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1. 개요
2. 강함
3. 작중 행적
3.1. 허공처형 편
3.2. 용희활살 편
3.3. 천옥수인 편
3.4. 수인여화 편
3.5. 수라태동 편
3.6. 환시무용 편 ~ 이용가치 편
3.7. 초월존재 편
3.8. 마룡회전 편
3.9. 파안대소 편
3.10. 무명추도 편
3.11. 유난미혹 편
3.12. 치란흥망 편
3.13. 지옥헌상 편
3.14. 인재부족 편
3.15. 공생집행 편
3.16. 풍운제회 편
4. 기타


1. 개요


타천작전에서 주인공격으로 등장하는 불사자.
장발에 맹한 남자. 웬만해서는 상대방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먼저 공격하지는 않는 등, 끝 없이 전쟁 중인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선량한 편이다. 공식적으로는 '''15번째'''로 발견된 개체이다.

2. 강함


불사신이라지만 그것말고는 딱히 다른 능력이 없기에, 마법이 사용할 수 있는 마인이 존재하는 세계관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군인이었기 때문에 일단 전투 훈련은 받았으며 30년 정도 전쟁터에서만 굴렀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전투 능력이 높고, 생각보다 호전성이 높기 때문에 한번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다 죽이는 독종이기도 해서 웬만해서는, 결국에는 이겨 버린다. 또한, 재나 피 한방울에서 재생할 수 있는 최강의 불사성을 이용하여 자살하는 동시에 피나 육편을 흩뿌려서 도주하는 기술을 사용해서 다수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취하기도 한다.[1]
현재까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는 '''시바'''의 '''허술''' 뿐이었으나, 그 시바도 치란흥망 편 이후로 리타이어한 상태이다. 현재 언더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자는 대천당의 마인측 총재인 '''코사이터스'''가 유일해보인다. 결국 지옥헌상 편에서 코사이터스도 금기술 '''제로선풍'''을 사용하다가 사망했기 때문에 현재로서 언더의 적은 마룡기병 정도 밖에 없다.

3. 작중 행적



3.1. 허공처형 편


작품이 시작되었을 때인 첫 컷부터 인간 진영의 군대[2]에 무리하게 부려 먹히다가[3] 대형 폭탄이 무겁다는 이유로 버려서 자폭으로 적을 날려버리고 아군의 퇴각로를 튼다는 임무에 실패하고, 아군에게 원망 어린 말을 듣다가 오퍼스 소속의 업화경 피로 여단에 잡혀서 효수당했다가 재생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했다.
제대로 된 등장은 말뚝박기 처형을 받은 모습이었으며[4] 언더에게 레코벨을 통해서 피로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말뚝박기 처형을 중단하고, 레코벨에게 치료를 받고 괴충을 타고 피로에게 끌려간다.
허공처형 편 초반에만 해도 고통스럽거나 힘든 일이 많았는지 무기력하고 건망증이 심해서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고, 본편 시작하기 16개월 전부터 불사성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집행되는 처형[5]을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군 상부에서 피로에게 언더를 마법으로 석화시킨 뒤에 파묻으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나[6], 피로가 계속되는 군 사령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그저, 가학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언더의 처형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후, 피로가 최후의 만찬[7]을 베풀어 주어서 무기력하게 식사를 한 뒤에 고공에서 추락시키면 어떻게 될지 보고 싶다는 이유로 마인들에게 조롱을 받으며 수소기구[8][9][10]에 고정되어 허공으로 날려보내지게 된다. 이 때 피로의 비서관인 레코벨이라는 여자 마인도 같이 딸려 보내졌는데[11] 공중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12] 조금씩 정이 들 즈음 도달 고도의 냉기에 레코벨의 목숨이 끊어지다시피 하고 떨어진 기압에 자연스럽게 기구가 파열하여 추락하는 순간, 레코벨이 가지고 있던 망원경으로 공중에 떠있는 오망성 모양의 구조물을 목격한다.
이 구조물은 언더가 기억하기에는 그의 인생에서 처음 본 것이었기 때문에 호기심이 되살아났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인생의 목적 비슷한 게 생기면서 추락 이후에, 죽은[13] 레코벨을 모욕하는 피로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그를 습격하고, 피로의 마법에 몸이 불타가면서도 작은 파편이나 재[14]에서 순식간에 초재생을 하여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제압한 피로에게서 옷을 빼앗아 입은 다음 레코벨의 죽음에 대해 스스로 문답하며 중얼거리다[15] 다른 마인 군인들에게 공격받고는 감각이 되살아나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피로 여단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고 도주한다.

