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모토 유이코

 


1. 소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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榎本結子
성우는 히로하시 료(드라마 CD), 사쿠라 아야네(TVA)
3학년 1반. 통칭 에노(エノ). 빨간 세미롱 곱슬머리 + 두꺼운 눈썹 캐릭터.
마키 이전의 학생회장으로, 사요 왈 그냥저냥 귀엽고 그럭저럭 성적 좋고 비교적 유능하며 주변에서 나름대로 신뢰받는 괜찮은 수준의 인물. 쉽게 말해 초완벽 마키와 비교되는 어중간 캐릭터이다. 에노가 학생회장이고 마키가 부회장이던 시절에는 마키가 일처리를 신속하게 해치워 버리는 바람에 에노한테 일거리가 아예 가지 않곤 했다. 이게 쌓여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마키에게 니가 회장 해먹으라고 팽개치고 나왔는데, 인간 관계에 서투른 마키가 진짜로 자기가 회장 해 버린 것. 이후 호시탐탐 학생회로의 복귀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나, 마키는 캐릭터가 강렬한 사요만 기억하고 캐릭터가 약한 에노의 존재는 사실상 잊어버리고 있었다. 마키와 화해한 후에는 정식으로 부회장이 되며, 마키를 보조하는 보케 요원으로 활약한다.
사요와는 베프를 뛰어넘은 소울메이트로, 유년기(에스컬레이터식으로 후지죠와 연계되는 초등학교) 친구 → 사요 전학 → 중등부에서 재회를 거친 사이이다. 이별하기 전에는 "그런 이상한 안경을 쓰고 있는 건 사요 정도니까, 다시 만나면 금방 떠올려 줄 테니까…"라 했는데, 정작 중등부에서는 "안경 같은 거 없어도 사요는 금방 알아볼 수 있어"라고. 차멀미에 약한데, 차만 타면 바로 구토를 할 정도로 비위가 약하다. 차멀미에서 자신을 도와준 하루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지만 하루가 워낙 늦게 등장한 캐릭터인지라 진도는 거의 나가지도 못한 상황이다.
오빠가 한 명 있다. 그러나 여러모로 글러먹은 오빠라 학생회 멤버 사이에선 "오빠 좀 어디 격리시켜 버려"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이런 오빠인데도 불구하고 늘 에노는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 는 식으로 열심히 변호도 하고 늘 오빠를 '오라버니(兄様)'라고 호칭하는 등, 기본적으로 남매 사이는 좋다. 다만 그게 영혼까지 글러먹은 오빠에 엄청나게 순진한 동생이라는 조합이라는 게 문제지. 여러모로 에노가 좋게 말하면 성녀 나쁘게 말하면 호구인지 보여주고 있다. 할아버지가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한다고 한다.
초등부 당시에는 트윈테일이었다. 사요와는 도서위원 동료 출신.
특별편에서 마키의 언니인 마키 나츠호를 동경하고 있었으며, 귀여운 완벽초인 동생인 나츠오에게도 호감이 있어 같이 일하고 싶어했음이 드러난다. 마키의 혼자 일하는 성격은 불만스럽지만 연애연구로 폭주하는 엉뚱한 면모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기에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하루가 학생회 업무 및 자신감 부족과 관련해서 상담을 부탁하면서 하루와 메일 친구가 된다. 하루가 인망이 높음에도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것을 매우 답답해하다가 에노를 마키와 같은, 자신과는 다른 유능한 부류로 평가하자 폭발한다. 자기가 마키를 학생회에 혼자 남겨놓고 '도망쳤었다'는 것을 마음 속에서 의식하고 있으며, 하루에게 '너는 도망치지는 않았으니 나보다는 낫다, 마키는 엉뚱한 점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얀은 독설이라는 단점이 겉으로 빤히 보이는데 왜 그걸 보충해주는 것을 망설이고 열등감을 갖느냐'고 일갈. 그 직후 '또 저질렀다'며 화장실에 숨어 후회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하루와 엮이면 끓는점이 낮아지는 모양으로, 화를 참지 못해 하루에게 일침을 놓고 후회하는 패턴이 많다. 정작 하루는 에노의 조언을 고맙게 받아들이며, 천연이라 마음에 상처도 입지 않으니 다행.
하루에게 빙 둘러 고백한 후 서로 의도치 않게 밀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