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알라리크

 





1. 개요
2. 공략
2.1. 프리기두스 전투(The Battle of Frigidus)
2.2. 파괴되는 헬라스(Razing Hellas)
2.3. 짐승의 뱃속(The Belly of the Beast)
2.4. 쓰러지는 거인(The Giant Falls)
2.5. 직접 세운 왕국(A Kingdom of Our Own)


1. 개요


[[파일:에오엠2 결정판 알라리크.jpg
width=100%]]|4세기 훈족 침공의 충격이 서고트족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황폐해진 고향을 필사적으로 탈출한 그들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다닙니다. 그들의 지도자 알라리크는 무너지는 로마 제국의 영토에 새로운 고향을 세울 수 있을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고트족'''
'''아타울프'''[1]
'''성완경'''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유럽 대륙에 속하는 '''알라리크(Alaric)'''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고트족은 쿠만인처럼 성벽을 지을 수 없지만, 왕정 시대에 성에서 보급 및 징병 연구를 완료하면 보병 생산 속도가 초 단위로 짧아지며 봉건 시대부터 보병 생산 비용이 감소하므로 부족한 방어 시설을 보병 물량으로 벌충해야 한다. 또한 시대를 반영하여 '''화약 계열 일체 사용 불가'''가 걸려있고, 고트의 최강 카운터인 비잔틴의 '''카타프락토이'''와 튜턴의 '''튜턴족 기사'''들은 수가 거의 없거나 안나오므로 허스칼을 쓰는데 부담이 아예 없다.
정확하겐 주적이 비잔틴인지라 카타프락토이는 자주 나오지만 그 숫자가 소수라 경기병이나 장창병 물량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튜턴은 아예 이 캠페인서 일절 등장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화약 금지로 포격탑도 없어서 허스칼의 떡원방을 뚫을게 근접유닛이나 전향, 공성무기밖에 없는데, 근접류는 장창병이나 경기병으로 쌈싸먹기를 하거나 챔피언 소수를 섞어 힘싸움에 우위를 점해도 되고, 전향과 공성무기는 경기병으로 커트해주면 된다. 여타 캠페인과 달리 주력이 보병양성소에서 다 튀어나오므로[2] 성도 수비목적 이상으로 지을 필요가 없어 석재 확보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된다는 큰 메리트까지 있다. 다만 보병양성소는 많이 지어두자.
또한 주력이 뚜벅이 보병인만큼 교전 컨트롤이라 할만한게 적 공성병기나 카이팅 궁병에 경기병을 붙여주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3] 없고, 주력이 죄다 보병양성소에서 튀어나오는데다 상술한대로 화약 금지라 허스칼+소수 검병+소수 창병+경기병만으로도 어지간한 적 조합을 죄다 카운터하니 유닛 조합도 딱히 고민할게 없어서 컨트롤 및 운영 난이도가 모든 캠페인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과장 좀 보태면 거의 튜토리얼 캠페인인 월리엄 월리스급의 난이도나 진배없는 운영 및 교전 난이도를 자랑한다. 물론 도전과제까지 노리면 난이도가 급등하는건 함정.
멀티의 고트족처럼 대부분의 대처를 보병러시로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캠페인은 캠페인이라 적의 조합이 보병러시의 카운터인 경우가 많으니 무금 3종인 창병, 경기병, 척후병 중 창병과 기병은 자주 활용해야 한다. 궁병은 어차피 적대 문명들이 기궁을 쓰는 문명이 아니고 고트의 주력인 허스칼의 원방이 높아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적 조합 로스터에도 기궁은 없다. 특히 기병은 적 궁병 제거 + 공성병기 타격 + 어그로 + 정찰 등 활용할 건덕지가 꽤 많아서 보병 문명임에도 경기병류를 이리저리 굴려줘야 한다. 여담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여타 캠페인은 원거리 유닛으로 서서히 조이는 전략이 자주 나오지만 고트는 그냥 보병 개싸움만 나온다.(...)
알라리크 캠페인은 물론 이후에도 요긴하게 쓰일 공략 중 하나로 '성문 개방'이 있다. 이게 무엇인고 하니 에오엠2는 미쏠로지와 다르게 성문이 열린 상태면 피아구분 없이 성문을 드나들 수 있는데, 원거리 방어력이 높은 허스칼을 열린 성문에 끼워서 탑 등이 저격해도 시간을 벌게 하고 병사들을 들이는 전략이다. 처음에는 쓸데없이 오와 열을 맞추는 병사들 때문에 어렵지만 숙달되면 공성추를 뽑을 필요 없이 성문의 통과가 가능해지므로 공성추 의존도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나 미션 2의 파괴되는 헬라스의 도전 과제인 '모래알처럼 무수한'을 달성하려면 이 테크닉을 익혀두는게 좋다. 성문을 부술 수고를 덜고 허스칼 하나로 성문을 고정한 다음 허스칼떼를 들여서 마을회관을 부수는 방식으로 쉽게 캠페인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

