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

 





1. 개요
2. 공략
2.1. 구세계(The Old World)
2.2. 아프리카의 사자(Lion of Africa)
2.3. 제국의 유적(Ruins of Empires)
2.4. 인도의 계급(Estado da India)
2.5. 아들의 피(A Son's Blood)


1. 개요


[image]
유럽의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포르투갈인들은 수세기에 걸친 전쟁들 사이에서 온 많은 어려움들 속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굳히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용감한 탐험가들이 인도로부터 돌아오면서 이 전 세계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영광과 부에 대한 희망을 포르투갈에 안겨주었습니다. 당신은 포르투갈의 십자군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나아가 세 대륙과 두 해양을 거치는 새로운 왕국을 건설할 수 있겠습니까?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포르투갈인'''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의 부하'''
'''이재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는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Francisco de Almeida)'''의 캠페인 공략에 관한 문서이다. 문명은 포르투갈이지만 주 무대가 아프리카라 아프리카 캠페인에 편입된 듯하다. 애초에 포르투갈 문명 자체도 아프리카 킹덤때 추가된 문명이다.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는 인도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다 원주민의 습격에 받아 사망하였고, 그의 부하가 프란시스쿠의 활동상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스토리는 전개된다.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타리크 이븐 지야드와 마찬가지로 원판과 현재의 공략법이 거의 일치한다. 다만 5번 "아들의 피"는 동맹 풀고 전향하는 꼼수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2.1. 구세계(The Old World)


사령관이 전사했다. 인도 아대륙을 정복했던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의 붉은 피가 왕국 끝의 하얀 모래를 물들였다고 마누엘 왕에게 전하라. 스페인 기사와 베르베르의 기병, 인도의 코끼리까지 용감하게 무찔렀으나, 충신을 믿지 못해 죽게 된 왕이다.
왕에게 거짓을 속삭였도다! 동 프란시스쿠가 권력과 부, 영광에 눈이 멀었다니. 악랄해라! 호우 속에 흔들리는 카라벨 선에 탄 적도 없고, 아프리카 태양의 열기로 붉어진 목덜미도 느끼지도 못한 주제에!
내 사령관의 헌신은 세 대륙과 세 대양 위에 흘린 피와 땀으로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은가?
내가 소년일 때 동 프란시스쿠는 토로 전투에서 전설로 태어났다. 마지막 무어인들이 그라나다에 갇혔고, 이베리아 기독교 왕국들은 카스티야 왕좌 전쟁을 벌였다.
엔리케 왕 사후 왕국은 그의 딸이자 포르투갈 아폰수 왕의 아내인 후아나가 물려받았다. 두 왕국 연합을 나라 안에서 축하했지만, 여왕은 야망을 품고 있었다.
후아나 여왕의 친족인 25살 이사벨라는 왕좌를 원했다. 그녀의 남편 아라곤 왕은 아내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왕국을 합병하고자 강력한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카스티야로 향했다. 아라곤의 군대와 포르투갈 군대는 토로 시 근방에서 만나 세 왕국의 운명을 결정짓게 되었다...
'''주 목표'''
● 토로 방어
● 캠프 3개 파괴
● 군사 건물 7개 파괴 or 제분소 4개 파괴
'''보조 목표'''
● 주앙 왕자를 아폰수의 병사에게 데려가 합류시키기
● 알바 공작과 멘도사 추기경 처치
'''최대 인구수'''
2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아폰수 왕의 군대'''
포르투갈인
동맹
'''토로'''
스페인인
'''주앙파'''
'''카스티야 마을'''
'''아라곤의 군대'''

'''이사벨라파'''
'''아라곤의 군대'''
[clearfix]