젠장, 아픔이 돌아왔어! 구역질도 나고, 떨리고, 신발이 없어! 애초에 어디가 돼지야? 내 기억과 달라, 젠장! '''되살아난 기분이다.'''

애초에 이전까지 오퍼스 군에 붙잡혀 있었던 이유 자체가 무기력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2. 용희활살 편


이후 용희활살 편 중반부에서 재등장.
대천당 소속으로서 첫 출진한 루비에게 습격당했던 다르가팔 소속의 마인군 패잔존병 소대원들[16]에게 습격당하면서 조우하였는데 패잔존병들이 약하고 불쌍해 보였고, 본인도 인간 측에 어느 정도 악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도와주기로 하고는 잠시 동안 친하게 지낸다. 이 때에 도주할 때에 자신이 붙잡혔던 피로 여단의 창고를 털기라도 했는지 첫 등장할 때, 식량을 비롯한 여러가지 물건들[17]을 여럿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곳에서 슬쩍했는지 군복이 아닌 신부복 비슷한 것을 입고 챙이 달린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그러나 또 전쟁에 연루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같이 싸워달라는 패잔존병들의 권유는 말없이 눈빛만으로 거절한다.
이후에, 모라가 날린 염파를 듣고 다시 긴카의 패잔존병 소대원들과 조우하지만, 패잔존병들은 커틀러스로부터 도망치던 중에 인간군과 조우하면서 나루코와 디지가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이 때, 언더는 나루코의 시신을 레코벨과 겹쳐보면서 자기 스스로를 크게 힐난한 후, 또 다시 나타난 인간군 병사들을 창 하나를 쥐고 살해당했다가 부활하기를 반복하며 학살해버린다.[18] 이후 또다시 패잔존병 소대와 헤어진다.[19]

3.3. 천옥수인 편


천옥수인 편에서 이스파노라는 마을에 들러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20] 다른 불사자의 파편[21]을 발견해서 다른 불사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듯한 사람을 하나 신문해서 대충 정보를 캐낸 뒤에, 자신을 고용했었던 식당 주인에게 비싼 술을 건내어 대충 밥값을 치룬 뒤에 이스파노에서 나와, 생각 없이 밀림을 가로지나가다가 조난 당하고는, 또 다른 불사자인 스스로를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라고 밝힌 불사자 여성[22]을 만났고, 그녀에게서 불사자는 인간답게 살아가게 되면 죽는다는 정보를 손에 넣는다.[23][24]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을 때, 시바라는 이름의 대천당 요원에게 습격당하여[25][26] 전투를 벌였으나, 허술에 당해서 세상에서 완전히 지워질 뻔 한다. 그러나 심장을 터뜨려서 육편을 여기저기에 뿌리는 형태로 자살해서 겨우겨우 따돌리는데 성공하고는 밀림 표면에도 하늘에서 본 것과 유사한 오망성 같은 흔적이 있음을 발견하고나서 일단은 자신에게 공포라는 감정을 되살려준 시바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한다.

