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닭
파닭이 인기를 끌자 나온 변종 치킨.
처음에는 BBQ처럼 그냥 파 대신에 양파를 올린 치킨이었으나 위의 사진과 같이 요즘에는 크림소스와 같이 버무려진 것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파닭과는 다른 맛이다. 양파가 얇게 썰릴수록 맛있다.
BBQ치킨에서는 파채 대신 양파를 올린 양파닭이라는 신메뉴를 출시하였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BBQ에서 양파닭을 그냥 주문할 경우 흔히 말하는 치킨이 아니라 용가리치킨 같이 닭을 갈아 뭉친 너겟 형태의 치킨에 양파를 썰어 올려주며 여기에 소스는 따로 포장된 달콤한 칠리소스를 준다. 이 치킨을 BBQ에서 파는 일반 순살치킨으로 바꾸고 양파를 올려달라고 하면 추가요금을 받으니 참고.
이후 네네치킨도 양파닭을 출시, 이쪽은 이미 오리엔탈 파닭으로 재미 좀 본 곳이라 양파닭도 평이 좋다.
강정이 기가막혀에서 출시한 크리미양파닭도 있는데, 닭 자체도 괜찮게 튀겨지고 크림양파소스를 두 개씩 넉넉히 주기 때문에 촉촉한 양파를 올려먹을 수 있다. 소스를 하나만 뜯고 남은 하나를 남겨뒀다가 다른 치킨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