시작하자마자 주앙 왕자가 달려오며 적도 뒤따라 온다. 아군은 다리까지 후퇴시켜 창병과 주앙 왕자를 앞세우고 궁병과 총통병은 뒤에 빠져 있다가 근접유닛들이 전투를 시작하면 뒤에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싸우자. 주앙 왕자가 탱킹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서 특히 총통병을 많이 살려야 한다.
부숴야 하는 아라곤의 군대 거점은 3군데, 주앙 왕자가 끌어들일 수 있는 아폰수 왕의 군대는 총 9무리가 있다. 토로 성벽을 따라 돌다보면 장창병과 공성추를 얻을 수 있다. 공성추가 상당히 중요하므로 잘 보호해야 한다. 제일 먼저 탑이 있는 적 기점을 밀어버리고 그 다음에는 10시 방향에 깊숙히 숨어있는 기지를 공격하자. 여기는 탑도 있고 망고넬 투석기도 있는데다가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 상대편도 공성추를 생산하고 있으므로 아군 공성추 관리에 아주 신경을 써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멘도사 추기경이 숨어있는 기지를 밀어버리면 되는데 보병 양성소와 궁사 양성소가 붙어있고 바로 뒤에 있는 벽을 뚫어서 안으로 돌입하자. 공성추가 보병 양성소와 궁사 양성소를 파괴하고 나머지 병력들이 멘도사 추기경을 죽이면 된다. 멘도사 추기경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창병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아라곤의 군대를 모두 물리치면 주앙파의 영토가 모두 아군으로 전향되지만 이제 이사벨라파와 싸워야 된다. 성벽으로 다리를 막아버리고 병력을 모으자. 공성전차와 지상군을 모아 정면에서 밀면 이사벨라는 쉽게 무너진다. 성벽 내부의 보병 양성소, 기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7개 또는 기지 외곽의 제분소 4개를 모두 파괴하면 아군의 승리로 끝이 난다.
곳곳에 유물이 있는데 토로 항구 근처 작은 무인도에 하나, 2시 방향 작은 나무다리 건너에 하나, 그리고 4시 방향 상륙지점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또 하나. 이렇게 3개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 이사벨라파의 기지 근처에 있는거 하나는 시기상 획득할 필요가 없지만 나머지 두 개는 얻어두면 금 수급에 도움이 된다.
동 프란시스쿠와 주앙 왕자의 성공에도 토로 전투의 승리는 쉽게 결정 나지 않았다. 3년간의 전쟁 끝에서야 타협을 이루었다.
이사벨라가 카스티야의 여왕이 되었고 아라곤 왕국과 연합해 스페인을 통일하였다. 시대 변화에 순응한 지혜로운 아폰수 왕은 대가로 아프리카 해안과 동쪽의 물과 땅이 모두 포르투갈의 통치 하임을 스페인에게 약속받았다.

2.2. 아프리카의 사자(Lion of Africa)


나는 20년 전 모로코에서 동 프란시스쿠와 여행을 시작했다. 토로 전투 후 13년이 지났고, 병사였던 한 젊은이는 주앙 왕의 존경 받는 고문이 되었다. 하지만 사령관은 따분한 삶을 원하지 않았고, 아프리카로 가 무어인들과 싸우겠다며 왕을 설득했다.
아폰수 왕은 아라곤 왕과 전쟁 전에 탕헤르 해안을 정복했으나, 이슬람 아프리카에는 포르투갈의 영향력이 미미했다. 해안에는 바르바리인 해적이, 생기 없는 사막에서는 베르베르인이 들끓었다.
이들 가운데 기독교 전초 기지 하나가 루우코스 강 중앙의 섬 위에 있었다. 기지의 수비대를 이끄는 군인은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로, 그와는 또 다른 세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사령관은 이 수비대를 지휘해 탕헤르 지역에 포르투갈의 통치력을 다시 강화하고자 했다.
동 프란시스쿠가 포르투갈 국기를 달고 위험한 기독교 세계로 달려 나간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었다.
'''주 목표'''
● 그라시오사 요새의 성 방어
● 바르바리 항구 3개 파괴
● 바르바리의 성 파괴
● 이슬람 토후의 성 파괴
'''보조 목표'''
● 실종된 포르투갈 원정대 구출
● 유물 수레를 그라시오사 요새의 성으로 운반
● 병사 5명을 이슬람 토후의 성으로 이동
● 오르간 포 5개를 이슬람 토후의 성으로 보내주기
● 이슬람 사략선장 케말 레이스의 기함 파괴
'''최대 인구수'''
2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이슬람 토후'''
사라센족
동맹
'''바르바리 해적'''
베르베르족