3.4. 수인여화 편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와 꼬치구이 집주인의 과거 편이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3.5. 수라태동 편


수라태동 편에서는 시작부터 볼카라는 이름의 유체 성숙 남자 마인에게 습격당해서 한번 사망하고 옷의 일부가 누더기가 되고, 전투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메이묘의 개조인간 병사들에게 습격당해서 아예 알몸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어디서 누더기 같은 런닝 셔츠와 밀집모자 반바지만 입고 돌아다니다가 산적 무리에게 습격당하지만 부활해서 한 명은 죽이고, 한 명은 인질로 잡고 산적들에게서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고 떠나려다가 속아서 구덩이에 떨어지지만 미리 인질로 잡았던 사람에게서 받아놓은 수류탄으로 자살해서 구덩이 밖까지 튀어나간 육편을 통해 부활하면서 구덩이 밖으로 나오고, 산적들을 전부 구덩이 안쪽으로 밀어넣은 뒤, 옷을 빼앗아 입는다.
그리고, 계속 습격당하는 것이 귀찮았는지 다음부터는 그냥 다 죽여버리자라고 결심하고 전투 구역을 돌아다닌다.
참고로 불사자 자체는 딱히 유명하지는 않은지 메이묘라는 나라의 개조인간으로 착각당하기도 한다.
이후, 자신을 한번 메이묘의 개조병사로 착각해서 습격했던 볼카와 재회해서 빚은 갚는다며 장도리를 들고 덤볐다가 또 한번 죽고 부활해서 볼카를 죽이려하다가, 진짜 메이묘의 개조인간 부대가 나타나면서 홧김에 그들과 교전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볼카의 도주를 도와주게 된다.

3.6. 환시무용 편 ~ 이용가치 편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등장인물의 사정이나 사건의 진행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들 뿐이다.

3.7. 초월존재 편


초월존재 편에서 대천당의 비호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데리라는 마을에서 심심풀이로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 햄스터를 사고 나서 일단 배가 고파지자, 근처 식당에서 메이묘의 명물이라는 소금 카레[27]를 한 입 먹었다가 그 끔찍한 맛에 입 안에 넣었던 카레를 뿜는다.[28]
그러다, 우연히 사데리 주민과 시비가 걸린 양복 남자를 구해주고 양복 남자에게 밀림에서 불사자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는 쏙 빼고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와 만난 이야기를 나누는데, 도중에 거리를 기웃거리던 메이묘 소속의 연구원인 Dr. 화이트가 끼어들어,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의 가설을 부정하자 더욱 더 의문만 키운다.
양복남자와 헤어지고 나서는 다시 그 햄스터를 데리고 근처 숙소에서 방 하나를 잡고 양복 남자, Dr.화이트[29]에게 들은 이야기와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생각하다가, 자신이 초인기계의 입장이라고 가정하고 햄스터가 불사자라고 가정했을 때, 자신은 과연 이 수명이 늘어난 햄스터[30]에게 무엇을 바랄 것인가에 대해, 즉 불사자의 존재의의에 대해 고민하다 수십년 만에 술을 진탕 마시고 다 잊어버리려고 했지만 불사자의 육체가 알코올을 전부 금새 분해해버려서 실패한다.

3.8. 마룡회전 편


등장하지 않는다.

3.9. 파안대소 편


여전히 사데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가 술집에서 자신의 재생능력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또 술을 들이붓다가 메이묘와 대천당 사이의 시가전에 휘말린다. 그리고 대충 돌아다니다가 시바를 발견하여 맨처음에는 폭탄을 던지고 튀려고 했지만, 잠시 지켜보는 동안, 시바가 뛰어난 솜씨의 검사에게 제어용 보조 뇌가 들어있는 가슴팍을 베여서 그대로 리타이어 할 것 같은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폭탄을 장비한 채로 시바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시바에게 공격하면 자폭하겠다고 협박한 뒤에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시바에게서 대천당에 가입을 권유받는 수준으로 약간 친해진다.
그리고, 시바가 도망친 뒤에 술병과 추척탄을 든 채 메이묘의 개조인간들에게 접근하여 시바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려 하다가 등 뒤에 있던 건물의 잔해에 달려있던 커다란 문과 통째로 칼로 꼬치가 되어 어처구니없게 그대로 메이묘에게 포획당할 위기에 처하나, 무조건 언더를 죽이고 싶었던 피로 덕분에 머리가 박살나면서 주위에 튄 육편을 통해서 탈출한다. 이후 피로와의 뜨거운 접전 끝에[31] 알몸으로 싸우며 피로의 한쪽 귀를 꺾어서 뜯어버리고 두들겨 팬 뒤 이번에야말로 죽여버리려 하다가 피로가 발악하느라 뱉은 말에서 뭔가 불사자의 존재의의에 대한 나름의 힌트를 얻고 대천당으로 향한다.[32]