2.1. 프리기두스 전투(The Battle of Frigidus)


매일 밤 나는 두 가지 꿈을 꾼다. 하나는 바람에 물결 치는 밀밭이고...
다른 하나는 불길과 말발굽 소리, 비명이 가득한 꿈이다.
내 민족인 서고트족은 침략군이 아니라 피난민으로서 로마 영토에 들어왔다. 신이 내린 징벌에서 도망친 피난민으로서!
우리는 로마인들에게 경고했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를 경멸하고 불신했다. 황폐한 땅을 주고, 우리가 굶주리자 아이들을 팔아 식량을 얻게 했다. 결국 우리는 전쟁을 일으켰다. 우리는 하드리아노폴리스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결국 그들의 황제를 죽였다. 그리고 로마의 땅에 살 수 있게 허가를 받았다.
로마인들은 이제 고트족을 우습게 보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땅을 주었고, 우리는 젊은이들을 로마 군대에 복무하게 했다. 그리고 동서로 나누어진 로마 제국이 서로 전쟁을 일으키자, 우리는 창을 들고 로마를 위해 싸웠다.
'''주 목표'''
● 서로마 제국군 격퇴
● 동로마 제국군 생존
'''보조 목표'''
● 아르보가스트의 마을 회관 파괴
● 유물 2개 수집
'''최대 인구수'''
110
[1] 포가튼에서의 화자는 알라리크의 아내였다.[2] 물론 보병대를 보조할 기병이 '''필수로''' 필요하니 기병양성소도 지어놔야 한다.[3] 그나마도 주력 대다수가 허스칼이라 카이팅 궁병은 다수가 아니라면 무시해도 큰 탈이 없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동로마 제국인'''
비잔티움족
동맹
'''스틸리코 장군'''
훈족
'''서로마 제국인'''
비잔티움족

'''아르보가스트 장군'''
프랑크족
[clearfix]

성주 시대에서 시작하며 시대 발전은 성주 시대로 제한되고 인구 제한은 110이다. 적 진영과는 여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플레이어는 12시에서 시작하며, 동맹 세력으로 스틸리코(9시)와 동로마 제국군(10시 부근)을 보유하고 있다. 적인 서로마 제국은 5시에 요새를 구축했고, 아르보가스트 장군은 3시 마을회관 및 6시 병력 양성 기지를 갖고 시작한다. 적 세력은 고트족 특유의 보병러시에 강한 병종들인 캐터프렉트와 기사를 쓰지만, 미션 자체가 초반인지라 그런지 뽑아놓은 캐터프렉트도 적고 뽑는 숫자도 적으므로 기병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4] 적의 공세는 오로지 동로마 제국군에 집중되므로 동로마를 지켜줄 병력을 보내준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스틸리코는 소소한 공성병기와 병력으로 적의 발목을 묶어주므로 그냥 가만히 놔두면 된다. 다만 스틸리코가 수비병을 보내주는 경우는 잘 없으니 동로마 제국 수비는 전적으로 도맡고 있다고 생각해야한다.