'''바누 아루'''
'''케말 레이스'''
튀르크족
'''바누 아루'''
베르베르족
'''관체족'''
말리인
[clearfix]

초반이 꽤나 어려운 미션이다. 시작부터 미친듯이 본진과 각 멀티로 러시가 들어온다. 섬 본진은 성, 탑이 있고 병력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육지 쪽 기지들은 초반엔 그냥 러시가 오는대로 맞아야 한다. 불합리하게도 시작부터 아무 준비 기간없이 무작정 러시가 사방으로 끝없이 들어오지만 아군은 제대로 된 방어 병력 조차 없다.
북쪽은 나무가 많고 남쪽 오아시스 근처에는 딸기밭과 농장이 있고 중요한 금과 석재는 3시 방향에 있다.
끊임없이 쳐들어오는 베르베르인은 의외로 쉽게 처리가능하다. 일단 아래쪽 대륙의 일꾼들은 바로 오른쪽 탑에 넣어둔다. 어려움 기준 빠르게 적 베르베르 텐트만 처리하면 거의 게임이 끝난것이나 다름없는데 초반 본진의 장창병들과 궁사를 육지로 수송해 일꾼이 들어 있는 탑 옆에서 첫 베르베르 공격을 막고 바로 7시로 뛰어 중립부대를 구출한다. 이후 바로 위의 텐트를 부수고 오른쪽으로 오면서 쭈욱 텐트 두어개를 부수면 어택땅 컨트롤만으로도 거의 병력손실없이 베르베르를 엘리시킬수 있다.
처음 주어진 병력을 아래 대륙으로 이동시킬때, 10시쪽 아군 목재캠프쪽의 일꾼 둘로 그쪽 베르베르 공격로를 성벽1+성문으로 성벽 성문을 다 건설하지 않아도 길만 막으면 바르바리 해적들은 공격로가 막혀 아무것도 못하므로 느린 손으로도 충분히 베르베르 섬멸에 집중할 수 있다.
육지에 금이 굉장히 적다. 시장을 건설해서 이슬람 토후의 시장과 교역으로 금을 생산하는 것이 주요 금 생산이 될 것이다. 페이토리아를 짓는 것도 추천한다. 하지만 배를 타고 서쪽으로 항해하면 광물이 풍부한 섬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말리인 원주민들이 있지만 갤리선으로 금방 제압 가능하다.
바르바리 해적은 유닛 생산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제압하기가 매우 쉽다. 다만 바바리 해적의 항구 셋과 성을 파괴 하자마자 이슬람 토후가 배신해서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기 전에 이슬람 토후의 기지 앞에 성을 하나 건설해두고 미리 전투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면 좋다. 시키는 대로 유닛 5기를 토후의 기지에 보내면 잠겨있던 성문을 열어주고 오르간 포 1기를 보내주면 토후의 방어탑들이 포격탑으로 변하며 바바리 해적과 싸우겠다고 약속한다. [1] 이슬람 토후는 스콜피온, 기사, 척후병, 챔피언, 노예병을 생산하는데 이 쪽은 해적과 다르게 병력 규모가 꽤 되어서 왕정 시대로 진입하고 나서 싸워야 한다. 해군을 이미 만들어 두었으면 대포 갤리온으로 탑과 성을 제거해버려도 간단하다.
바르바리 해적의 항구를 하나 파괴시키면 기지 주변에 케말 레이스의 특수 화공선 하나가 나타난다. 체력과 공격력이 괴물이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갤리선 히트 앤 런으로 잡던지 아니면 성으로 유인해서 파괴시키자. 이 화공선을 침몰시키면 포르투갈 본국에서 캐러벨선을 몇 척 지원해준다.
참고로 이슬람 토후와 동맹 상태일 때 아너저나 사석포 등으로 강제로 이슬람 토후의 성을 부수면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승리할 수 있다. 각종 임무 수행이 귀찮으면 성주 시대부터 망고넬을 뽑아 토후의 성을 공격해도 된다(...).
우리가 북아프리카에서 무어인들과 세기에 걸친 전쟁을 치르는 동안, 고향에 남은 포르투갈 자손들은 신세대를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작은 카라벨 선을 타고 유럽을 벗어난 그들은, 천 년간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보며 견문을 넓혀갔다.
지구는 상상을 벗어날 만큼 넓은 땅이었고,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와 바스쿠 다 가마와 같은 이들은 먼 땅의 해안을 발견하여 제국 탄생의 기틀을 닦았다.
튀르크인과 무어인이 지중해 지역에서 위엄을 떨쳐도, 막상 등 뒤까지 신경 쓰진 않았다. 인도양에서는 이슬람 세계를 풍족하게 만드는 오래된 교역이 꽃을 번창했다.
대서양의 폭풍도 이겨내는 배에 대포를 가득 실은 채, 포르투갈 자손들은 굶주린 사자 떼처럼 이 세계로 달려들고 있었다.