3.10. 무명추도 편


후반부에서 사데리에 아직 남아있었던 대천당군에게 접근했으나 오히려 공격당한다.
그 까닭은 시바가 이전에 밀림에서 자신의 폭주를 자각하지 못하고 언더와 싸웠던 일에 대해, 언더를 광폭하고 흉악한 불사자라고 보고해놨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천당은 나중에 가든가, 아니면 총재 본인을 직접 만나러 가기로 한다.

3.11. 유난미혹 편


하이데라바드와 메이묘 군인들의 식사 이야기여서 등장하지 않는다.

3.12. 치란흥망 편


등장하지 않는다.

3.13. 지옥헌상 편


총재 코사이터스의 과거 회상 편이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회상은 총재 코사이터스가 이 때까지 봉인하고 있었던 금기술 '''제로선풍'''[33]을 쓰면서 하는 회상이기 때문에 대천당으로 향하고 있었다면 거기에 휩쓸려서 얼어붙어가며 전진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듯 하다. 후반부에서 정말로 얼어붙어가며 전진하고 있었다. 도중에 제로선풍에 당한 쿠멜군 병사들을 보며[34], 자신은 불사자라서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그리고, 얼어죽어있는 코사이터스를 보고[35] 코사이터스가 죽기 직전에 레코벨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동요했다가 눈 앞에서 얼어죽은 코사이터스를 보며 응급처치를 어떻게 해야하는 거냐고 혼잣말을 했다가 일단 시바가 총재, 총재거렸다며, 코사이터스의 시신을 내려다보며 그 시신에게 시바에게서 받은 대천당의 완장을 팔에 끼워준 뒤, 이렇게 잔인한 마법을 쓰는 녀석이지만 인간관계는 복받았구나라며 감탄하고는 다시 어디론가로 향한다.

3.14. 인재부족 편


어떤 마을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코사이터스가 죽기 직전에 했던 말을 곱씹으며 레코벨이 살아있다고 치고, 별[36]에 가볼 수도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만족해서 죽어버리는 것이 아닌가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나가려는데 화폐가 스타칩 밖에 없어서 곤란해하는데...[37] 그리고 식당 주인에게서 도망치면서 코트와 속옷 신발만 걸친 상태로 숙소에서 자칫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혼잣말을 하고 나중에 절반은 돌려줄까라고 말하다가... 어느새 살이 쪄서 뱃살이 나오기 시작한 것을 발견한다. 불사신은 언제나 건강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이 아니냐고, 혹시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 따라서 부활하는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발상을 떠올리고, 복근을 생각하며 뱃살을 도려내서 몸짱이 되어보려고하지만 굉장히 아플 것 같아서 그만둔다. 그리고 다시 되살아났을 때 시도해보면 될 문제라고 생각하다가 일단 대천당에 잠입해서 레코벨에 대한 이야기의 진위를 파악해보기로 하고 거리에 나갔다가 대천당원으로 보이는 한 마인이 불량배들에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고 도와주며 얼어붙은 채로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묻는다. 그리고, 마룡기병이 여자아이를 캐치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이 듣자, 정말로 레코벨이 살아남았음을 알게되어 기뻐한다. 그리고, '''상처 치료하지 않고'''와 '''복근'''이라고 생각하며 불량배들에게 덤볐다가 살해당하며 불량배들이 상당히 열심히 칼빵을 놨는지 다시 태어나면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스파노의 꼬치구이집 아저씨를 생각하다가 복근이라는 단어를 다시 기억해내고, 부활하는데... 복근을 비롯해서 몸짱이 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하필 진짜로 그 아저씨처럼 구레나룻과 연결된 수염에 대머리가 되어버린다!'''
혼비백산해서 일단 불량배들의 옷을 뺏어입고 다시 숙소로 도망와서 거울을 보며 맨질맨질한 두피가 드러난 머리를 보고, 자라나라머리머리를 외치며 두피를 두드리는데, 다행히도 재생유도체가 자라나며 다시 머리카락이 돋아났지만, 이번에는 털복숭이처럼 되어버린다. 그리고 너무 복실복실해진 자신을 되돌아보며 또 건달은 없나라고 생각하다가 이번에는 자신이 건달같다고 자조하다가 대천당이 내걸은 자신의 수배서를 보고, 원래 모습으로는 대천당에 잠입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아예 정체불명의 삼류 조폭같은 모습으로 차려입고, 뒷사회의 주민인 '''언디'''라는 사람이라고 신분을 위장해서 대천당에 가입한다.