마음만 먹는다면 허스칼 대부대로 미친듯이 밀어붙여도 깰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정찰병을 돌리며 자원의 위치를 파악한 후 자원을 캐기 시작하면서 초반 병력은 전부 동로마에게 보내주고 보병 양성소는 미리 부대지정을 해놓자. 성은 고트족 특성상 1개만 짓고 무질서만 찍어줘도 충분하므로 석재는 마을 주변에 있는 두 개짜리만 캐도 충분하다.
동로마를 공격하는 세력들인 프랑크족이나 서로마나 둘 다 공성추를 포함한 병사들을 끌고오지만 왠만한 병사들은 동로마의 수비라인 앞에서 정리되므로 공성추를 끊어줄 겸 적 병사들을 공격할 보병들을 배치해주자. 그게 싫다면 그냥 동로마에게 자원을 일정 시간마다 보내주자. 알아서 병력 뽑고 막는다.(...)이렇게 동로마의 수비를 보조하면서 성을 짓고 무질서를 연구하자. 무질서 연구 후에는 보병 훈련소에서 허스칼을 잔뜩 찍고 소수 공성추 등을 동원해서 밀어버리면 된다. 귀찮다면 그냥 땡허스칼로 밀어도 된다.
보조목표는 3시의 프랑크족 마을 회관 파괴와 유물 수집인데, 그 중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아르보가스트 장군의 군대가 오지 않는다. 수행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유물 수집까지 할 거라면 파괴하는게 속 편하므로 파괴하자. 허스칼 + 검사류 유닛을 섞어서 물량으로 돌격하다보면 어느새 밀려있다. 유물은 7시 쪽에 1개, 아르보가스트 진영 북쪽에 하나가 존재하므로 수도사를 미리 뽑아두고 본대를 따라다니게 하다가 유물을 집어 옮겨두면 된다. 유물 2개를 모두 모으면 '''보급'''이 연구된다.
첫 번째 미션인만큼 부대를 모으고 들이받기만 해도 쉽게 깰 수 있다.
수많은 고트족 전사가 율리안 알프스 산맥에서 죽었다.
하지만 로마인들은 털끝만큼도 고마워하지 않았다. 한 고트족 사령관이 탈영해서 집으로 가자고 연설했다. "우리의 부인과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위해 힘쓸 때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고트족 사령관 알라리크는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로마군에 복무하면서 상당한 평판을 쌓았다. 그는 키가 컸고, 목소리에 사람을 따르게 하는 힘이 있었다. 알라리크가 말을 하면 모두가 그를 주목했고, 그의 눈동자는 밝게 타올랐다.

2.2. 파괴되는 헬라스(Razing Hellas)


장로들은 알라리크를 왕으로 추대했다. 이제까지 서고트족에는 통일된 왕이 없었다. 하지만 알라리크라면 잘 해내리라 믿었다.
우리는 또다시 로마와 전쟁하게 되었다. 로마는 우리에게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알라리크는 힘으로 그들이 약속을 지키게 할 작정이었다. 그는 군대를 이끌고 남쪽으로 가서 선언했다. "로마가 서고트를 무시하던 시대는 끝났다!" "우리는 헬라스를 불태울 것이다!"
'''주 목표'''
● 스파르타, 코린트, 아르고스, 아테네의 마을 회관 파괴
● 북서쪽의 로마군 파괴
'''보조 목표'''
● 코린토스 시장을 지키는 로마군과 탑 파괴
● 아테네 광산을 지키는 로마군과 탑 파괴
'''도전 과제'''
모래알처럼 무수한:
'''보병을 제외한 군사 유닛을 양성하지 않고 승리'''
[4] 기사는 전통의 기병 카운터인 창병으로 찍어버리면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스파르타'''
비잔티움족

'''코린토스'''
'''아르고스'''
'''아테네인'''
'''동로마 제국인'''
'''로마 수비군'''
[clearfix]

