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시온
2. 1의 학원을 설립한 인물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지명
드래곤 퀘스트9에 등장한다.
눈폭풍이 몰아치는 설원에 위치한 명문 학원. 매우 오래 전 에르시온이란 사람이 설립했다고 한다. 예와 체를 모두 갖춘 인간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 과목이나 시험 중에 전투 교습이나 몬스터 퇴치 같은 것도 있다.
공부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가려고 하는 곳이다. 기숙 학원 시스템이며, 명문답게 학생들의 경쟁이 대단하다. 밤샘 공부가 기본. 이 경쟁에 염증을 느껴 학교를 그만둔 학생도 꽤 된다.
명문 학원이었지만 수업을 땡땡이 치는 불량학생이 늘어나고, 실종되는 학생이 생겨나 위기를 겪었는데 유령이 되어 나타난 에르시온 교장이 일으킨 폭거를 주인공 일행이 해결한 뒤로 에르시온의 교육열(?)에 다들 감동하여 다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가 되었다.
이벤트 클리어 이후에는 각종 무기류 입수, 비전서 입수 퀘스트를 주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두 모이므로, 꽤 자주 방문하게 된다. 도구점에선 에르시온 학생 용 교복을 판매하고 있다. 코스프레 용이지 방어구로서의 성능은 최저급. 그런데 퀘스트중에 전 캐릭터가 교복을 입고 클리어해야 하는 게 있다.
참고로 드퀘답게 학생 중 게이도 존재.(…)
2. 1의 학원을 설립한 인물
교육열이 대단했으며 그가 있었을 때 에르시온 학원의 수업은 현재에 비할 바가 못될 정도로 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죽어서 에르시온 학원 북동쪽 묘에 묻혔는데 어느 학생이 여기다 여신의 과실을 갖다놨다. 그 영향으로 에르시온의 유령이 힘을 얻어 마물 '마교수 에르시온'이 되어 수업을 땡땡이 친 학생들을 잡아가 강제로 수업을 가르쳤다. 잡혀간 학생들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공부만 하게된다. 학생 실종 사건의 범인이 이 사람.
이후 주인공이 에르시온을 두드려 패서 정신을 차리게 하면 에르시온은 자신이 학생들에게 너무했음을 성찰하고 성불한다. 하지만 통신 퀘스트를 배포 받으면 에르시온 학원 구교사 지하에 다시 출몰하며 주인공에게 과외활동 퀘스트를 주는 걸 보아 아직 완전히 성불하지 못한 듯하다. 에르시온 학원 전통의 인사를 하고 말을 걸지 않으면 퀘스트를 주지 않는다.
참고로 몬스터 도감의 2페이지를 보면 '설원에 학교를 설립한 이유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서다. '''결코 땅 값이 싸서 그런게 아니다.'''' 라고 적혀있다. '''(.......)'''
지고스파크의 창시자라는 설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