2.3. 제국의 유적(Ruins of Empires)


내가 동 프란시스쿠와 인도에 간 건 5년 전이었다. 어린 마누엘 왕이 그를 인도 총독으로 임명하자 포르투갈 궁정은 놀라 자빠졌다. 동 프란시스쿠는 최근 왕위에 오른 새 왕의 죽은 친척인 주앙 왕이 아끼던 전사였기에 알메이다 가문은 포르투갈 왕좌의 경쟁 상대를 선호하였다.
왕의 의도에 대해 많은 사람이 수군대곤 했다.
우리는 세상의 가장자리를 따라 몇 달을 항해하며 해적과 폭풍, 질병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배는 아프리카 남부의 곶을 돌아섰고, 우리는 동양의 눈부신 첫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 개의 거대한 성채가 지키던 스와힐리 해안의 수지 넘치는 교역 수로를 따라 아프리카 내륙과 중국에서 몰려온 상인들이 상아와 금, 향료, 보석을 사고팔고 있었다.
긴 여행에 지친 동 프란시스쿠는 첫 번째 성채에서 무역과 환대를 구했지만, 적법한 술탄을 죽이고 자리를 차지한 고집 센 찬탈자는 거만하게 우리 앞에서 성문을 닫아버렸다.
반란군과 친한 추방당한 아프리카 왕자를 만난 사령관은 스와힐리 해안을 불과 강철로 정복할 계획을 펼치기 시작했다.
'''주 목표'''
● 무하마드 이븐 루큰 앗 딘 생존
● 무하마드 이븐 루큰 앗 딘을 킬와로 데려가 처형 or 스와힐리 마을로 인도
● 킬와의 성 파괴
● 몸바사의 불가사의 파괴
'''보조 목표'''
● 잔지바르의 교역선 침몰
● 잔지바르의 전함을 침몰시키고 모든 화공탑 파괴
● 스와힐리 교역소에서 반투 추방
● 무타파의 금광 발견
● 반투의 사바나 캠프 파괴
'''최대 인구수'''
200
[1] 시작하자마자 오르간 포를 생성해 다른 유닛 4기와 함께 기지에 보낸 뒤 오르간 포만 전달해주면 알아서 해적들의 기지를 성만 남기고 박살내준다. 초반 방어가 귀찮다면 추천하지만 결국 배신할 상대이니 선택은 자유.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킬와'''
에티오피아인
동맹
'''반투'''

