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Op. 25
D. 795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나그네와 마찬가지로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였다.
줄거리가 있는 가곡집으로, 흔히 연(連)을 붙여 연가곡집이라고 한다. '''내가 저 물방앗간 아가씨를 좋아하는데, 안 될 거야 아마'''라는 굉장히 슬픈 내용이다. 슈베르트가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가 없길래 책상 위를 둘러보니 뮐러 시집이 있기에 슬쩍 읽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허락도 안 받고 들고 집에 갔다고 한다. 하룻밤 만에 세 곡을 썼다는데, 마침 그때 한참 다른 작곡으로도 바쁠 때라 완성하는 데까지는 6개월이나 걸렸다.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와 함께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집으로 불린다.
- I - Das Wandern (방랑이란)
- II - Wohin? (어디로?)
- III - Halt! (멈추어라!)
- IV - Danksagung an den Bach (시냇물에 전하는 감사의 말)
- V - Am Feierabend (일이 끝나고)
- VI - Der Neugierige (호기심 많은 이)
- VII - Ungeduld (조바심)
- VIII - Morgengruß (아침인사)
- IX - Des Müllers Blumen (물레방앗간의 꽃)
- X - Tränenregen (눈물비)
- XI - Mein! (나의 것!)
- XII - Pause (중간 휴식)
- XIII - Mit dem grünen Lautenbande (류트의 초록색 리본으로)
- XIV - Der Jäger (사냥꾼)
- XV - Eifersucht und Stolz (질투와 자존심)
- XVI - Die Liebe Farbe (사랑하는 색)
- XVII - Die böse Farbe (못돼먹은 색)
- XVIII - Trockne Blumen (시든 꽃)
- XIX - Der Müller und der Bach (방아꾼과 시냇물)
- XX - Des Baches Wiegenlied (시냇물의 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