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비판 및 논란/말바꾸기

 



1. 개요
2. 소방공무원 증원 반대 → 순직소방관 추모
3.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 국민의당/8.27 전당대회 출마
4. 바른정당 통합 않겠다 →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5. 서울시장 절대 안나온다 → 서울시장 출마 선언


1. 개요


기성 정치, 기성 정치인에 대해 비난하면서도 정작 안철수도 기성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말바꾸기를 본인도 하였다. 이 항목은 안철수의 말바꾸기를 정리한 항목이다.

2. 소방공무원 증원 반대 → 순직소방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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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사건 당시 화재 진압 과정에서 건물이 무너져 소방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을때 안철수는 SNS에 소방관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는데 "앞뒤가 다르다"는 비판이 나왔다. 불과 몇 개월 전에 국민의당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을 비판하며 소방공무원 증원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지 않으니 소방관 증원도 필요없다."고 했다가 비판을 받았는데 그런 논리면 전쟁안나는데 군인이 있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화재 사건 이틀 뒤인 19일, 안철수는 소방관들을 만나 국민의당이 소방관 증원 반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왜곡된 사실이며 "오해"라고 해명했다. #

3.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 국민의당/8.27 전당대회 출마


안철수, "책임지겠다"…'정계은퇴' 질문엔 "자숙 시간 가질 것"
(주간동아)책임 정치’ 자숙하던 安, 20여 일 만에 돌아선 이유
(노컷뉴스)김경진 “DJ도 대선패배 후엔 자숙했다”
(국민일보)박지원 “안철수, 약속을 헌신짝처럼… 의원들, 트라우마"
대선 패배및 여러가지 논란에 의해 사과하며 본인도 이에 자숙의 기간을 가지겠다고 했지만 이후 전당대회를 출마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4. 바른정당 통합 않겠다 →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국민의당(2016년)에서 안철수의 중요한 정치적 동지였다가 이후 바른정당 합당으로 갈등을 빚으며 정치적으로 결별한 박지원이 폭로한 논란. 파란만장했던 700일…안철수와 박지원의 이별공식?
국민의당/8.27 전당대회에 안철수가 출마하는 것에 대해 현재 부정적 여파가 남아있다고 반대하는 안철수의 뜻을 꺾지 못한 박지원은 말리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안철수에게 두가지 약속을 받는다. 하나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하지 않는 것, 다른 하나는 햇볕정책을 지키는 것.
하지만 안철수는 이중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하지 않는 것을 어기며 합당을 추진, 끝내 성사시킨다.
박지원 본인도 어찌보면 피해자인게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합당에 반발하여, 안철수와 대립하다 결국 민생당을 창당하였지만, 국민의당 시절 안철수와 정치행보를 함께한 것에 대한 지지기반의 반발로 인해 호남에서 지지여론이 크게 추락한다. 결국 이것을 21대 총선이 될때까지 극복하지 못하게 되고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초선 도전자에게 더블 스코어로 패배한다.
이후 박지원은 언론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뒷이야기들을 설명하는데 안철수가 박지원에게 바른정당과 합당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약속을 했었음에도 이를 어기고 합당을 추진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5. 서울시장 절대 안나온다 → 서울시장 출마 선언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에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말 한 인터뷰에서 기자와 다음과 같은 문답을 주고받았다.

- 서울시장 절대 안 나온다는 건가. “그렇다.”

- 이유는. “서울시장이 바꿀 수 있는 것과 대통령이 바꿀 수 있는 것은 범위가 다르다. 현 정권의 아마추어적인 정책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정권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 서울시장을 먼저 하고 나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반대로 물을 수도 있다. 왜 꼭 서울시장을 해야 하냐고.”

이렇게 강경했던 안 대표가 불과 두 달 만에 입장을 바꿔 출마선언을 했다.

(중략)

(조선일보)[주간조선]안철수의 10년 ‘답정너 정치’ ...야권, 또 3자구도 선거 딜레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선을 그으며 절대 안나온다고 조선일보와 인터뷰까지 했지만 그로부터 두달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이에 조선일보에서 두 달만에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