'''몸바사'''
말리인
'''잔지바르'''
사라센족
동맹
'''스와힐리 마을'''
말리인
동맹
'''반투'''
에티오피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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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작하면 섬에 있는 유닛들을 모두 수송선에 태우고 캐러벨선으로 바다쪽으로 정찰을 돌면서 병력을 모으자. 총 6군데가 있다.
  • 시작지점 바로 밑에 있는 섬의 병력 무리
  • 총통병과 챔피언 한명씩
  • 챔피언 한 명 (근처 작은 섬에 유물이 있다)
  • 캐러벨 두 척과 수송선 하나
  • 캐러벨 한 척과 수송선 하나 (수송선에 사석포가 들어있다)
  • 캐러벨 한 척
병력을 모아 무하마드와 함께하며 스와힐리 마을을 해방시킬 것인지, 아니면 킬와에 팔아먹을 것인지를 선택하자.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후 스토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킬와에 무하마드 왕자를 팔아먹는 쪽이 더 쉽다.
  • 스와힐리 마을을 해방
맵 상에 작게 밝혀진 녹색 스와힐리 마을을 해방해야 하는데 반투 병력들이 지키고 있다. 무하마드를 깃발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면 주변에 있는 병력들이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완전히 모든 병력이 합류되는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병력만 한정적으로 합류하도록 판정이 이상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마을에 있는 스와힐리의 병력을 일부밖에 끌어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스와힐리 마을을 해방시키는 과정에서도 적의 저항을 물리쳐야 되고 킬와까지 함락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병력을 잃게 된다. 단 이 경우에도 편법이 있는데 녹색 스와힐리 마을을 해방하기 전에 킬와로 가서 중립으로 바꾸거나 사석포의 지면 공격으로 성을 빨피로 만들어 놓고 해방을 하면 그 후 바로 성을 부숴 바로 킬와를 접수할 수 있다.
  • 무하마드 이븐 루큰 앗 딘을 킬와로 데려가 처형
이쪽은 훨씬 쉽게 킬와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일단 수송선에 모든 병력을 싣고 킬와의 깃발이 있는 곳까지 해상으로 이동한다. 일단 무하마드를 처형시키면 킬와의 토후가 영토를 주는데 해안가에 있는 주민 5명과 마을회관 하나가 전부... 이곳은 외딴 섬에다가 변변찮은 자원도 없으므로 상당한 푸대접을 받은 셈이다. 건너편에 아까 바다에서 합류시킨 수송선에 있는 사석포를 내리자.킬와와의 외교 관계는 반드시 중립으로 변경하고 공격해야 한다. 적으로 바꾸면 킬와측도 저항을 하기 시작하는데 중립으로 바꾸면 피해없이 킬와를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석포로 깃발 바로 위에 있는 탑을 파괴하고 깃발이 있는 쪽으로 사석포를 내려 이번에는 성을 파괴한다. [2] 병력을 모두 킬와의 성쪽으로 내리면 킬와의 토후가 눈치채는데 사석포만 해안가에 살짝 드랍한 다음 사석포만 가지고 성을 공격하면 적 AI는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성을 잃고 킬와를 그대로 헌납하게 된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그냥 동맹인 상태로 아너저 투석기 몇대 뽑아서 성을 강제공격하면 된다.
어느쪽으로 진행하든 킬와를 함락시키면 바로 옆에 있는 8시 방향의 마을회관도 같이 획득할 수 있다.
자원을 모아 왕정시대로 발전시키고 해상에서는 대포 갤리온선을 뽑아 최종 목표인 몸바사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미션 클리어.
만약 무하마드 이븐 루큰 앗 딘의 처형 루트를 선택하여 사석포를 이용해 킬와까지 확보하고 나면 성을 하나쯤 짓게 될 텐데 기존 킬와의 성이 있던 곳에 다시 짓지말고 아래 쪽 성문 바깥의 수도원을 파괴하고 해당 위치에 짓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기존 성 위치와 달리 만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훨씬 수비가 편하다. 그리고 8시에 있는 석재를 캐서 성을 짓기 보단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원을 팔아서 석재를 구입한 다음 최대한 빨리 성을 짓는걸 추천한다. 초반부터 잔지바르 화공선이 활개를 치고 다니기 때문.
  • 부가 목표
    • 잔지바르의 화공탑을 파괴: 총 8개가 있지만 교역선을 파괴해서 금을 계속 먹을 거면 화공탑에 접근할 이유가 전혀 없다.
    • 무타파의 금광을 발견: 지도상에서 9시 방향에 있는데 숲으로 막혀 있으므로 뚫고 가야 한다. 금광이 여러 군데 있지만 사자가 상당수 있으므로 병력을 먼저 보내 사자를 다 치워버려야 한다. 초반에는 금을 먹을 곳이 많지 않아서 유물과 교역 및 적 교역선 약탈에 의존해야 하며 금 수급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하고 싶다면 금광으로 가서 먹어야 한다.
한 왕국의 잿더미에서 새 왕국이 세워지는 법. 한때 궁전이었던 몸바사의 불 탄 돌무더기는 곧 포르투갈 왕국의 기반이 되었다.
스와힐리 해안 정복의 소문은 인도 해양을 넘어 잔지바르, 모가디슈, 캘리컷 등 부유한 무역 도시까지 퍼졌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선물을 전해주거나 성문을 걸어잠그고 의미 없는 공성전을 펼치곤 했다.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2.4. 인도의 계급(Estado da India)


