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게이트
1. 개요
소설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에서 등장하는 게이트와 던전에 대한 문서이다.
2. 설정
2.1. 게이트
얼플귀 세계관에서 몬스터들이 나오는 경로. 비슷한 대다수 소설의 설정처럼 이곳을 클리어해 게이트를 닫는 것이 플레이어의 주된 임무 중 하나이다.
2019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재해였었다. 게이트에는 각각 고유의 이름, 입장 조건(주로 레벨 제한), 인원 제한, 공략 조건, 난이도가 뜨며 일정 주기 이상 사람이 들어가지 않으면 강제 개문되어 게이트 안쪽의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게이트 입구는 공략 전에는 푸른색, 공략 중에는 붉은색, 공략 완료 후 소멸하기 1시간 전까지는 녹색을 띄며 공략 이후 1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소멸한다.
게이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해당 게이트에서 요구하는 목표를 달성시켜야 하며, 그 목표에는 일정 시간 동안의 생존, 보스급 몬스터의 처치, 혹은 게이트 내 모든 몬스터의 처치 등이 있다.
티베트에 위치한 게이트 '시련의 굴'을 제외한 모든 게이트는 한 번 진입하면 공략되기 전까지 나올 수 없으며 공략하면 1시간 뒤 소멸하고 생성 이후 시간이 지날 때마다 경험치 보상이 누적된다.
그리고 얼플귀 세계관의 현재 시점에서 17년 전(2032년) 게이트 발생 이후 6개월 동안 5번 이상 공략에 실패한 게이트를 미공략 게이트라 부르며 게이트에 진입한 플레이어 1만 명이 사망할 때마다 해당 게이트에는 별(星)이 하나씩 붙는다. 이 개념이 나온 이후 별이 붙은 1성급 게이트 14개 중 아직까지 공략되지 않은 3개[1] 를 '세계 3대 미공략 게이트'라고 부른다.
2.2. 던전
차원 엘리베이터의 2층 프론티어에 위치한 장소들. 말 그대로 던전으로 다수의 몬스터들이 모여 있는 장소이다.
크게 오픈형 던전과 도어형(Door) 던전으로 나뉘는데, 오픈형 던전은 뒤가 열려 있기에 언제든지 나갈 수 있지만, 도어형 던전은 지구의 게이트와 비슷해서 강력한 마법으로 인해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던전에서 나갈 수 없다. 희소성 역시도 도어형 던전이 훨씬 높아 보통 플레이어들은 평생 구경할 일 없는 수준.
여담으로 지구에도 던전이 등장한적이 있다. 예를 들어 1화에서 등장한 여왕의 둥지.
3. 게이트 목록
3.1. 한국
3.1.1. 새벽의 저주
서준호가 깨어난 뒤 처음으로 공략한 게이트. 초보자들의 무덤으로 불리던 게이트로 아침 일찍 입장한 파티의 생존 시간이 가장 길었다고 한다.
게이트의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았지만, 좀비보다 훨씬 강력한 '트릭커(Tricker)'에 의해 희생자가 많았다.
서준호가 좀비들과 트릭커까지 죽이자 플레이어를 적대하는 몬스터가 모두 죽어 공략 조건을 클리어한 것으로 간주, 공략에 성공한다.
3.1.2. 리우프의 화원
서준호가 두 번째로 공략한 게이트, 이전 파티들은 전부 4명씩 들어왔지만 혼자 들어온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이후 해당 게이트의 미로에서 발견된 인도 출신 유망주 '티차르 비쉬'가 죽기 전 남긴 일지에서 공략 실패 이유가 공개되었는데, '''입장한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소환되는 리우프의 개체수가 늘어나는 웨이브형 게이트였던 것.'''
서준호의 경우 2마리, 4마리, 8마리, 16마리, 32마리 순으로 총 62마리를 처치했지만, 티차르 비쉬의 경우 4명이 같이 들어왔기에 8마리, 16마리, 32마리, 64마리, 128마리 순으로 리우프가 등장, 4번째 웨이브에서 동료 1명을 잃었으며, 여기다 동료로 위장한 마인이 뒤치기를 가하고 미로에서 함정을 밟고 부상을 입는 등 온갖 불행이 겹쳐 결국 혼자 남은 상태에서 사망했다.
3.1.3. 불타는 모래 언덕
서준호가 세 번째로 공략한 게이트, 최필호 회장의 장녀가 걸린 '구음절맥증' 치료에 필요한 불꽃 호리의 내단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
서준호가 이전에(플레이어가 된 지 반년 정도 되었을 때) 사냥한 불꽃 호리의 꼬리는 6개였으나, 해당 게이트의 불꽃 호리의 꼬리는 구미, 즉 ''' 9개'''로 천호가 되기 직전의 초강력 개체.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설치한 최첨단 함정들을 일격에 모두 고장내 버리고 여우불 수십 개를 날리는 강함을 선보였다. 하마터면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서 몽땅 죽을 뻔했을 정도.
3.1.4. 잊혀진 용의 섬
서준호가 네 번째로 공략한 게이트, 통칭 동해 게이트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마지막 미공략 게이트였다.
그리고 무명용의 정체는......
3.2. 해외
3.2.1. 야생의 숲
서준호가 영국에서 공략한 게이트. 옥션 경매에서 입수한 '알 수 없는 공'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공략에 들어갔다.
게이트의 보스인 로드미르는 다른 다크엘프와 달리 이성을 유지한 상태라서 개인주의가 강한 다크엘프들을 조직적으로 지휘, 플레이어들에 대한 집단 야습을 계획할 수 있었다. 여기다 신체 능력 역시도 굉장히 뛰어나 검강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한 검술 실력을 보여주었다.
