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천향(전생검신)
1. 개요
인간의 상식이 적용되지 않는 이세계(異世界). 작중 언급된 설명이나 묘사 등을 보면 아무래도 크툴루 신화의 드림랜드라고 생각된다.
온갖 마물들이 살아가는 장소이며 때때로 인간 세계로 내려오거나 주술 등으로 소환되어 많은 피해를 입히지만 위대한 옛 것들이 존재하고 또한 그들 중 하나의 수호를 받고 있어서 대라신선조차 손대지 못하는 곳이다. 작중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마물들이 이곳에서 온 것들이라고 한다. 이곳을 지키는 문지기인 거미들의 왕이 외신에 가까운 옛 지배자인지라 엄청나게 강하다. 그런데 24회차 삶에서 묘사된 것으로 볼때는 오히려 이 문지기는 옛 지배자나 마물이 함부로 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문지기는 '정당한 권한'을 가진 존재면 암천향으로 들어오든, 암천향에서 나가든 막지 않는다. 24회차 삶에서 백웅 일행이 정당한 권한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려할때는 니들은 자격 있음 이라고 말하며 통과시켜줬지만 백웅 일행을 쫓아오는 옛 지배자들에게는 니들은 자격 없으니까 죄다 죽어라 라고 말하며 학살했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황금비등을 사용할 때마다 르뤼에와 더불어 이곳의 풍경이 종종 비치기 때문에 정신력이 약한 이에겐 큰 부담을 주기도 한다.
칠요 중 토요가 여기에 있다. 정확히는 측천무후의 궁에 있다.
작 중에서 취급은 그야말로 인외마경. 신공표는 '천계조차 손을 못 대는 금단과 혼돈의 왕국' 이라고 표현했으며 화룡진인은 '대라신선조차 미쳐 죽는 그 저주받은 꿈의 왕국" 이라고 표현으며, 백웅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인 22회차에서는 옛 지배자조차도 심심찮게 보인다고 하는 사상 최악의 마경이라고 표현이 된다.
24회차 삶에서 드디어 백웅이 간다.
2. 가는 방법
- 꿈의 비술을 이용해서 70의 층계를 내려가서 문지기의 시험을 통과한 후 700의 층계를 재통과해 암천향의 숲에 도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시험은 모든 지혜와 용기, 정신력을 시험하는 극도로 어려운 시험인데다 통과하지 못하면 꿈의 자아가 소멸되어서 죽고 말고 문지기의 시험을 통과한 마도사조차도 역사상 손꼽을 정도다. 통과해도 문제인게 그 숲에 살고있는 태고의 마수와 이종족들과 대면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 정면으로 암천향의 차원좌표를 찾아서 차원문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 이 방법은 시험같은건 치르지 않아도 되지만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든 거미의 군주인 옛 지배자 거미의 신과 싸워야 한다. 근데 저 신이 외신에 가까운 옛 지배자다.(...) 이 때문인지, 22회차 삶에서 제갈사가 팽조로부터 들은 창힐의 마지막 행선지가 암천향의 달이라는 것을 알자, 암천향을 수호하는 거미신을 정면으로 뚫고 비신의 도시까지 가야 한다면서 창힐을 욕하면서 황당해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을 했지만 백웅처럼 정당한 자격을 지닌다면은 그냥 통과시킨다.
- 황금비등. 황금비등은 암천향을 보여주며 이곳으로 가겠냐고 말하지만 이 제안에 응하면 실제로는 왠 엄청난 크기의 지네 마도생명체의 위장에 박아버린다. 여기서 탈출하면 암천향 외곽이다. 참고로, 이 지네는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도 나왔는데, 이 지네의 노랫소리가 전 우주에 퍼지는 것과 동시에 인외마경인 암천향 자체를 단숨에 박살냈다. 아무래도, 이 지네는 아버지의 옥좌에 있는 그 외신, 즉 원작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하위 아우터 갓들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9회차 삶 67권 1232화에서 아담 카드몬에 의해 진짜로 외신이 맞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 상관가문 지하에 있는 암천향 통로로 가면 된다. 물론 이 경우에는 상관가에서 암천향으로 가는 통로를 봉인하고 있어서 상관가를 뚫고 가야하며 암천향의 통로의 봉인을 풀면 사악한 기운이 나와 주변 사람들이 죄다 죽는다.
3. 지역
24회 차 삶 37권(665화)에서 소호 금천이 수천 년 전 자신이 만든 보패 전국옥새에 암천향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뒀다는 정보가 나왔다. 지도를 펼치자 거대한 대륙이 통합되어 있고 곳곳에 호수나 고원이 보이며 의외로 동서남북도 확실히 구별되어있다. 게다가 꽤나 문명이라고 할 만한 것도 있다. 특히 대도시가 있다.
- 암천향의 달
마계 암천향에서도 가장 사악하고 어둡고 위험한 장소로 '세계의 끝'이라고도 불린다. 마도사들은 해저에 존재하는 르뤼에만큼이나 불길하게 여길정도. 그 어떤 마도사도 그곳에 대한 정보를 얻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사황 창힐이 거주한다.
- 위대한 길
암천향의 달로 향하는 길. 암천향 바깥쪽의 바다를 끝없이 헤엄치다 보면 나오는 장소이다. 이 길은 공기도 희박한 외곽과는 다르게 숨을 쉴 수 있다.
- 측천무후의 궁
- 청동의 별
암천향의 북부. 얼룩말이 많이 사는 곳이고 사나운 이족이 없는 안전한 지역. 24회차 삶 37권(665화)에서 백웅이 잠시 들렀다.
- 대도시
경이(敬異)의 제왕이 통치하는 꿈의 도시. 이곳에 거주하는 자들은 꿈의 주민이며 인간이라고도 이족이라고도 부를 수 없다고 한다. 백웅이 전국옥새에게 “신선 같은 존재들인가?” 라고 묻자 전국옥새는 "자세한 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는 않다고 되어 있습니다." 라고 답한다. 실제로 자료를 볼때 확실히 이족도 섞여있지만 대다수는 인간의 모습이다.
- 암천향의 숲
꿈의 비술을 이용해서 70의 층계를 내려가서 문지기의 시험을 통과한 후 700의 층계를 재통과하면 나오는 곳.
- 비신(秘神)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