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우스의 전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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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깡패 무기. 근거리에선 스쳐도 죽이고, 궁극기 보호막을 둘러도 직격에 죽이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멀리서 쏴도 1킬은 내는 로켓 발사기와 달리 근거리까지 접근해야 하지만 한 번 충전에 4발을 받아서 지속력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고유 본질은 PvE용에 가깝지만 운좋게 뭉쳐있는 수호자가 있으면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고유 속성은 적이 레이더를 보고 대응하기 전에 먼저 대응하게 해주는 특성이라서 심리전에서 막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점령 같은 게임 방식에서 샛길로 숨어오는 적을 이미 걸렸는지도 모른 채 삭제시키는데 유용하다.
격돌과 점령처럼 확정킬보다는 전투 지속력이 더 중요할 때 애용된다. 재장전이 느린 점이 문제지만 걸작으로 강화하면 해결된다. PvE에선 버프를 먹은 뒤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긴 하지만 낮은 조작성 때문에 무기를 들거나 조준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단점과 샷건 특유의 낮은 사거리에 더불어 점프 높이가 낮아진다는 단점으로 소외되는 편. 한방 데미지만큼은 파워무기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고 기본으로 주는 탄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점프와 조작성 문제만 좀 해결되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 아쉬운 무기.
아쉽다곤 하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딜량이 큰 인기를 끌어 많은 이들이 갖고 싶어했던 무기이기도 한데 하필이면 레이드, 그것도 최고로 어려운 협동 레이드인 리바이어던은 1회도 아니고 여러 번 돌파해야 하므로 리바이어던에 막혀서 계속 퀘스트 창고에 박아놓는 서글픈 무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단 뚫어놓으면 딜에 관한 성능은 무조건 보장.
사실 이 딜 성능이란 것도 좋게 봐주긴 뭐한것이, 단일 딜 자체야 상당히 좋은 편이긴 하다만 이 무기는 발속도 느리고 재장전도 걸작을 한다해도 매우 느린 편에 속한다.[2] 파워무기인데다가 샷건이라는 무기군 특성 상, 보스 딜링용으로 사용하는거 이외의 목적은 탄이 아까운 측면이 강한데, 문제는 웬만한 컨텐츠에서 이 무기로 딜을 할만한 보스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dps라는 측면에서 보다면 의외로 상위권에 속하며 5순위 안에 들어가는 의외의 dps를 보여주지만 정작 사거리가 짧은 샷건군인지라 마소의 1,2,3넴정도에서나 쓸 수 있는데다가 칼이 장전이 필요없고 높은 dps를 자랑하는 무기인지라 칼에게 밀리게 된다. 즉 샷건이라서 쓸 곳이 별로 없는 비운의 무기. 예외적으로 슬픔의 왕관 레이드 막넴에서는 칼이 보스에게 닿지 않아 칼로 딜을 할 수가 없는데 아크리우스의 전설로는 바짝 붙어서 갈란의 무릎을 일점사하면 안정적으로 많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어 종종 채용된다.
2. 입수 방법: 황제의 초대
2.1. 네소스 기갑단 사냥
레벨 20을 찍고 네소스에서 기갑단을 사냥하다보면 확률적으로 드랍한다.
2.2. 리바이어던
2.3. 무기거래상
권장 레벨 300의 황혼전 무기거래상이다. 황혼전 급으로 아프므로 조심해야 한다.
무기거래상을 마치고 베네딕트와 대화하면 아크리우스의 전설을 준다. 하지만 퍽이 전부 잠겨있는 상태일 것이다.
2.4. 기갑단 사냥
리바이어던 레이드의 첫 구간인 깃발 꽃는 구간에서 기갑단이 무한 스폰되니 여기서 빠르게 진척도를 채울 수 있다. 3번째 목표가 난해한데, 그냥 기갑단 병사 둘 이상을 줄세워놓고 쏘면 된다.
2.5. 다시 리바이어던
황제의 옥새는 리바이어던 레이드의 각 단계를 클리어할 때마다 1개씩 준다. 즉 레이드 한번에 최대 5개(열쇠, 목욕탕, 정원, 건틀렛, 칼루스)를 얻을 수 있다. 고급 난이도도 마찬가지로 각 단계당 1개, 총 5개를 얻을 수 있다. 즉 리바이어던을 최소 두 번은 클리어해야 된다는 뜻.
여기까지 오면 완전한 아크리우스의 전설을 받을 수 있다.
2.6. 고급 리바이어던
고급 모드를 완료하고 마지막으로 베네딕트와 얘기하면 황제의 기쁨 스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스킨
3.1. 황제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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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전장의 야수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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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식
배경 지식에서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카루스의 아나그램이 아크리우스이다. Icarus의 문자 배열을 바꾸면 Acrius가 된다. 원전이라고 할 만한 이카루스 전설은 이카루스라는 청년이 밀랍으로 된 날개로 하늘로 날아가다가 태양의 열에 의해 날개가 녹아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 이카루스는 태양을 손에 넣지 못했지만, 아크리우스는 이루었기 때문에 기갑단에게는 '오만'이라는 단어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카이아틀이 전설에 원전이 있다고 밝혔는데 원전은 이와 같다.
원래 태양이 있는 거대한 산을 오른 3명의 전사가 있었는데 이들은 산의 정상에서 태양을 지키던 맹수를 만나게 된다. 3명의 전사들은 자신들의 방법으로 맹수를 지나치기로 하는데 첫번째 전사는 몰래 숨어서 지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냄새를 맡은 맹수에게 발각되어 한입에 잡아먹히게 된다. 두번째 전사는 도구를 이용해 태양으로 날아갈려고 했다. 하지만 바람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결국 두번째 전사는 맹수의 입속으로 날아가버린다. 세번째 였던 여전사는 맹수와 직접 싸우기로 결심하고 맹수에게 약간의 상처를 낸채 죽게된다. 결국 여전사의 후손들이 대대로 맹수와 싸워 상처를 내었고 먼 후손인 아크리우스가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는 것이다.
왜 여전사라는 점이 부각됬는지 의문을 표할 사람들이 있는데 이 원전이 군신 시부 아라스가 자신의 형상인 전쟁을 미화하기 위해 만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일단 맹수를 만난 3명의 전사들은 군체의 3신이 대표하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맹수를 몰래 속여 넘어가려던 첫번째가 사바툰[3] , 맹수를 피해 날아가려던 두번째가 오릭스[4] , 직접 싸운 세번째가 시부 아라스와 공통점을 보이는 등 시부 아라스와 전쟁광 기갑단은 서로 관련되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