3.2.2. 시련의 굴
지구에 '시스템'이 생긴 날부터 등장한 게이트. 깊은 공동에 있으며 티베트 부족의 천막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있다.
다른 게이트와 달리 공략이 불가능하지만 게이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중간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입장하면 다시 들어갈 수는 없으며, 시련의 굴 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글, 말, 텔레파시 등 어떤 방식으로도 외부에 발설이 불가능하다.총 10단계의 시련이 주어지며 고생을 많이 할수록 능력치와 스킬 레벨의 성장 폭이 커진다. 덤으로 게이트 자체로도 플레이어들의 성적을 평가하고 있다.
서준호의 경우 이전에 한 번 들어간 적이 있었기에 원래는 다시 들어갈 수 없었지만, 25년 동안 얼어붙어 있어 능력치가 초기화된 것과 스스로가 난이도를 높이면 되지 않느냐는 제안을 들은 관리자 그레이가 시련의 굴의 난이도와 주제를 살짝 바꾸는 대신 재입장을 허락해 주었다.
3.2.3. 겨울성
세계 3대 미공략 게이트 중 하나로, 2층 프론티어에 진입한 공략대도 실패할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최악의 게이트.
어째서인지 서리여왕이 다스리던 얼음왕국 니플헤임의 영토이며, 성 내에는 다른 이들은 모두 사라진 채로 100명의 기사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준호도 이 게이트의 공략에 3달 이상을 소모해야 했다.
3.2.4. 세메이 게이트
435화에서 등장한 초대형 게이트. 보통 게이트와 달리 하늘부터 땅까지 이어진 거대한 원형 게이트의 모습을 하고 있다.
1부에서 있었던 마인 협회의 지구 총침공 당시 매장해 두었던 차원 연결 장치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1층부터 4층까지 모든 층을 연결하고 있다.
4. 던전 목록
4.1. 지구
4.1.1. 여왕의 둥지
4.2. 프론티어
4.2.1. 영광의 무덤
38화 옥션 경매에서 언급만 된 던전, 프론티어의 고대던전으로 라비린스 길드에서 공략에 성공했으나 피해가 커 해당 마력핵을 경매에 내놓았다.
4.2.2. 샤피림의 무덤
서준호가 프론티어에서 처음으로 클리어한 던전.
늙은 용병인 하칸의 부탁을 받아 오색 빛 여신상의 회수를 위해 함께 들어왔다.
여담으로 이 무덤의 주인은 샤피림이라는 위대한 도둑으로, 이 무덤도 죽기 전에 본인이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4.2.3. 흑벽의 미로
마인 협회에서 공략 시도한 던전. 공략을 위해 마인 협회의 교단의 단 소속인 왕헌을 포함한 정예 마인 30명이 동원되었다.
던전에 들어가면 여러 팀으로 뿔뿔이 흩어져 공략을 시작하게 된다.
4.2.4. 얼음 마녀의 성
4.2.5. 포레버 랜드
서준호가 길드 '도깨비'의 길드 마스터 신성현의 초대로 공략에 참여한 던전.
201화 기준으로 15년 전, '포레버 랜드'라는 놀이공원이 있었으나, 운영 도중 연쇄폭발 사고가 일어나 원래 협곡을 둘러싼 분지가 평지가 되어 버렸다.
30분 이상 내려가야 하는 계단으로 연결된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던전 내부는 태양에 하늘까지 있는 것이 특징. 이 던전의 공략 규칙은 다음과 같다.
해당 던전의 놀이기구는 29개로, 놀이기구 이용 과정에서 등장하는 동물 인형탈들과 여러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포레버 랜드 이용 규칙>
1. 한 사람은 최소 하나 이상의 놀이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2. 손님이 이용을 마친 기구는 24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습니다.
3. 기구를 끝까지 즐기지 못한 손님은 사망합니다.
4. 새치기를 하는 손님도 사망합니다.
5. 모든 기구의 작동이 멈추면, 포레버 랜드의 영업이 종료됩니다.
보스급 몬스터들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4.3. 어나더 월드
4.3.1. 바퀴 굴
어나더 월드에 위치한 에레보의 산란장 중 하나.
어나더 월드 공략 당시 이곳을 탐사하기 위해 나선 플레이어 80명이 전멸했으며, 그로 인해 플레이어들 사이에 불신이 시작되어 대량의 이탈자들이 발생했다.
내부는 거대한 동굴로 폭탄 바퀴, 기관총 바퀴, 미사일 바퀴 같은 각종 특수 개체들이 이 굴을 지키고 있었으며, 최심부에는 특수 개체들의 생산을 연구하는 연구실과 바퀴의 알로 가득한 거대 산란장이 존재했다.
서준호가 1차 체크 포인트이자 3번째 퀘스트인 '에레보의 정신체를 혼자서 파괴하기'를 정상적으로 성공한 이후 공략대에 참여해 내부의 바퀴 알[3] 모두를 파괴한 결과, 4번째 퀘스트인 '두 번째 도시의 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고 연속으로 성공하게 되었다.
4.4. 5층 네오 시티
4.4.1. 케이브
네오 시티 에어리어 외부에 존재하는 던전들. ZY-410 행성 전체에 총 300개가 존재하며 강력한 독가스가 분출되어 필터기가 없으면 접근할 수 없고, 장비의 부식 속도가 빨라진다.
독과 방사능에 중독되고, 신체 곳곳에 기계 부품이 달린 다양한 형태의 괴생명체들이 몬스터로 출현한다.
케이브의 주인을 처치하면 케이브를 파괴할 수 있으며, 그때마다 행성을 뒤덮은 독기가 조금씩 옅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