이 미션은 역사적 전투 중에서 만지케르트 전투처럼 진행하면 된다. 마을 약탈 역시 마을회관의 파괴이며, 마을회관이 파괴되면 성문과 방어탑들이 헐리고 테크가 올라가며 성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일부 업그레이드들이 해금되고, 군사 건물이 아군 소유물로 넘어온다. 물론 만지케르트와 마찬가지로 아군은 일꾼이 하나도 없고 마을을 파괴할때마다 자원을 얻고 이후엔 시간마다 자원을 지원받는다. 화약 무기 주력임에도 화약이 모조리 막힌 튀르크족으로 플레이한 만지케르트와 달리, 이곳에선 원방 8에 빛나는 허스칼에다 보병류가 주력인 고트족이고 적은 포격탑같은 화약 유닛이 하나도 없는데다 보병의 거의 유일한 카운터인 카타 역시 몰려오는 허스칼 웨이브를 막을 수 있을 정도로 나오는건 아니라서 충분히 허스칼 + 검병 + 창병의 보병 3신기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특히나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이들 보병만 뽑아야 하므로 다른 생산건물은 쳐다보지도 말고 이들 3종류만 뽑자. 허스칼이 있으므로 검병류를 안뽑아도 되지만, 허스칼은 근접 방어력이 그다지 높지 않기에 보병전에 힘을 싣기 위해 소수의 검병을 뽑아주는게 좋다.
참고로 수도사 생성 시 도전 과제가 달성되지 않는다. 무조건 '''보병만''' 뽑아야 한다.
처음에는 무질서 연구가 되어있지 않아서 허스칼을 뽑지 못하지만, 스파르타를 제거하면 무질서가 해금된다. 처음에는 검병 + 창병을 뽑고 처음 주는 허스칼을 대동해 스파르타부터 찾자. 상술한 '성문 고정 테크닉'을 이용해 적의 성문을 고정시키고 허스칼과 검병들을 들여서 마을회관을 부수면 무질서 해금과 함께 자원이 지원되므로 이후부턴 허스칼에 힘을 실어주면 된다. 보병으로 마을회관을 부술 때 그냥 우클릭을 찍으면 사각형으로 둘러싸고 공격해 딜로스가 생기는데, 마을회관 뒤에 있는 땅을 찍어서 보병들이 마당 안으로 들어가게 한 다음 공격하면 순식간에 마을회관을 부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로마군이 아군 건물을 부수려고 공성추 + 보병 + 기병의 러시를 보내는데 지킬지 버릴지를 적당히 고르는게 좋다. 작정하고 방어를 하면 어렵지 않고 마을 점령은 허스칼 30여마리만 있어도 성문 통과하는 법만 알면 쉽지만 가면 갈수룩 지켜야할 마을이 너무 늘어난다. 인구는 꼴랑 110밖에 안되기 때문에 앨리를 당하는게 아닌 한 지킬곳은 지키되 적당히 버릴곳은 버리고 병력을 크게 모아 뚫어버릴 곳은 빨리 뚫어버리는게 낫다.
이후엔 그리스 도시마다 진격해서 성문을 고정시키고 허스칼들을 들여서 적 수비병 일부를 걷어낸 후 마을회관을 점사하자. 참고로 코린토스와 아테네는 추가적인 로마 수비군을 제거하는 보조임무가 있으므로[5] 필히 수행하자. 어차피 망루 2~3채 내외에 보병류들 뿐이므로 허스칼 + 검병으로 밀어버리면 된다. 4개 도시를 모두 점령할때까지 꾸준히 병사를 뽑았다면 아마 인구수 대부분을 허스칼을 중심으로 한 보병 3종으로 채웠을테니 이걸 그대로 10시의 로마에게 들이부으면 된다.
오래된 도시들이 약탈당하고 불타 재가 되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알라리크는 미래를 보고 있었다.
동로마인들은 여전히 우리 특사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서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서로마 제국에서는 반달족 혼혈 장군 스틸리코가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그는 알라리크와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 우리는 그가 협상에 응해주기를 바랐다.

