한 건물이다. 가령 누군가가 종탑을 건설하는 바로 그 순간에 건물이 7개가 지어져 있는 사람들은 즉각 +4점의 혜택을 얻게 된다.[7] 즉, 8개를 먼저 지은 사람들의 혜택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물론 종탑 건설 이후에 7개를 건설한 플레이어는 +2점.)

3.6. 지도 보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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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 손에 있는 카드 1장마다 1점을 얻습니다.
보통 이 건물을 지은 상대는 건축가나 마술사 등의 건물 카드 관련 캐릭터를 고르기 때문에 암살자와 도둑을 한다면 그런 쪽으로 타겟 선정을 해도 괜찮다. 사실 건물 카드를 모으는 것도 그리 쉽지 않고, 마술사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큰 혜택은 못보는 경우가 대부분.

3.7.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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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을 지을 때, 건물카드더미에 있는 카드를 모두 보고 1장을 골라 손에 듭니다. 건물카드더미는 다시 잘 섞어 둡니다.
'''일회용''' 능력을 가진 건물. 일회용 능력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어떤 특정 카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건설하도록 하자.

3.8. 병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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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중에, 자기 도시에 있는 이 건물을 파괴하면서 다른 사람의 건물 1채를 골라 함께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짓는 데 드는 비용이 금화 3개라서 이것을 이용해서 비싼 건물을 부수면 상대는 안습. 주로 드래곤 게이트나 대학을 터는 용도. 참고로 디자이너의 포스트에 따르면 이 능력은 8개의 건물을 다 지어서 라운드 종료를 선언한 플레이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종료가 선언되었기 때문에 게임은 끝난다.

3.9. 제국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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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 가지고 있는 금화 1개마다 1점을 얻습니다. 건물카드 위에 있는 금화는 세지 않습니다.
색깔에 의한 세금징수로 돈을 벌며 제국금고로 승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장군에게 파괴될 수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물론 모아둔 금화야 쓰면 되니깐 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도둑한테 걸리기라도 한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략이 너무 티가 나기 때문에, 사실 큰 혜택은 보지 못한다. 그냥 다 쓰지 못하고 남은 금화 몇푼이 점수가 되는 이득일 뿐.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8]

3.10. 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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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도시에 이미 지은 건물과 같은 이름의 건물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더 지을 수 있는 건물은 종류마다 1채입니다.
효과를 보면 싼 건물을 중복으로 지어 빠르게 8채를 건설하는 전략에 쓰라고 내놓은 듯한 카드. 다만 정작 이 건물의 가격은 금화 5개라서 초반에 올리긴 비싼데다, 짓는 순간 장군의 견제에 극도로 취약해지는 것이 문제. 초반에 짓는 것보다 5~6채를 지은 뒤 건축가와 조합해 이 건물과 동시에 다른 건물들을 올려서 끝내는 식으로 쓰는 게 안전하다.

3.11.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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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마칠 때, 손에 카드가 없다면 건물카드더미 맨 위에 있는 카드 2장을 가져옵니다.
건축가를 고르지 않는 한, 액션만으로 건물 카드 수급을 한다는건 다소 버겁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건물이다. 초중반에 지어두면 정말 좋은 카드. 특히 실험실과 연계하여 매 턴마다 건물카드 하나를 버리면서 다른 하나를 짓는다면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3.12. 빈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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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마칠 때, 금화가 없다면 은행에서 금화 1개를 가져옵니다. 건물카드 위에 있는 금화는 세지 않습니다.
공원보다는 약간 부족하지만 역시 쓸만한 카드이다.

3.13.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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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중에, 손에 있는 건물카드 1장을 뒤집어서 이 카드 밑에 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그런 카드 1장마다 1점을 얻습니다.
잉여 카드를 처리하기 딱 좋은 건물.

3.14.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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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건물의 건축 비용이 1 줄어듭니다. <장군>이 파괴하는 비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보라색 위주의 게임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한 건물. 특히 소원의 우물과의 콤비가 환상적이다.(그 2장이 손에 들어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1] 두 건물의 능력은 같지만, 엄연히 다른 건물이므로, 한 플레이어가 두 장을 짓는 것도 가능하다.[2] 두 건물의 능력은 같지만, 엄연히 다른 건물이므로, 한 플레이어가 두 장을 짓는 것도 가능하다.[3] 독일 에디션에선 한 턴에 한번이라는 설명이 없다.[4] 이전 서술에는 3개/2장으로 되어 있었고, 이 주석이 '2개'로 되어 있었다 적혀 있었으나, 사진 속의 카드의 러시아어는 2개/3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5] 둘째턴 무사히 넘기고 3턴 암살자잡으면 안전히 짓는게 가능하다[6] 변형 룰로 건물 개수를 줄이거나 늘리면 그 개수에서 1을 뺀 만큼으로 설정. 예를 들자면 6개 건설해야 게임이 끝난다면 이 카드를 써서 5개로 만들 수 있다. [7] 공식 홈페이지 FAQ 참조[8] 많이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인데, 제국금고의 가격인 금화 4개 역시 점수이다. 따라서 게임 종료시 제국금고 한개가 지어져 있고 N개의 금화를 갖고 있다면, 점수는 4+N 이다.(공식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