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나

 


올마스터의 등장인물.
특이하게 올마스터의 등장인물이면서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본명인 신미나로만 언급된다. 흑발의 전형적인 한국형 미인상이며 양궁 국가대표 선수. 상당히 활발한 성격. 조연이라고 하긴 뭐하고 잠깐씩 언급만 되는 레벨이다. 애시당초 주인공인 밀레이온과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등장할때마다 밀레이온이 기척을 숨기고 일방적으로 관찰만 하는 관계였다.
정확한 직업, 레벨 등이 나오진 않았지만 궁수 마스터는 확실하며 가이아의 신관도 추가로 선택했다. 그 외엔 불명. 배타 테스트때는 기사를 선택한듯 싶지만 정식 서비스 당시에는 근접전 센스가 구리다고 했으니 선택하지 않은 듯.
신기는 파워드 웨폰으로 이름은 사일궁. 극도로 에너지를 응축시킨 9발의 화살을 쏘는 신기로 한발의 파괴력은 전체 신기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한방에 최상급 마족급인 메타트론[1]으로 의태한 사도를 박살낼 정도. 하지만 그런만큼 패널티로 화살 1개가 충전되는 시간이 3일이다.
3권에서 밀레이온이 우연히 유저를 만난 호기심에 은신해서 스토킹하는데 이레인 왕국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NPC와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에일렌을 떠올린 된 밀레이온은 기분이 착잡해지고 드워프 마을로 그녀를 만나게 갔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10권에서 올마스터가 되면서 얻은 유체이탈 능력을 시험해볼때 페인과 같이 등장. 활발했던 저번 인상과는 달리 눈에 초점이 잡히지 않고 감정이 비치지 않는등 상당히 분위기 바뀌었다. 아무래도 파나트리스 점검 때 일어난 마족 침공으로 연인이 사망했거나 진실을 알면서 연인을 더이상 볼 수 없게된 이유일 듯. 그래도 마스터로서 마족박멸 만은 변함없이 하고 있다.
최종전에서 메타트론을 둘러싼 사도들을 사일궁으로 한번 위기를 모면했지만 이미 사도들이 신기마저 복사하기 시작하면서 그 신기마저 복사당한다. 생존자 명단에 없는 걸로 보아 이후 사도들의 공격에 사망한 듯.

[1] 30인 이상의 마스터가 모여서 만드는 신기인 비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