2.3. 짐승의 뱃속(The Belly of the Beast)


스틸리코가 협상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우리는 희망에 부풀었다. 하지만 오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고, 우리는 피를 더 흘려야 할 것을 예감했다.
로마인들은 스틸리코가 '야만인'들과 협정을 맺으려 한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서로마 제국의 영토 일부가 외부의 침략자들에게 점령당하자, 로마인들은 스틸리코를 탓했다. 그는 이내 로마의 적으로 선포되어 처형됐다.
증오에 사로잡힌 로마인들은 게르만족 혈통을 가진 모든 병사들까지 죽여버렸다. 이러한 맹목적인 분노는 병사들의 가족에까지 미쳤고, 그들 또한 살해당했다.
생존자들은 알라리크에게 모여들었고, 군대를 일으켜 복수해 달라고 간청했다.
알라리크는 대답했다. "로마인들에게 공포가 무엇인지 알려주겠다."
'''주 목표'''
● 아퀼레이아 정복
● 크레모나 정복
● 로마 황제에게 특사 보내기
● 사루스 격퇴
'''최대 인구수'''
210
[5] 코린토스는 시장을 지키는 로마군을, 아테네는 금광을 지키는 로마군을 제거하면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라벤나'''
이탈리아인
중립
'''아퀼레이아'''
비잔티움족

'''크레모나'''
이탈리아인
'''아타울프'''
고트족
동맹
'''사루스'''

[clearfix]

이 미션부터 왕정 시대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인구도 최대치인 200까지, 여기에 고트 특성을 더해 210까지 지원한다. 동맹군인 하늘색은 보병과 공성 무기 위주로 병력을 구성한다. 힌트에 나온 대로 화약은 불가능.
아타울프의 병력은 물량이 많아 꽤 도움이 되지만 특유의 AI 덕분에 공성 능력에 하자가 심하므로 아타울프가 공격을 간다면 트레뷰셋 2기와 트레뷰셋 호위병력 정도를 지원해 성문과 타워를 대신 철거해주자. 최소 성문은 철거해줘야 제대로 공격한다.
크레모나는 중앙쯤에 위치해있으며 병력 조합은 기병 + 보병에 공성무기가 섞이고, 아퀼레이아는 3시지역쯤에 위치해있고 궁사 + 보병 + 공성병기를 조합한다. 아타울프는 아퀼레이아부터 공격하므로 아퀼레이아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표준 난이도라면 성문만 깨주면 혼자 아퀼레이아를 털어먹는다.
크레모나는 직접 치는게 좋으며, 여느때처럼 허스칼 + 창병 + 트레뷰셋을 조합해 트레뷰셋으로 성과 성문을 깨주고 허스칼과 창병을 돌입시키면 된다. 도시 둘을 전부 파괴하면 라벤나의 황제가 대화를 원한다면서 정찰기병 하나를 주고 라벤나로 가라고 하는데, 라벤나 성문에 도착할때쯤 사루스가 배신하는 대사를 때리고 라벤나가 적으로 돌아서며 정찰기병을 죽인다. 그리고 7시 부근의 라벤나 소유의 요새가 사루스의 것으로 바뀐다.
물론 사루스는 막 기지를 받았고 이쪽은 강력한 병력으로 도시 둘을 작살낸 이후이므로 그냥 그 병력을 그대로 사루스의 기지로 굴려주면 된다. 트레뷰셋으로 성만 깨부수면 나머진 밀려오는 허스칼의 물결로 정리할 수 있다. 사루스를 밀면 아타울프가 '교활한 로마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로마 시 공격을 주장하며 미션이 끝난다.
로마인들이 한 짓을 생각하면 알라리크가 그들의 몰락을 원할 만했지만, 그는 다른 것을 원했다. 이탈리아 북부를 약탈한 뒤 그는 로마의 황제 호노리우스를 대면했다. 알라리크의 요구사항은 합리적이고 소박했다. 두 민족 사이의 화해의 표시였다. 고트족의 사령관 사루스만 아니었다면 모든 것이 잘 풀렸을 것이다.
사루스는 서고트족의 왕위를 놓고 알라리크와 경쟁했지만, 수치스러운 패배를 당하고 로마군에 입대했다. 알라리크를 시기한 그는 부하들에게 우리의 왕을 기습하라고 했다.
다행히도 알라리크와 그의 병사들은 살아남아서 탈출했다.

