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카제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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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마법천사 코스모스의 주인공.
부친은 어릴적에 사망, 모친은 일로 바빠서 없는 탓에 12살이란 어린나이로 아키카제 여관의 주인을 하고 있으며 그 탓인지 작중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고생이 심하다.
202호실의 토도로키 라이타라는 20살 청년을 좋아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마법천사가 되기를 주저하지만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하기 위해 마법천사가 된다.
기본적으로 재능은 있는편인듯 하지만 도움을 주어야 할 대현자가 우연한 사고로 팬티에 들어가게 된데다가(...) 호색가인 탓에 여러모로 고생 중이다.
더구나 어린나이인데 천사에게 뒤치기를 당하지 않나 죽기 직전까지 가버리거나 못볼 꼴을 볼뻔한 탓에...
스메라기 소노코가 보여준 영상[1] 탓에 부담감도 왕창 지니게 되고 어쩌다보니 마을사람들 전부에게 정체를 들키게 되기도 하지만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2권 말미에서 좋아하는 사람인 토도로키 라이타가 사라져버리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인데 라이타는 3권에서 멀쩡하게 생환.
3권에서 '주인'의 명령에 따라 사막화를 수행하는 사역마 산스케를 만나 철저하게 발리면서 소질은 뛰어나나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코스모스 본인만은 죽이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죽이려 한 산스케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천사에게 살해당하려는 것을 코스모스가 구하고 설득하여 아군(정확히는 정보제공만 하는 중립)으로 합류한다.
4권에서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 대현자는 새 사역마를 만들것을 제안하는데, 사역마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마법으로 정제된 흙과 술자의 신체 일부, 그리고 희생 제물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마법으로 정제된 흙이 어딨음?' 이란 사정으로 대충 마당에서 퍼온 흙으로 대체하고, 술자의 신체 일부는 머리카락, 마지막으로 희생 제물은 코스모스 왈, '생물을 죽이는건 끔찍하잖아요' 라는 이유로 냉장고에 있던 '''냉동 돼지고기 조각'''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사역마는 성격은 건방진 주제에 할 줄 아는 건 날개달린 돼지로 변신해 날아다니는 것 뿐인 쓰레기. 그리고 사역마의 이름은 '''암퇘지 양'''(メスブタ子)으로 결정되었다.[2]
그리고 이후 아키카제장의 식탁에 묘하게 돼지고기가 많이 올라오게 된다. 암퇘지양(...)은 당연히 항의하지만 악의라곤 없는 순진한 코스모스는 이해하지 못한다. [3]

5권에서 사막화를 일으킨 진 범인을 알게되어 멘붕. 6권에서는 그에 의해 소요카제가 살해당했는데도 끝내 그를 죽이지 못한다. 완결인 7권에서는 결국 진 범인이 코스모스의 손을 빌어 자살한 셈이 되었다.
끝까지 험한 꼴만 본 코스모스지만 후일담을 보면 그래도 현실을 극복하며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초반에 코스모스를 괴롭히던 동급생 카타오카는 역시나 코스모스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던 모양으로, 후일담에서 코스모스에게 고백하다 차였다. 하지만 작가와의 대담에서 '코스모스는 밀어붙이는 데 약해서, 카타오카가 엎드려 절하며 부탁하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으므로 장래에는 아마 사귀게 되는 것 같다.

[1]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눈을 맞고 갑자기 모래로 변해버리는 광경. 그 가운데에 소노코의 친구도 있었다.[2] 명명자: 산스케[3] 나머지 주민은 알면서도 코스모스에게 말해주지 않는것을 보면 명백한 악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