바다에서 몇 달을 보낸 끝에 목적지인 인도의 부유한 말라바르 해안에 도착했다. 천 명의 신과 향료, 금, 은이 있었다. 케랄라의 소금기 도는 석호 위에 세워진 뱀 신들을 위한 여러 사원 사이에서, 우리는 카나노르 시와 코친 시 내에 교역소를 마련했다.
도시 내에서 사령관과 그의 아들 로렌소는 앙숙인 라자들과 술탄들을 교묘하게 조종했다. 그들은 향료와 신앙의 정책을 통해 언제나 높은 수익을 낼 방법을 찾아냈다. 그러나 한 힌두 귀족이 우리를 거부했다.
사모린으로만 알려진 이 무명의 캘리컷 통치자는 포르투갈이 수익을 위해 조심스럽게 빚어놓은 협정과 대립 관계를 무너뜨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검과 재빠른 혀로 종교나 인종에 관계없이 라자들과 술탄들, 그리고 이집트와 베네치아같은 먼 곳의 지도자들과도 동맹을 맺었다.
우리 동맹들도 그의 음모에 넘어갔다. 카나노르의 왕자인 비열한 콜라시리 라자도 사모린의 금에 눈이 멀어 우리를 배신했다. 운명이 순식간에 등을 돌려 적들에게 둘러싸인 것만 같았다.
'''주 목표'''
● 사모린과 콜라시리 라자 정복(선택)
● 불가사의 건설 및 방어(선택)
'''보조 목표'''
● 건물을 파괴해 자원 획득
● 힌두 해적의 화룡선 전향(선택)
● 해적을 처치하고 약탈당한 금 획득(선택)
● 사모린의 대포 갤리온선이 항해 준비를 마치기 전까지 침몰
'''최대 인구수'''
200
[2] 귀찮다면 바로 본토에 사석포를 내려서 성을 공격해도 무방하다. 이 경우 성을 파괴하면 해당 방어탑도 내 것이 된다. 대신 적들도 이미 움직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석포로 킬와의 성을 공격할 때 이미 잔지바르의 화공선들이 킬와 지역 앞까지 도착했을 확률이 높아서 사석포를 화공선의 공격이 닿지 않는 내륙까지 이동한 상태에서 성을 공격하는게 좋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콜라시리 라자'''
인도인

'''캘리컷의 사모린'''
'''힌두 해적'''
동맹 → ?
'''카나노르'''

[clearfix]