2.4. 쓰러지는 거인(The Giant Falls)


사루스의 배신은 알라리크를 처음으로 분노하게 했다. 그는 처남인 나에게 로마 포위전을 개시하라고 명했다.
로마의 성벽은 거대했고 갈리아족의 브렌누스 이후로 누구에게도 침범당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로마는 국력이 떨어져 있었고, 성벽도 예전만 못했다.
알라리크는 병사들을 격려하며 이렇게 맹세했다. "로마인들이 싸움을 원한다면, 우리가 싸움을 주리라!"
'''주 목표'''
● 로마의 성 12채를 모두 파괴할 것
'''보조 목표'''
● 아타울프에게 공격 신호 보내기
● 서고트족에게 공격 신호 보내기
'''최대 인구수'''
210
'''도전 과제'''
로마는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30분이 지나기 전에 로마의 성을 모두 파괴할 것'''[6]
[6] 스팀 도전 과제에는 다섯 번째 알라리크의 임무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네 번째 미션이 맞다. Xbox 도전 과제에는 정상적으로 표기되었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로마'''
이탈리아인
중립
'''서고트족'''
고트족
동맹
'''도시 주둔군'''
비잔티움족

'''아타울프'''
고트족
동맹
'''제국 군단'''
이탈리아인

[clearfix]

모드팩 때처럼 시가전이지만 액자식 구성은 아니며, 시작 지점은 6시이고 아타울프군은 9시 근처, 서고트족은 기지 바로 옆 3~4시 지역에 있다. 각 기지에는 병력이 1기라도 가면 바로 공격을 시작하며 지원군들이 성도 몇 채 깨주는 등 은근히 화력면에서 도움이 된다.
성은 구획마다 하나씩 존재하며, 성을 파괴하면 구획 내부의 보라색 건물들이 아군 것으로 전향되니 도시 주둔군의 건물을 굳이 파괴하려고 들진 말고 성만 빠르게 부숴도 된다. 로마는 표기상 중립으로 되어있지만 군사용 건물은 없으니 신경 꺼도 되며 사실상 적은 도시 주둔군과 제국 군단의 2개가 전부이다.
시작 후엔 여느때처럼 병력을 모으자. 역시나 허스칼이 주된 병력이지만 적은 로마 군단병을 위시한 정예병이 많으니 창병과 챔피언 역시 섞어주는게 좋다. 일꾼을 40기 가까이 째면서 자원을 캐고 병력을 모아서 기지 근처부터 천천히 밀면 된다. 모자란 금은 교역마차를 잔뜩 뽑아서 붉은색 시장에 가져가 교역하면 되지만, 근처에 망루 등이 있어 저격당할 위험도 있으니 마차를 보내기 전에 인근에 적 타워나 성이 있나 확인하고 보내야 한다. 천천히 구획을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12개 구역이 전부 밀려있다.
여담으로 성을 부술 때마다 나오는 대사의 말과 글이 서로 다른데다 알라리크는 분명 플레이어임에도 정작 알라리크는 아타울프의 진영에 있'''었'''다(...). 현재는 아타울프 유닛으로 대체되었다.
어려움으로 도전 과제를 도전할 경우 이 게임에 존재하는 캠페인 관련 도전 과제 중 손꼽히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성이 한두 채 남았을때 트레뷰셋으로 타격하면 달려드는 적군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렇기에 초기 성 9채 정도를 공략할 때 부대를 나누어 동시에 타격을 해서 빠르게 시간을 벌어야 하며 배치된 병력과의 싸움은 최소화하여 병력을 아껴야 한다. 성의 위치를 숙지하고 유튜브 등에서 공략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로마를 포위한 상태로 몇 주가 지나자, 알라리크는 냉정을 되찾았다. 그는 도시를 점령하되 파괴하지는 말라고 명했다. 그는 로마에 배신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복무했던 제국을 파괴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마침내 벽을 뚫었고, 로마의 방어선은 서고트 전사들에게 빠르게 무너져 내렸다.
우리 병사들은 며칠 동안 도시를 약탈했다. 조각상과 기념물에서 금을 벗겨냈으며, 수레에 바퀴가 부서질 정도로 많은 귀중품을 실었다. 셋째 날이 끝날 즈음에는 소가 끄는 수레의 행렬이 끝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로마인들은 말했다. '한 도시에서 세상 전체가 무너졌다'고.

