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스타니아 숲

 



'영혼의 고향'이라는 별칭을 지닌 숲이다. 숲은 늘 짙은 안개로 싸여 있는데, 숲 안에 '영혼의 샘'이라 불리는 아라스마드라는 셈이 있다. 수십 년에 한 번씩 샘에서 붉은 광채가 비쳐 하늘까지 닿는 때가 있는데, 이 때 아라스마드를 방문하면 딱 한 번, 죽은 영혼을 불러 내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산 자의 간절한 의지가 있어야 하며, 죽은 영혼이 이 부름을 거부할 수도 있다.
세월의 돌에서는 미칼리스 마르나치야가 이 샘을 방문하여 죽은 연인 이베카 민스치야를 불러 대화를 나누게 된다. 상세한 대화 내용은 묘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