3.15. 공생집행 편


도시 챰에서 사데리로 재발령을 받은 큐티라는 마인 간부의 호위로 선택받는다. 그런데 벌써 원래 자신의 모습에 가깝게 돌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그 사이에 한번 더 죽었었는지 큐티가 야위었냐고 놀랄 정도로 살이 빠진다.[38] 그러자, 벨트를 조금 조였을 뿐이고, 뒷사회에서 흔한 부작용 같은 것이라고 둘러대면서, 큐티가 마약이라도 하는 건 아니겠지? 라고 되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또 수염의 양도 줄어들었다는 말에 뒷사회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큐티와 함께 사데리로 걸어가던 도중 병사가 되어서 전쟁할 맘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큐티가 전쟁에서 고작 한 사람 늘어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그럴 일은 없다는 뉘양스의 대답을 듣자, 그럼 왜 호위를 부탁한 것이냐고 되묻고, 어차피 언더는 잡일꾼이었고 큐티 혼자보다는 낫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큐티에게서 같은 셔츠를 입으면 큐티 본인이 노려질 확률이 줄어든다는 말과 함께 큐티가 입고 다니는 티셔츠를 이블 것을 권유당하나 애초에 그런 티셔츠 따윌 입지 않으면 노려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컷에서 바로 대천당 간부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강도 집단에게 포위당하고 맨처음에는 스타칩으로 강도들을 회유하려드나, 큐티가 그것은 귀중한 대천당 시민의 세금이니 이딴 놈들에게 쓰지 말라는 말을 듣고, 큐티가 무슨 마법을 쓰려고 하는데, 강도 집단의 반응이 시큰둥하자 가방에 무기가 있었다며 그냥 총으로 내쫓는다. 그런데 큐티가 쓴 마법이 대체 무슨 마법인지는 몰라도 큐티 본인의 피부가 닭살이 심하게 돋아난 채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자, 큐티는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하며 혼자 근처 마을까지 가서 치료 받고 올 때까지 기다려준다. 이후 사막 한가운데에서 야영을 하다가 낮에 쫓아보냈던 집단이 화술사를 끌고 오면서 화술에 당해서 사망, 그리고 재생하면서 큐티에게서 사신이냐는 말을 듣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답에 따라 다시 호위가 되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3.16. 풍운제회 편


큐티의 호위로 가장하고 대천당에서 지내는 중. 구렛나루도 수염도 이제 다 사라졌다. 샤쿠타 총재에게 안드레라는 가명을 댄다. 하지만 마이어(모라)가 배신하고 도망친 것 때문에 처음보는 인물을 다시는 측근으로 들이지 않으려는 샤쿠타의 경계를 받는다. 이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누벨[39]과 마주치나 이전과 생김새가 완전히 달라서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큐티에게서 누벨과 접촉했다는 메모를 받지만, 누벨이 누구인지 몰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4. 기타