2.5. 직접 세운 왕국(A Kingdom of Our Own)


이제 알라리크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했다. 그는 우리를 아프리카로 이주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그는 세상을 뜨고 말았다. 우리는 며칠 동안 슬퍼했고, 시신을 강바닥에 묻었다. 무덤을 파는 동안 물길의 방향을 바꿨다가 끝난 뒤에 물길을 원래대로 돌렸다. 아무도 그의 무덤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얼마 뒤에는, 타고 갈 배가 폭풍에 침몰해 버렸다. 또 한 번 우리 민족은 절망에 빠졌다.
그런 절망적인 순간에, 죽은 왕의 처남인 내가 입을 열었다. 나는 모두에게 알라리크의 꿈을 얘기했다. 우리 민족을 위한 그의 맹세를, 우리가 극복해낸 시련들을 얘기했다. 나는 알라리크와 내가 같은 미래를 꿈꾸었다고 말했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그 미래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외쳤다. "알라리크가 연 길을 따라 갈리아로 가자!"
'''주 목표'''
나르보, 톨로사, 발렌티아(깃발에 표시된 지점)에 성 건설 및 유지
'''최대 인구수'''
21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나르보'''
이탈리아인
중립
'''톨로사'''
프랑크족

'''발렌티아'''
켈트족
'''서로마군'''
비잔티움족
'''사루스'''
고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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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부터 시작하며, 인구는 200(+10)[7]이다. 시작 지점에서 수송선을 타고 병력과 주민을 옮기고 기지를 건설한다. 본진 주변에는 금광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작할 때 갖고 시작하는 금은 무려 7500으로 많다면 많지만 전투를 계속하기엔 모자라므로 금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적 기지를 밀고 남은 금광을 차지해야만 한다.
나르보는 석궁병+경기병+보강된 공성추 중심의 병력을 꾸리고 발렌티아는 장창병+스콜피온 노포+기병으로, 톨로사는 공세가 가장 느리지만 수도사+팔라딘+보병+트레뷰셋의 조합을 꾸린다. 중앙의 사루스는 고트족답게 보병 다수와 공성추를 동원하는데 적 공세들 중 서로마의 첫 공세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공세가 강력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초반에는 얌전히 덩치를 불리자. 이번 미션에선 일꾼이 최소 30기 정도는 필요할 정도로 일꾼을 많이 뽑아줘서 식량과 목재를 바지런히 모아야 한다.
사루스의 경우 본진의 영웅인 사루스를 죽이면 바로 항복하니, 초반에 후사르를 비롯한 기병대와 허스칼을 뽑아놓고, 시작지점에 있던 수송선을 기지 왼쪽 강으로 옮겨서[8] 부지런히 병력을 건너편의 사루스 기지로 옮겨준 후 허스칼로 시선을 끌고 기병을 빠르게 돌려 사루스를 제거하자. 아니면 초기 병력으로 사루스의 망루와 주민을 죽인 후 다시 수송선에 태워서 본진으로 이동하면 사루스가 아군 기지로 쫓아오기도 하는데, 마을 회관과 함께 협공으로 죽이면 된다.[9] 사루스만 없어지면 적 도시들의 공세는 성과 기병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10] 이때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조합은 초반의 금과 더불어 시장에서 목재나 석재, 식량을 팔아서 조금씩 모아놓으면 된다.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사루스를 미리 저격해서 항복시켜두지 않으면 4컬러 러쉬를 막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 풀업 조합으로 들어온다.
