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로크웰
1. 개요
게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 흔히 인게임의 이름을 따 '''로크웰(Rockwell)'''이라고 불린다. 아일랜드편 스토리부터 등장하여 탐험 노트를 남겼으며, 2번째로 발매된 유료 DLC 에버레이션에서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19세기 영국 런던의 화학자 출신으로, 당시 아일랜드에서 그만큼 똑똑한 이는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명석했다. 중립적인 세력으로 부족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특수한 효과를 가진 음식들인 '''로크웰 요리'''들의 레시피는 모두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1] 이 때문에 섬에서 '''현자''' 비슷한 위치였고 어느 부족이든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한다.[스포일러2] 참고로 로크웰은 자신의 탐사 노트를 필기체로 적어 놓았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이미지가 조금 달라졌는데, 노트 상으로는 수염이 난 모습의 전형적인 19세기 유럽인 학자의 외모이나 애니상으로는 수염이 없어지고 비열한 느낌의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아일랜드
2.2. 스코치드 어스
2.3. 에버레이션
2.4. 익스팅션
2.5. 제네시스 파트1
2.6. 제네시스 파트2
3. 게임 내 등장
3.1. 에버레이션
확장팩 에버레이션의 보스로, 레드존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로크웰 터미널이나 지상 오벨리스크를 통해 보스 아레나로 입장할 수 있다.[2] 아일랜드의 보스 3종과는 달리, 로크웰 아레나에서는 모든 종류의 테크 장비 및 무기류를 사용할 수 있으며 락 드레이크를 비롯한 벽타기가 가능한 생물들이 입장할 수 있다.
레드존과는 달리 로크웰 아레나 내부는 방사능이 존재하지 않아서 방호복 외의 다른 옷들을 착용 가능하며, 아레나의 지형은 액체 원소 웅덩이를 둘러싼 도넛 형태로 생겼고 물웅덩이 속에 로크웰이 위치해 있으며, 정면의 다리를 통해서만 로크웰에게 접근 가능하게 되어있다. 또한 로크웰을 중심으로 하여 원형으로 촉수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행히도 아레나의 지면을 제외한 공간은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혀있어,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빠지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보스전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3] 특히 '''사람 숫자가 부족한 소규모 부족이나 솔로로 플레이시 난이도가 배로 올라가는데,''' 이는 렉스와 유티라누스 조합으로 단순히 밀어붙이는 식으로 공략하던 기존 보스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공략 방식 때문이다. 사실 로크웰 역시 만티코어처럼 능력치 자체로 보면 그렇게 높은 보스는 아니다. 각 촉수들의 체력을[4] 제외하면 42000[감마_난이도_기준] 으로 고작 야생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날아다니거나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고정된 상태에다 본체 자체의 공격력은 아예 없다. 즉 가만히 서있는 샌드백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는 함정으로, 로크웰은 모든 종류의 공격에 자체적으로 75%의 저항력을 가지기에 '''실질적인 체력은 스탯표상의 수치의 4배'''에 달하고 촉수가 하나라도 남아있는 한 몸체가 아무리 공격당해도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공격력은 '''0'''이라고 쓰여있지만 이는 순수 본체의 스펙으로, 로크웰 보스의 구조상 엄밀히 따지면 본체는 타격되는 심장 부분을 제외하면 단순히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있는 배경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실질적인 공격과 기타 패턴들은 로크웰 촉수라는 독립된 오브젝트가 한다.
알파 로크웰의 경우 촉수 후려치기 공격에 직격당할 시 무려 '''1800 가량의 데미지'''가 들어오고, 빗맞을 경우에도 1000 이상의 막대한 피해량이 안장 방어도를 크게 무시한 채 가해진다.[5] 본체를 공격하기 위해선 촉수를 모두 없애야 한다는 것과 계속해서 날라오는 구체들, 그리고 촉수들의 2가지 공격패턴과 잡몹으로 스폰되는 리퍼 킹과 네임리스가 보스전의 난이도를 크게 상승시켰다. 특히 이 촉수를 지속적으로 없애줘야 한다는 점이 이 보스의 난이도를 극악으로 올렸으며, 솔로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일랜드 알파 감독관과 함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라고 볼 수 있다.
