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배틀렐름)

'''Archer'''

"굶주린 매의 눈에 띈 토끼는 곧 삶을 마감하게 된다. 나의 화살이 날아갈 때 적의 숨통이 끊어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When seen by the hawk, the rabbit's life is ended. When my arrow flies, my enemy is already dead."

자료 출처

1.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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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클랜에서 사냥에 재능이 있는 농부들은 궁수(Archer)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이들은 모두 비상한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팔 힘이 세서 큰 활도 능숙하게 다룬다.
아처는 겁쟁이나 연약한 자와는 거리가 멀어서, 적이 몰아쳐 올때에도 전혀 물러섬 없이 침착하게 활을 겨냥한다.
이렇듯 평온함을 잃지 않고 있는 동안, 그들의 활은 초인적인 힘을 낸다.
그러나 이렇게 강한 무기에도 약점은 있으니, 드래곤 클랜의 아처는 적 앞에서 결코 당황하거나 무기를 버리지 않기 때문에 활이 종종 방해가 될 때도 있다.
또한 활을 겨냥하고 화살을 잴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무거운 갑옷을 입지 않는다. 따라서, 전장에서 홀로 떨어져 있는 아처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될 수 없다.

1.1. 배틀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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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 애로우 (Zen Arrows)

쉬라인에서 명상을 통해 아처는 말 그대로 무기와 혼연일체가 된다. 정신 집중을 통해 그가 쏜 화살 주변의 사물을 그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정신 집중이 흐트러지게 된다.

멀리 화살을 쏴서 화살이 꽂힌 자리의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채널링 기술이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중인 아처는 다른 행동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스태미너를 소모한다. 시전 사거리도 길고 스테미너 소모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잘 써주면 시야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 파이어 애로우 (Fire Arrows)

불꽃놀이 공장에서 제조된 이 작은 불화살은 건물을 효과적으로 불태워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전형적인 불화살. 토글형 기술로 별도의 스태미너 소모는 없으며 공격타입이 화염으로 변한다. 건물 파괴 및 화염속성에 약한 적을 상대할때는 유용하나 배틀렐름 대다수의 유닛이 화염저항이 높으므로 주로 건물 파괴에 쓰게 되는 배틀기어.

2. 유닛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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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활을 든 원거리 유닛. 기본적으론 관통속성의 활공격을 하며 근접전에서는 타격 속성의 발차기를 선보인다. 화염(-75%), 타격(-25%), 마법(-50%)공격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별도의 약점은 없다.
아처는 노업 상태에서도 사거리가 꽤 긴 편인데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 상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보인다. 시야만 확보되어있다면 웬만한 유닛이 올라간 감시탑도 무손실로 두들겨 패는게 가능할 정도이며 거의 화면 가로 길이를 넘어갈 정도. 공성무기보다는 당연히(?) 길다.
허나 공격 준비모션이 제법 길기 때문에 무작정 굴리면 사거리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된다. 장거리 유닛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체력이 상당히 약해 근접전투에 돌입하면 사망률도 높다.[1] 그래도 그 긴 사거리와 준수한 딜링 능력때문에 드래곤 클랜의 원거리의 주축이 되며 아처를 굴린다면 이들을 잘 보호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특수 능력으로 스태미너가 꽉 차있을 땐 약간의 스태미너를 자동으로 소비하면서 데미지가 2배로 나간다.

[1] 라이벌격인 서펜트 클랜의 머스킷티어는 같은 1건물 유닛+원거리 유닛임에도 의외로 맷집이 좀 되는지라 아처에 비해 근접전에서 제법 잘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