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템노필리아

 



1. 개요
2. 기타

Apotemnophilia.

1. 개요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굳이 직역하면 자기절단도착증. 어지간한 성도착증을 가볍게 능가한다.
이 도착증은 BIID(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의 하위 항목에 해당된다. BIID는 훼손되지 않은 자신의 육체가 불완전하다고 느껴, 지속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고 싶은 욕망을 갖는 정신증을 뜻한다. 주로, 사지를 절단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환자들은 주로 오른쪽보다 왼쪽의 사지를 절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아 왼쪽 신체를 관장하는 우측 측두엽의 비정상적 기능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도착증을 가진 환자중 몇몇은 자신의 신체를 절단하다가 과다출혈로 죽는다고 한다.

2. 기타


아크로토모필리아와 혼동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포템노필리아는 자신의 잘려진 신체에 쾌감을 얻는 것이고 아크로토모필리아는 타인의 잘려진 신체에 흥분 을 하는 것이다. 아크로토모필리아가 사디스트적인 반면 아포템노필리아는 마조히스트의 극을 달린다. 플라나리아트롤이 아니고서야 위험하지 않을 리 없다! 이에 대해서는 영문위키에서도 혼동에 대해 적혀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루마가 되고 싶어하는 게 아포템노필리아, 다루마에 흥분하는 게 아크로토모필리아.
최근 일부 여초 사이트에서는 롤리타 콤플렉스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롤리타 컴플렉스는 미성숙한 모습에 흥분하는 것이지, 신체 일부가 없어지길 바라는 것이나 절단된 신체에 흥분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물론, 저항이 불가능한 수동적인 이미지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신체가 훼손된 장애인이 미성숙한 이미지는 아니므로 이를 롤리타 콤플렉스와 연결 짓는 것은 본래 개념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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