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에인페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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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스토리
발키리 프로파일의 에인페리어 중 하나.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타라 제인 샌즈이다.
등장마을은 파이란. 게임 내 클래스는 마술사.
앞을 볼 수 없으나,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는 노래를 가져,가희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스스로 얘기한다. 그러나 신은 그녀에게 빛을 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즉, 장님이다.
노래로 병사들을 광전사화시켜 엄청난 전투력을 가는 무적의 군대로 만들었으나, 반면에 광전사화의 피해도 커서 일전이 끝날 때면 광전사화해서 죽은 병사의 유족들에게 매도당하는 나날을 보내왔다. 병사들도 평소에는 시호님이라고 부르면서 "전사에게 있어서 전장에서의 죽음이 가장 큰 명예이며, 시호님은 그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며, 병사들의 희생이 나라의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라며 시호를 치켜세우지만, 시호가 마을 사람들에게 모욕 당할 때 그들을 제지하지도 않았으며, 시호가 노래를 멈추자 뺨을 때리거나 쓰러진 그녀를 걷어차면서 철저하게 도구로 사용했다.
이러한 반복에 지쳐서인지 어느 날 백귀중의 부대와 싸우던 중 노래를 부르지 않게되어 부대는 전멸하게 되고, 스오우에게 발견 된다. 스오우가 어째서 노래를 그만뒀는지 물어보자 시호는 "빨강이란 어떤 색입니까?"라고 반문하고는 자신의 운명에 지쳤다고 토로한다. 이에 스오우는 유일하게 주어진 노래조차 버리고 무엇을 바라냐고 묻고, 시호는 죽음을 바란다고 대답한다. 이후 스오우는 그녀를 베는 대신 직접 데려와서 신병을 보호 하려 했으나, 백귀중의 대장 손에 죽게 된다. 향년 21세. 스오우는 이미 전의를 잃어버린 시호를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는지 대장에게 따지지만 대장은 시호야 말로 동료들을 죽음으로 이끈 원흉임을 잊지 말라고 세겨준다. 이런 사건 때문인지 스오우는 심격의 변화가 찾아와 오래 지나지 않아 전장에서 망설이다가 사망하고 만다.
일단 장님이니 장애 캐릭터 모에속성이 있다고 봐야할지도?
2. 게임 내 성능
후반에 입수하는 마술사. 노래를 부르는 설정 때문인지, 시호가 등장할 즈음에는 안나오는 마이트 리인포스를 가지고 있어서 쓰려면 쓸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격계 마법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얻고서 바로 쓰기도 미묘하고 보이스 컬렉션 모으기에도 애로사항이 꽃피는 캐릭터. 미리미리 공격마법 주문서를 잔뜩 얻어두는게 편하다.
스오우와 더불어 입수시기가 늦으면서도 특출난 게 없어서 묻히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