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현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보현은 1868년생으로 알려졌지만 출생지는 알 수 없다. 그는 1908년 5월경부터 전라북도 순창군 북흥면 일대에서 40~50명의 의병대를 이끌고 의병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성화(李成化) 의병장의 부대와 합세해 11월 26일 순창군 하치등면 내동에서 200명의 의병대를 이끌고 순창수비대 토벌대와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1909년 순창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던 신보현의진은 동년 4월 5일 이성화 의진과 합세하여 순창군 가포곡 일대에서 일본군과 접전을 벌였고, 5월 1일 태인군 인곡면, 5월 19일 고부군 벌말면, 6월 7일 고부군 서부면, 6월 20일 고부군 우덕면 등지에서 일본 군경으로 구성된 토벌대와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1909년 11월 이후에는 정읍·순창 일원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1909년 12월 23일 정읍군 동면(東面) 석계촌(石溪村)에서 체포되었고,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신보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