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설토
巖屑土
급경사 산지에서 흘러내린, 암석 파편으로 이루어진 토양이다. 모암이 풍회되어 생선된 토양으로, 토양 생성 초기 단계에 있는 미성숙토에 해당하며, 토양이 생성되지 않은 얇은 표층토를 의미한다. 모암의 풍화속도나 유기물이 축적되는 속도보다 침식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생성되는 토양의 양보다는 침식되는 양이 더 많거나 비슷하다. 산지의 비탈면이나 좁은 골짜기, 극지, 암석사막 등에 주로 분포한다. 대한민국의 산악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관악통, 도산통, 덕산통 등이 있다. 암쇄토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