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아이러브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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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러브니키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안나.(啵啵/ポポ/Bobo) 성우는 김채하/사쿠라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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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경계 시나리오로 마지막에 해금하여 획득 가능한 모티브 세트 잔혹한 꿈의 동화.
2. 상세
꿈의 학회의 소개말에 따르면 "릴리스 왕국에서 온 여행 사진작가로, 니키와 미라클 대륙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다. 모모와의 투닥거림은 니키의 여행 중 빠져서는 안 될 부분이다." 나이는 17살이며 생일은 5월 31일, 쌍둥이자리로 키는 158cm. 혈액형은 O형. 활발하고 쾌활하며 정의로운 성격. 모모와 콤비로 농담하는 것이 특기로, 노아의 장난이 약점. 칭호는 별밤의 작가.
3. 행적
릴리스 왕국의 소녀로, 에이미와 니키의 대결을 지켜보다 갑자기 니키와 함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매일 모모와 티격태격 싸운다. 로코라는 친구가 있다. 달콤하고 몽환적인 릴리스 스타일의 평범한 소녀.
1부 챕터의 중반부까지는 단순한 조연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14챕터에서부터 안나에 대한 떡밥이 조금씩 던져졌다. 샌드왕국에서 만난 점술사 스테파니가 안나의 스타일링 잠재력을 알아보는 점을 쳤는데, 동화책, 리본, 레이스 같은 릴리스 스타일을 암시하는 단어들. 스테파니의 말로는 무엇인가 중간에 난입한 것 같지만 종합적으로 안나의 잠재력은 달콤하고 몽환적인 릴리스 스타일이라고 한다. 여기서 모모가 왜 점괘에 기관총과 핵미사일이 나오는 것이냐며, 안나가 폭력적이라서 노스 왕국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 것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또 다시 투닥투닥. 여기까지는 그냥 농담 정도로 여겨질 수 있었지만...
15챕터 하 편에서 노스의 여자 군인 오스카를 본 안나가 그녀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노스의 군대 중 한 갈래인 티르 연합군 소속임을 알아본다. 동행한 기자 심아가 그녀를 티르 연합군의 설매 군단 소속 장교라고 소개하자 바로 설매 군단에 대해 상세히 아는 듯한 말을 하더니 설매 군단을 창건한 유니스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지만 오스카는 다른 나라를 짓밟고 있다며 '''지금의 설매 군단은 감히 설매 칭호를 달 자격이 없다'''고 일갈한다.
노스 왕국 군복 스타일을 알아본 것이야 그곳에 관심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바로 뒤에 저렇듯 날카롭게 일갈을 던지는 것은 평범한 소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안나가 보인 가볍고 발랄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더욱 갭이 깊어진다.
그리고 중판 기적난난에서 공개된 19챕터에서는 안나가 릴리스 왕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헤일리가 니키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안나 자신의 주장대로라면 '''안나는 평범한 릴리스 소녀일 뿐인데 어떻게 일반 사람들이 모르는 것들을 상세히 알 수 있는가''' 라는 것인데, 확실히 안나가 평범한 소녀는 아닌 것이 드러나고 있다.
거기다 '군인소총' 의상의 설명 중 '안나가 이 총을 들자, 모모는 니키 뒤로 숨었다' 라는 설명을 보아 안나는 총을 드는 것에 익숙하며, 총을 처음 쓰는 것 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총을 처음 쓰는게 아니라면 군대나 군단 출신이었을텐데 왜 비밀로 했을까" 인데 안나는 스스로를 "평범한 릴리스 소녀" 라고 말한 걸로 보아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잠깐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이 스테파니가 핵미사일, 기관총을 언급한 것은 안나가 이전, 또는 미래에 전쟁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평범한 릴리스 소녀 라면 핵미사일, 기관총을 전쟁중에도 사용해 볼 수는 없을텐데, 이런 단어들이 나온걸로 보아 안나가 과거에 전쟁을 겪었다면 설매군단 소속이었거나 군대 소속이었을 것이고, 미래에 겪는다면 바로 군대에서 여군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구름의 경계 시나리오 스토리와 안나를 모티브로 한 "잔혹한 꿈의 동화" 세트, 안나 꿈길 스토리의 설명으로 안나가 '''스토리 내부의 흑막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안나는 처음 니키를 만났을때부터 미라클 대륙의 여러 분쟁과 사건사고에 니키를 휘말리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니키에게 접근한 것이지만, 여정을 통해 점차 니키 일행과 정이 들게 되어 자신이 해야 할 임무를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다 19챕터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니키 일행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결국 니키 일행을 떠나 릴리스왕국으로 돌아간다.
그 때를 노린 어떤 존재가 안나에게 접근하여 너는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한다, 약하다 등의 이런저런 말을 속삭이며 안나를 깐다.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간 안나는 어머니의 실종과 배신하고 등을 돌린 친구 등의 여러 악재에 휘말려 어떤 존재의 속삭임에 넘어가 '''결국 흑화한다.'''
안나의 흑화로 인해 니키를 포함한 미라클 대륙의 수많은 사람들이 깊은 꿈에 빠지게 되고, 결국 니키가 흑화했던 안나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