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그레이스 프레티아
1. 개요
이세계 시리즈의 주인공. 원래 세계에서는 재수생으로 수능을 잘 치른 이틀 후, 하웰의 주술로 인해 이세계에서 끌려와 다시 한번 학교를 가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조정하여 늘어나기는 했지만 대략 10년 정도의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소환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중이라 원래 몸은 사망한 것이 확실시 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운이 나빠 소환되었으며 이 때문에 모든 일의 시발점인 하웰 을 매우 싫어한다.
영혼만이 이세계로 건너온 케이스로 현재 몸은 하웰이 만든 [2] 인형 몸으로 생활하고 있다. 상단 프로필의 비정상적인 몸무게의 원인으로 힘이 매우 강하고 몸이 단단하며 물에 가라앉지만 통각을 제외한 감각은 살아있고, 음식물을 먹는 것 또한 가능하다. 대체로 인형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마력에 민감하고 연륜이 높은 마법사가 접촉하였을 때는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외모는 하웰의 여성판 버전에 남성의 로망을 담은 매우 바람직한 몸매를 가졌으나, 하웰을 닮은 외모라서 아리아 본인은 예쁘장하지만 기분 나쁜 외모로 인식하고 있다.
본인은 자신의 성격을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세태에 순응하는 나름대로 모범생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세계 소환 후 보여지는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나 사고방식을 보면 본래부터 아주 평범한 성격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2. 행적
2.1. 1권
시작부터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느끼는 수능과 공부에 관련된 좌절 멘트로 뒤의 상황을 예고하며 이세계로 소환된다. 하웰에게 자조지종을 들은 뒤 하필 다른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뺨치는 빡센 학교에 3년쯤 다녀달라는 소리에 이성을 잃고 하웰을 죽이려 든다.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재수생, 그것도 막 수능을 끝내고 이틀 지난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하니 당연히 화가 날 법도 하다. 처음에는 극구 거부하지만 가네트에 의해 하웰의 성격이나 행동이 막장임을 파악하고 어쩔 수 없이 떨어져서 지내기 위해 학교에 가기로 하나 말 그대로 가기만 할 뿐 똑바로 수업을 듣는 일은 얼마 없다. 행운 랭크가 저조한 탓인지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과 달리 처음 만나는 사람들마다 안 좋은 사고가 일어난다. 다위프의 2황자의 머리를 밟으며 착륙하지를 않나, 사기꾼 선배에게 족보 사기를 당하지 않나, 결국은 다위프 1황자를 세네브와 착각해 걷어차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천하제일무도회 뺨치는 대결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