사루스를 꺾었다면 그 병력을 6시의 나르보로 보내 재빠르게 함락시키자. 이때 본진에선 트레뷰셋 2기 정도와 추가 병력을 뽑아서[11] 트레뷰셋으로 성문을 부수고 허스칼들을 밀어넣어 나르보를 정리하면 된다. 물론 트레뷰셋으로 마을회관과 생산시설을 같이 밀어주는게 좋다. 이쪽으로 하늘색이 지속적으로 중기병과 트레뷰셋을 보내기때문에 안그러면 공세를 지속하기 힘들어진다. 그럼 도시 내에 어마어마한 양의 금광이 있으므로 그곳에 마을회관과 보병 양성소 등을 설치하고 목재나 농사하던 주민들을 일부 보내 금을 캐게 하면 된다. 덤으로 빨강을 중립으로 놓고 시장을 살린뒤 교역마차를 보내주면 쏠쏠한 금화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적 도시마다 금광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므로 초장기전으로 갈게 아니라면 왠만해선 도시 점령으로 인한 금광만으로도 충분히 수요를 채울 수 있다. 그냥 '그런 방법도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면 된다.
어려움 기준으로 쉽게 깨려면 성을 짓기 전에 창병, 허스칼, 후사르에 트레뷰셋을 첨가하면서 파란색의 기지를 끝까지 먼저 밀어버리자. 가끔 방해하는 하늘색은 창병과 후사르 떼로 도끼투척 팔라딘 트레뷰셋을 잡아주자. 이렇게 파란색을 싹 밀고 성을 지으면 보잘것없는 파랑병력 러쉬가 오고 이를 쉽게 막은뒤 차근차근 하늘색 노란색을 접수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지않고 빨강을 겨우밀던 어중간한 병력으로 성을 짓고 러쉬를 받으면 어려움에서는 자원, 특히 금화가 부족해서 강력한 조합(트레뷰셋, 군단 보병, 팔라딘, 챔피언, 도끼투척병)으로 오는 2칼라 러쉬를 막기 힘들어진다. 참고로 노란색은 사거리업 스콜피온과 중기병 위주로 오는데 성 사거리 밖인 스콜피온을 제거할 후사르와 성하나만 지어놓으면 쉽게 막을수 있다
아무튼 빨강 기지를 먹고 서로마까지 밀었다면 이제 모은 병력으로 청록과 노랑을 밀어버리고 성을 지어버리면 미션 종료. 어려움기준으로 보라색을 꼼수를 통해 삭제하고 빨간색을 밀면 금화수급이 쉬워지기 때문에 빨강을 삭제할 때까지만 부지런히 움직이고 그 후에는 느긋하게 조이듯이 플레이하는걸 추천한다.
어느 한쪽에 성을 먼저 지을 경우 파란색이 외교 입장을 적으로 바꾸고 쳐들어오기 시작한다.
매일 밤 나는 두 가지 꿈을 꾼다.
하나는 바람에 물결 치는 밀밭이고, 다른 하나는 불길과 말발굽 소리, 비명이 가득한 꿈이다.
우리 서고트족은 갈리아 남부의 풍요로운 땅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 농장은 풍성하고 소들은 매일같이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일 밤 불길한 꿈을 꾼다.
알라리크처럼 나도 미래를 봤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훈족이 오는 미래를...
결정판에서 엔딩이 크게 바뀐 유형인데, 포가튼에서 알라리크의 아내가 정착으로 인해 나날이 번영해간다는 말을 하지만 아타울프의 경우 위와 마찬가지로 번영하는 와중에도 훈족의 침공을 걱정하면서 끝난다.
[7] 고트족 보너스 적용[8] 빙판은 연안처럼 수송선이 지나다닐 수 있다.[9] 아군 병력이 사루스의 기지에 접근하면, 사루스가 보라색 성 앞에 나타난다. 이 영웅을 죽이면 사루스는 항복한다.[10] 기병으로 적 공성무기를 끊어주면 성 하나로 쉽게 막는다.[11] 후사르 + 창병 + 허스칼 + 척후병으로 가자. 궁사가 카이팅으로 공격하면 허스칼 창병만으론 힘들고 후사르도 기지의 화살세례를 버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