30년 동안 전쟁터에서 굴려졌던 불사신이라서 그런지 옷차림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또한 부끄러움 같은 감정은 옛날 옛적에 잊어버린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상식과 다른 것에는 딴지를 걸기도 한다.
[1] 다만 이 방법은 일단 죽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손가락 끝 하나 움직일 수 없게 완전히 포박당하거나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는 선에서 꿰뚫린 상태로 고정당하면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2] 쿠멜로 짐작된다.[3] 언더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자폭병으로 쓰이거나 죽는 게 당연한 임무에 보내지거나 했던 것 같다.[4] 혹시라도 전승에서만 등장하는 흡혈귀처럼 말뚝을 박으면 죽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에서 해본 처형이었다는 것 같다.[5] 자르거나, 불로 태우거나, 신체 이곳저곳에 말뚝을 박아서 죽이기, 해체한 뒤에 방치하기, 굶기기, 불로 태우기, 얼리기, 감전시키기, 독을 먹이거나 병에 걸리게 하기, 솥에 넣고 끓이기, 화학물질로 녹이기 등등[6] 60년 즈음 지나면 풍화작용으로 없어진다고 한다.[7] 피로 왈, 무능한 놈들을 자르고 예산을 삭감해서 식비 쪽으로 돌렸다고.[8] 평범한 기구는 높이 떠오르게 하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들고 약간의 부상을 감내하면 바로 파괴하고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지만 수소기구는 아주 잘 떠오르고, 인위적으로 파손하면 불이 붙을 가능성이 커서 함부로 터트리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로.[9]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불사자에게 기구가 터져서 불이 붙는 것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10] 참고로 수소기구의 설계는 레코벨이 했다.[11] 피로의 여러 가학행위를 포함한 여러 불법적인 행동을 상층부에 보고하고 현지조사를 핑계로 군 예산을 이용해서 여러 유적을 시찰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외에도 부대의 예산을 사용하려고 피로에게 여러모로 알랑거려왔던 것 같은데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피로에게 거슬렸던 모양이다.[12] 나중에 거의 머리만 살아남을 지경이 되자 텔레파시로 대화했다.[13] 이후 행적은 스포일러지만 적어도 이 때에 언더는 레코벨이 죽었다고 생각했다.[14] 참고로 아주 작은 파편에서 재생하면 그 전까지의 몸은 그대로 남는다. 왠지 테세우스의 배 역설이 걱정된다.[15] 자신에 대해 걱정해준 사람은 레코벨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적당히 손발을 뜯어내서 천천히 재생하면서 추 대신으로 삼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느니, 어차피 적이었는데 살려줘서 어쩌려는 것이냐느니, 새우로 낚아서 동료로 만드는 게 좋았을지도, 자신은 고향이 있는 바다로 되돌려준다는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는 등등[16] 대장인 긴카, 부하인 나루코, 슈로, 디지, 모라, 사우지네. 부하 중에서는 사우지네가 가장 연상이다.[17] 긴카의 소대원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준다거나 옷을 고쳐준 사우지네에게 보답으로 비싼 술을 건내거나, 나루코에게 고전틱한 마법사 모자를 주었고, 헝클어진 머리스타일을 정돈하고 입에 무색 립클로즈 발라 자기 딴에는 멋을 부린 디지에게는 말린 새우를 줬다.