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
1. 개요
安玄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관원, 승려. 안식국 사람으로 우바새[1] 이며, 우바새로써 인도 불경을 번역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성품이 곧고 결백하면서 깊이가 있어 이치가 있었다고 한다. 널리 여러 경들을 외우면서 훤히 익힌 바가 많았으며, 한나라의 영제#s-2 말에 낙양에서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했고 공이 있어 기도위의 관직을 제수받았다.
그의 성품은 조용하면서 온순하고 공손했으며, 항상 불법을 일삼는 것을 자기의 책임으로 여겼다. 항상 사문[2] 들과 함께 도의를 강론했는데, 세상에서는 그를 도위(都尉) 또는 도위현(都尉玄)이라고 불렀다.
엄불조와 함께 법경경을 번역해서 안현은 산크리스트어를 입으로 번역하는 역할을 했으며, 이치가 맞고 음이 정확해 경의 미묘한 뜻을 다해 그 뛰어난 문학이 아름다워서 후대가 이어받았다고 한다.
2. 관련 사료
- 고승전
- 한글대장경 목록부 개원석교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