시작하자마자 성문이 뚫린다. 코끼리 네 마리가 들어오는데 그 중 두 마리는 수도사로 전향시킬 수 있다. 처음에 주어지는 사석포 1기와 수도사 2기를 반드시 지키고 흩어진 캐러벨들 역시 항구 근처로 모아두자. 시작 병력을 정리하고 나면 일꾼 4마리로 성문을 다시 건설하고 사석포로 성문 안에서 사거리가 닿는 밖의 건물들을 철거하기 시작한다. 주어진 자원으로 트레뷰셋도 하나 생산해 빠르게 적 건물들을 제거한다. 궁사 양성소 옆에 나무가 하나 막고 있는데 일꾼들로 캐어 땅을 확보하고 여기에 페이토리아 1채를 건설한다. 금을 쓸 때 먼저 트레뷰셋->페이토리아 순으로 쓰자. 마을회관을 지어도 농장을 지을 수 없고 어선도 생산할 수 없기에 적 건물을 부시거나 페이토리아를 통한 자원수급에 의존해야만 한다.
적의 건물을 파괴할 때마다 [image] 60, [image] 65, [image] 40, [image] 25씩이 들어오며 서쪽의 티모지 해적의 요구를 들어주면 금의 양이 65로 늘어난다. 자원을 얻을 때 북서쪽 성문 바깥에 있는 체력 1짜리 '''울타리'''도 건물에 해당되므로 이들을 파괴하면 말 그대로 돈이 한 방에 쏟아져 들어온다.
돈과 자원이 마련되는 대로 성문 바로 옆에 있는 망루와 벽 사이에 방어탑도 짓고 궁사를 넣어두고 성문 밖 코끼리나 기마 궁사 등을 계속 전향시키며 쌓아두도록 하자. 사석포와 트레뷰셋 역시 쉬지 않고 계속 건물을 부수게 하자. 시작 후 잠시 뒤 캘리컷의 사모린이 대포 갤리온을 준비 중이라며 메세지가 나오는데 그대로 놔둘 경우 성 사거리 밖에서 대포 갤리온들이 아군 기지를 때려대 추가로 해군을 양성할 부담이 생기니, 처음 주어진 캐러벨에다가 추가로 화공선 셋 정도를 더 생산하여 육지에서 대기하고 있는 대포 갤리온을 없애도록 한다. 대포 갤리온 근처에 방어탑이 있으니 남쪽에서 접근하여 사거리 밖에서 대포 갤리온을 없애면 된다. 이후 적은 화공선과 갤리선만 생산하게 되어 굳이 해군으로 방어할 필요는 없어지게 된다.
캐러벨로 서남쪽의 섬에 가보면 힌두 해적(노랑)이 빼앗긴 화룡선을 되찾아 달라고 하는데 9시 방향의 해안에 있는 배를 수도사로 전향하면 20기의 병력들과 고속 화공선 2척이 추가된다. 쇼텔, 히네테, 동방 검병 등의 유닛이 있는데 모든 유닛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7, 쇼텔 전사 체력 80등의 모두가 강화판 유닛이다. 유닛 조합을 잘 갖추어 놨다면 상관없지만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적의 건물을 부숴 나가다 보면 금이 모자라고 식량과 나무가 상대적으로 풍족해지므로 수도원 옆에 남는 땅에 시장을 건설 해 두면 좋다. 철석궁병과 팔 보호구 업그레이드도 시키고 철석궁병을 계속 쌓는다. 석재가 650이 되었을 때가 진출 타이밍이다. 본진 윗쪽 동쪽 갈림길 바로 앞에 성을 건설하고 성문으로 동쪽 길을 막으면 적의 러시에도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다. 이 후 성문 밖 서쪽의 빈 공간에 페이토리아 2채를 추가 건설하고 적의 건물을 밀고 트레뷰셋과 철석궁병을 계속 쌓아가다 보면 자원이 굉장히 풍족해질 것이다. 이제는 적을 전멸시키거나 불가사의를 짓거나 원하는대로 플레이 하면 된다.
적을 전멸 시키려고 할 때 빨강은 아군 원거리 유닛이 쌓이면 함부로 접근을 못할만큼 상대하기가 쉽지만, 초록은 거의 200까지 인구를 꽉 채워서 코끼리, 낙타, 트레뷰셋 등을 생산하므로 싸움을 걸기 전에 미리 적 코끼리들을 많이 전향해 두거나 어느 정도 200대200 소모전을 예상해야 한다.
사모린은 패하여 카나노르에서 떠났지만, 그의 의지는 우리의 대포로도 꺾지 못했다.
때로는 신보다 금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는 법, 수 세기 동안, 아랍인과 인도인, 소말리족 상인은 인도양을 거쳐 아라비아와 이집트, 아프리카의 항구도시로 인도의 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캐러밴 무리는 그 부를 사막 너머 알렉산드리아와 이스탄불, 베네치아, 제노바까지 전달했다.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간 포르투갈 무역인들은 이 세계의 균형을 흔들어 놓았다. 우리는 인도에 요새를 두어, 이슬람 술탄과 베네치아 총독의 무역을 잡아먹었다. 동 프란시스쿠는 적의 목에 칼을 댔고, 먹이를 잡은 사자 근처에는 독수리와 자칼이 몰려들었다.

