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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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 ready for battle.(전투 준비 완료.)'''

'''"My bow is yours.(내 활은 당신의 것이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업라이징에 등장하는 욱일제국군의 대공 보병.
활을 쏘는 보병으로 초중반 대공 보병 유닛이 없어 안습인 욱일을 배려하여 추가된 유닛으로 대미지는 괜찮지만 장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 대미지 자체는 공중 유닛, 기갑 유닛, 보병 유닛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편. 광역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단독으로 사용하면 별 의미 없지만 다수가 사용하면 보병에 대해서 대단히 강력하다. 네 다섯 명만 모여서 쏴도 보병은 10마리든 100마리든 사실상 봉인 수준으로 강력하다. 하지만 기갑 유닛 상대로는 탱크 버스터가 더 강력하고, 건물에는 거의 효과가 없어서 대공/대보병 전용이다. 사거리가 생각보다 짧지만 대미지가 강력하다. 다만 방어력이 낮아서 맵에 흩어져 있는 주둔 가능 건물에 넣어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아처 메이든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가만히 있을 때 유닛 선택 후 해제를 할 때 바라보던 방향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한다.
참고로 아처 메이든은 로켓 엔젤 선발에서 탈락한 두 여성이 로켓 엔젤 수장과 싸워 이긴 후 살아남은 한 여성이 만들었다고 한다.[1] 미션 중에 연합군 병사가 아처 메이든을 보고 "우리 부대에도 여자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는 대사를 한다.
버그인지 몰라도 데졸레이터의 공격에 1초 이상 견디는 유일한 보병 유닛이다. 하지만 어차피 녹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도전 과제를 클리어할 때 사용되는 전진 도조 전략에서 주력인 탱크 버스터와 함께 대공용으로 몇 마리 섞어주는 식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정확히는 전쟁으로 인해 가족, 고향 등을 모두 잃은데다가 출신, 체력, 나이 등 제약이 있어서 로켓 엔젤이 되지 못한 여성들 중 두 명이 로켓 엔젤 수장 두 명을 도발해 싸우게 되었고 한 아처 메이든이 죽으면서 발사한 화살이 로켓 엔젤 수장 중 한 명을 맞춰 죽이는 걸로 결말이 지어졌다. 그러나 명예를 중시하는 사무라이 정신이 투철한 욱일제국의 관습상 살아남은 아처 메이든은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에 감명받은 아처 메이든이 어느 산에 버려진 절을 수리해 자신과 같은 여성들을 뽑아 아처 메이든을 양성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욱일 제국 군부의 제안을 받아 합류하게 된 게 시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