[18] 맨처음에는 인간군에 붙잡혀서 갈기갈기 찢겼지만 초재생 능력으로 쉬지 않고 부활해서 전부 쫓아내거나 죽여버렸다.[19] 언더가 헤어지려 한 것이 아닌 패잔존병 소대 측에서 그와 헤어지기를 원했는데, 그 이유가 언더가 상대방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점. 자신들이 불쌍해 보여도 명령에 따라 무슨 짓이라도 하기 때문에, 호전성이 높은 불사신의 심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해서 그를 적으로 돌렸다가는 전멸한다는 점 때문이다.[20] 어떤 식당에서 식사했는데, 언더가 가지고 있었던 화폐는 그 마을에서 엄청나게 가치가 떨어지는 화폐라서 아르바이트로 식사비를 때우기로 한다.[21] 불사자가 재생할 때에 몸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식물의 줄기 같은 것[22] 언더와 같이 핵분열 온천 에서 몸을 담그면서 그에게 불사자는 초인기계의 대인간(인간과 대화하기위한) 단말이자 인간의 '멋짐'에 도달하기 위한 실험체(초인기계의 마음의 잔불이라고 한다.)로서 지상에 파견된 존재라는 이론을 말한다.[23] 300년 가까이 살았으며 다른 불사자 애인(비슷한 이유로 사망)이 있었다는 그녀가 목격했고 보여준 모습대로라면 인간다운 행복을 느끼면 서서히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만족해버리면 몸의 재생이 멈추고 망가지다가 잠들 듯이 숨이 멎는다.[24] 하지만 몇 화 뒤에 메이묘의 연구원인 Dr. 화이트에 의해서 그 가설은 부정당한다.
애초에 사람을 이해하고 싶었으면 부속으로서 사람을 수십, 수백명을 만들었다가 지상에 풀어놓고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났을 때에 다시 회수하면 그만이라면서.
[25] 시바가 환각을 본 탓에 우발적으로 갑자기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의 집으로 허술을 날렸고, 그 탓에 이름이 조피아 혹은 오르기아의 시신이 엉망으로 훼손되어 작중에서 제대로 분노했다.[26] 이후 시바는 자신의 폭주를 자각하지 못하였기에 본국에 언더는 대화가 불가능한 흉악한 불사자라는 잘못된 정보를 전하게 된다.[27] 물자가 없어서 제대로 된 건더기가 없고 소금을 왕창 넣어서 어떻게든 맛을 내려고 한 카레.[28] 그의 오감은 순조롭게 눈을 떠가고 있었다, 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29] 현재 사데리에서 시가전을 벌이기 전에 대강 정보를 얻기 위해서 잠입한 상태이다.[30] 이 햄스터는 곧 우리를 물어뜯고 탈출하였다가 먹이사슬에 희생되고 말았다.[31] 말그대로 피로가 언더를 해치운답시고 계속해서 불을 질러댔기 때문이다.[32] 그렇게나 불을 질러댔는데 시바가 넘겨준 대천당의 완장이 어째서인지 불타지 않았다.[33] 마을 혹은 도시 수준의 범위를 절대영도(영하 196도)의 공간으로 뒤덮는 마법. 과거에 이 기술을 몇번 쓴 것만으로 30만명 이상을 학살했다는 모양이다.[34] 바로 얼어붙어서 죽은 자, 전진해야한다고 중얼거리며 죽어가는 자, 뇌가 이상해져서 웃옷을 벗고 가족들에게 돌아온 환상을 보다가 사망한 자 등등[35] 머리카락이 얼어서 들러붙는 게 성가셔서 도중에 얼어죽은 병사의 시신에서 헬멧을 뜯어내서 썼는데 실루엣이 헬리오스와 닮아서 코사이터스가 헬리오스가 되살아난 줄 알고 보호구를 벗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마력이 고갈되면서 동사.[36] 세계관을 참조[37] 사실 그 식당의 주인이 물불 가리지 않는 색정광 게이여서 저질러줬구만~ 이라고 말하자 언더가 몸으로 갚겠다고하자(이스파노 때처럼 허드렛일을 하겠다는 말이다.) 어 진짜? 라고 말하며 옷을 벗고 언더를 덮치려 들었다.[38] 실수로 이스파노의 꼬치구이집 주인의 모습을 배꼈기 때문에 살이 쪄 있었다.[39] 레코벨의 활동용 꼭두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