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미르 립스키
Jaromír Lipsky
1. 개요
만화 몬스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손원일/트로이 베이커.
2. 작중 행적
붉은 장미의 저택에서 숨은 기억을 더듬다가 기절한 니나를 보고 본인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준다. 심약한 인상과 달리 집주인과 미약하게나마 다퉈서 결국 니나를 지키는 인물.
니나가 자신이 기절했을 때 붉은 장미의 저택에 있었던 이유를 묻자, 예전에 그곳에서 열린 낭독회에 참가했었기 때문에 추억이 많아서 영감을 얻으려고 저택에 자주 드나든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본인 왈 그곳에서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으며, 그 때문에 낭독회에서도 쫓겨났다고 말했다. 장미저택이 불타버린 후 "장미저택에는 추억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사라진 것이 크게 슬프지는 않다"고 말하는데, 나중에 경찰조사에서 낭독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똑같은 말을 한다. 이후 니나에게 새로운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주기 위해 니나와 디터와 함께 프라하 관광을 하고, 니나가 떠나기 전 니나를 모델로 한 미완성 인형극을 보여주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고 싶다"라고 하여 용기를 주었다.
사실은 프란츠 보나파르트의 아들이다. 하지만 아버지와 사이가 그리 가깝지는 않은지 크게 엮이지는 않으며, 자세한 소재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텐마가 그에게 프란츠 보나파르트의 소재를 물으러 갔을 땐, 니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인형극으로 꽤 많은 관객을 모아들이고 있었다. 텐마는 그에게 보나파르트의 본명이 클라우스 폽페임을 확인받고, 하인리히 룽게 경감도 폽페를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과 폽페가 그의 고향인 남부독일의 산으로 둘러싸인 한 마을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듣는다. 이 때 니나를 걱정하며 다시 니나의 인형극을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고 싶다는 말을 한다. 니나에게 꽤 호감이 있는 듯.
스토리의 중심에 서있는 폽페의 아들임에도,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이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