촉수를 없애면 로크웰은 쓰러지고 잠시 로크웰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체력이 어느 수준 이하로 깎일 경우 결국 로크웰은 다시 일어나며 촉수를 재생성하고, 다음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전보다 더 어려운 공격패턴을 사용해서 처음에는 구체들만 날아오는걸로 끝이지만 세 번째 페이즈부터 네임리스가 스폰되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리퍼 킹이 스폰되기 시작하고 촉수가 전기장을 생성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난이도가 치솟아서 촉수들이 계속 전기장을 생성하고 땅에선 리퍼 킹이 스폰되며, 구체들은 아까와 다르게 훨씬 많이 생성되어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다가온다.
촉수의 공격은 두가지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촉수 전방의 땅을 내리치는 패턴과 촉수 전방의 땅과 벽면을 포함한 전방위 공간에 전기장을 생성하는 패턴이 있다.
'''땅을 내리치는 패턴'''은 그 반경에 있는 모든 생물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리퍼 킹이 나오는 시점부터 사용되는 '''전기 패턴'''은 틱당 전기데미지를 준다. 이 외에도 보스전 도중 지속적으로 화염구처럼 생긴 붉은색과 분홍색 구체들이 로크웰이 위치한 원소 웅덩이에서 생성되어 날아오는데, 붉은색은 빠르게 다가오고 분홍색은 느리게 다가온다. 또한 생물이 아닌 플레이어를 타겟으로 오고 안장과 갑옷의 방어도를 거의 무시하며,[6] 생물뿐만이 아니라 탑승한 플레이어에게도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7] 빠르게 파괴하는것이 좋다. 당연히 방탄복 이상 갑옷은 필수.
공략할 때 참고할 점으로는 아레나에서 잡몹으로 소환되는 네임리스와 리퍼 킹을 잡기위해선 광원생물을 데려가야 하고, 이 때문에 길들인 리퍼 킹을 타고가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유는 리퍼 킹의 방어력이 피아에 상관없이 광원생물의 광원 범위 내에 들어온다면 비활성화되기 때문. 그러므로 광원생물을 들고 리퍼 킹에 탑승한다면 와이번과 같이 각인버프만으로 버티는 격이다. 게다가 로크웰 아레나에 잡몹으로 스폰되는 엘레멘탈 리퍼킹은 표면 리퍼킹과 유사하게 '''무려 3.5배의 데미지 보정'''을 가지기에 실질적인 최소 데미지는 약 300에 달한다. 이 공격을 안장도 없이 맨몸으로 그대로 받아낸다면 순식간에 그 많던 체력이 다 닳게 된다.
현재 에버레이션은 별도의 게임 파일을 조정하거나 모드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렉스나 기가노토사우루스 등의 기존 보스전용 공룡들이 입장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퍼 킹을 제외할 시 일반적으로 로크웰 보스전에 입장 가능한 생물 중 가장 강한 생물은 변종 메갈로사우루스와 락 드레이크가 된다. 에버레이션 이후의 생물들 중 익스팅션 생물들 역시 "날탈" 이라는 카테고리에 걸리는 눈올빼미를 제외하면 에버레이션에 입장이 가능하나, 가장 강력한 두 생물들인 타이탄과 MEK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아레나에 들어갈 수 없기에 벨로나사우루스 정도를 제외하면 별 다른 선택지가 없다.[8]
따라서 플레이어는 직접 각인한 락 드레이크에 탑승해 샷건과 돌격소총 등의 원거리 무기로 구체를 제거하며 촉수들을 하나하나 없애고, 촉수가 파괴되어 로크웰이 쓰러진 순간 보스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메갈로사우루스들이 바로 딜을 넣는것이 일반적인 공략 방법이다.
