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구비
치우천왕기(소설)의 등장약초. 잎이 9개가 나 있다. 쑤앙마이에 따르면 카린말로는 쿠라쟌.
치우천과 치우비의 어머니인 미리내가 두 사람의 병을 고치러 주신과 미아우 접경지인 구름골에서 구했으나 죽고 만다.
치우 형제는 이것을 얻는데 형인 천이 동생인 비에게 양보한다.
이후로 치우천은 계속 다리 아픈 것을 참고 견디며 치료된 척을 하고, 치우비는 아주 혈맥이 뚫려 큰 힘을 얻게 되지만 부작용으로 그 기운이 너무 강해서 종종 둔해지는 일이 생기게 된다. 각종 정치적인 이유와 원한관계에 그 힘을 숨겨서 작게 보이기 위해 천은 비에게 힘을 반만 써라고 한다.
비는 이후 계속 천을 지키고 천의 다리가 되어주며 본격 브라콘이 된다. 이 아홉구비의 힘은 치우비 안에 남아있어 치우천이 아수타란의 독에 중독되었을 때 쑤앙마이가 그를 치료하기 위해서 이용하였다. 대신 부작용으로 한참 동안 깨어나지 못해서 치우천과 헌원의 첫대결에서 잠시 포로가 되기도 하였다.
이 아홉구비는 태산회의 때 상망이 치우천을 진맥할 때도 언급되었으며 유망 역시 노리던 것이었다.
미리내에 관해선 신시의 검은 그림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