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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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에 등장하는 아홉 현자 중 성술사. 이명은 '''상극(相克)의 아르테시아'''.
2. 작중 행적
현실세계에서는 미망인. 아이를 유산한 경험이 있어서 어린아이를 매우 아낀다. 그녀를 잘 아는 다른 사람의 평가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한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현재는 초기 삼국 중 그림다트의 북동쪽에 고아원을 설립해 고아들을 기르고 살고 있다. 미라의 말에 따르면 그 능력이면 돈이 쪼달릴 일도 없고 나쁜 놈들에게 노려져도 금방 쫓아낼 수 있을테니 문제없을 것이라고(...)
그녀가 초대 괴도 퍼지다이스다. 그녀가 이쪽 세계에 오자마자 고아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그녀의 고아원의 고아를 유괴 당했고, 당연히 그녀의 역린을 건드린 유괴범들을 잡고, 유괴된 아이들의 인신매매와 관련된 귀족들에게서 증거를 모아 처벌시킨 것이 퍼지다이스로서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빙산의 일각으로 훨씬 큰 유괴 조직이 존재했고, 뒷사회의 악당들과 싸우며 당시 유괴 조직를 법적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한 증거를 모으던 라스트라다와 만나게 되어 괴도를 은퇴, 고아원 원장으로서 후방지원으로 돌아서고 히어로 덕후 라스트라다가 2대 괴도 퍼지다이스를 맡아 거대 유괴 조직에 대한 조사를 속행하게 된다.
원래 숲속의 고아원보다 자금면에서도 안전면에서도 아이들 교육면에서도 훨씬 좋은 알카이트 왕국에서 고아원을 차리는 것이 나았겠지만 그녀가 보호하고 있는 백 명이 넘는 고아들에게 대륙 북쪽에서 대륙 남쪽에 있는 알카이트까지 몇 개월이 넘는 여행을 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과 아르테시아, 라스트라다 본인들에게도 부담이 크고, 비전투원인 아이들을 여행 도중에 조우할 마물들에게서 한 명도 빠짐 없이 지키며 호송하는 것은 아홉 현자가 두 명 모였더라도 힘들기 때문에 알카이트 왕국에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퍼지다이스에 대해 조사하던 미라가 라스트라다의 초대로 숲속 나무 위의 고아원으로 찾아오면서 아이들을 전부 한꺼번에 이스즈 연맹이 자랑하는 카구라의 정령비행선으로 옮기기로 해서, 드디어 아이들과 함께 알카이트 왕국에 귀환하게 된다.[1]
3. 여담
아홉 현자의 여성진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으며 팬클럽틱한 친위대까지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미라에 대한 호칭은 미라짱으로 덤블프가 TS 소녀화 한 탓에 미라를 보호해야 할 아이 취급한다. 물론 능력만 보면 지켜줘야 할 필요성은 전혀 없지만 팬티 노출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던가 하는 변태에게 노려지기 딱좋은 먹잇감이기 때문...
미라의 회상으로는 루미나리아와는 방향성이 달랐다지만, 의외로 낭비벽도 좀 심했다고 한다. 이건 성술을 익힌다고 새로운 교회를 짓는다던가 등등을 하느라 그랬다.
[1] 참고로 솔로몬이 제공한 고아원 건물은 대륙의 술사들이 모두들 들어가고 싶어하는 알카이트 학원이 세워지기 전의 가건물로 고아원 아이들은 알카이트 학원의 시설도 이용가능하게 되었다. 현자들에게 영재 교육을 받은데다, 최고의 교육 시설의 부지에서 고아들이 어떻게 자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