레이드 클리어시 아일랜드의 오버시어 격파때와 마찬가지로 각 난이도마다 최고레벨 제한이 +5씩 오른다. 이후 전용 엔딩을 볼 수 있고, 죽었거나 서버이동을 할 때와 같이 스폰 선택화면이 나오니 원소나 공물은 생물에 넣어두자. 또한 생물들은 레이드를 시작했던 오벨리스크나 로크웰 터미널 혹은 비콘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스폰 후 생물에게 빠르게 접근할 방도도 생각해둬야 한다. 그리고 원소를 직접 제작 가능한 에버레이션의 특징상, 로크웰은 클리어해도 원소를 주지 않는다. 즉, 테크 엔그램 해금 및 최대레벨 상승을 목적으로 알파 난이도 한 번만 가면 된다.[9] 클리어 기념으로 특정 스킨과 로크웰 깃발, 그리고 난이도별 로크웰 트로피를 준다.
로크웰을 쓰러트릴 시 엔딩이 나오는데, 게이트웨이 프로젝트가 작동하고 생존자가 마침내 그동안 배경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행성의 지표면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후의 스토리는 이후 확장팩 문서를 참조.
3.2. 제네시스 파트1
제네시스 파트 1에서 등장하는 최종 미션이자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의 최종 관리자 역할을 맏고 있는 '감염된 마스터 컨트롤러'의 정체가 바로 로크웰의 정신(혹은 의식)이다.
이후 엔딩에서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을 끝낸 주인공을 로크웰의 촉수가 등장, 잡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3.3. 제네시스 파트2
그려진 파트 2의 로고로 볼 때 사실상 메인 보스로 나오는 것이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아예 바이옴들의 컨셉 역시 로크웰이 등장하는 에버레이션의 색채가 강하게 묻어난다.
공개된 정보로는 제네시스 파트 2의 배경이 될 함선이 설정상 로크웰과 동화되었다고 한다.
4. 능력
5. 인간 관계
6. 평가
7. 기타
[1] 이를 볼 때 요리를 잘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스포일러2] 사실 현자 포지션에 있었으나 실제로는 제국주의 시대상에 찌든 학자. 중재자 역을 맡아 중립을 유지한 것 역시 어디까지고 연구환경을 제공받기 위함. 헬레나와 달리 은근 부정적인 학자로서의 일면을 보여준다.[2] 공식 서버를 비롯한 멀티플레이라면 비컨을 통해서도 입장 가능하다.[3] 로크웰보다 어렵다고 꼽히는 보스로는 감독관이나 제네시스의 마스터 컨트롤러가 있다. 아일랜드 감독관의 경우 보스전 자체는 쉬우나 감독관 아레나까지 가기 위해 돌파해야 하는 테크동굴이 굉장히 까다롭고, 제네시스의 마스터 컨트롤러는 기존의 보스들과는 전혀 다른 공략 방식으로 인해 현재로서 가장 어려운 보스로 손꼽힌다. 공교롭게도 자체 난이도로 어렵다고 평하는 오염된 마스터 컨트롤러 역시 '''로크웰'''이다.[4] 감마 3800, 베타 8500, 알파 15250[감마_난이도_기준] 베타는 84000, 알파는 115000밖에 되지 않는다.[5] 방어 상수가 1로 일반적인 공룡들의 근접 공격과 비교했을 때 안장 방어도의 영향을 4배나 덜 받는다.[6] 방어상수 0.2[7] 알파 로크웰 기준 생물은 붉은색 구체 하나당 200의 데미지, 플레이어는 20의 데미지를 입는다.[8] 에버레이션 입장 불가 조건은 에버레이션 이전까지의 생물들에게만 적용되는 사항이며, 날탈것과 타이탄과 MEK을 제외하면 에버레이션 이후에 나온 데이노니쿠스 역시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소형 생물과 로크웰 자체의 특수한 패턴이라는 한계 때문에 입장 가능하더라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9] 감마에서 테크 수면장치가 해금되니 연습겸 감마 먼저 가고 나중에 알파를 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베타는 쓸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