2.5. 아들의 피(A Son's Blood)


우리는 세상 반대편을 손에 쥐었지만 옛적들도 우리를 따라왔다.
사모린이 전쟁을 시작하자 오스만인과 이집트인이 함께 했다. 사막을 사로질러 온 선박은 비열한 베네치아인들이 재조립했다. 인도에서는 흔하지 않은 러시아의 변절자 마릭 아야즈는 힌두 사모린을 위해 구자라트의 이슬람 군대를 일으켰다. 금이 신보다 위대해진 셈이다.
힌두교와 이슬람교, 기독교 연합이 전진하는 동안, 거짓말쟁이와 앞잡이가 마누엘 왕의 궁정에 모였다. 그들은 동 프란시스쿠가 조국을 배반했다고 하며, 지휘관을 총독에서 몰아내려면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가 이끄는 아르마다 무적함대를 보내야 한다고 어린 왕을 설득했다.
그러나 동 프란시스쿠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비극이 차울 해안을 덮쳤다. 영웅적인 해상전에서 사령관의 아들인 로렌소가 이집트 맘루크 함대의 해군 총사령관인 아미르 후세인에게 살해당했다. 동 프란시스쿠는 아들을 깊이 사랑했지만,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피의 복수를 맹세했다.
'''주 목표'''
● 아폰수의 병사 10명 전향
● 아폰수의 병사 15명(표준)/10명(보통)/6명(어려움) 미만으로 죽이기
● 아폰수 전향
● 디우의 불가사의 파괴
● 맘루크인, 오스만인, 디우 처치
'''보조 목표'''
● 마릭 아야즈, 아미르 후세인 알쿠르디, 튀르크족 파샤를 찾아 처치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친우여, 동포여, 귀 좀 빌려주게:
'''단 한 명의 아폰수 병력도 죽이지 않고 아폰수 전향'''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아폰수의 무적함대'''
포르투갈인
동맹중립
'''디우'''
페르시아인
동맹
'''구자라트 상인'''
동맹
'''맘루크인'''
사라센족
동맹
'''오스만인'''
튀르크족
'''적 지휘자'''
페르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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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관계 버튼을 바꾸지 못하게 막아서 더 이상 적들을 상대로 동맹 풀고 건물 전향하는 꼼수를 쓰지 못하게 되었다.
10명을 전향해야 하는데 표준에선 15명, 보통에서는 10명, 어려움에서는 6명 이상 적을 죽이면 게임에서 바로 패배한다. 도전과제로 한 명의 아폰수 병력도 죽이지 않기가 있는데 이 방법이 사실 아폰수를 전향하는데 제일 편하므로 이쪽 방법을 이용한다. 전향 당한 유닛을 다시 뺏어와도 카운트되니 이 점을 참고하면 좋다.
길목을 패트롤하는 미늘창병들이 자주 있으니 서 있는 병력을 전향하려고 시도할 때 이들과 겹치지 않게 항상 동선을 주의하자. 아폰수는 중립으로 되어있어 주민은 공격 받지 않으니 주민으로 길목들을 잘 파악하면 좋다. 기지 외곽의 병력들을 모두 전향했으면 이제는 아폰수의 차례이다. 북쪽 방향에서 내려오면 성벽 너머로 아폰수까지 사정거리가 닫는다. 아폰수를 전향하면 무적함대의 소유권을 가져올 수 있다.
기지의 소유권이 넘어 오자마자 불가사의 카운트가 시작되고 디우, 맘루크, 오스만이 배신하여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하니 아폰수를 전향하기 전에 꼭 경제적 기반을 확립해놓고 전향하자. 서쪽에 보면 적 예니체리와 대포가 대기 하고 있는데 여기 미리 성을 건설하는 것도 괜찮다. 또한, 2020년 1월 패치로 이슬람 세력들이 적으로 외교 관계를 바꾸기 전까지는 왕정 시대 연구가 불가능하다.
아폰수의 기지를 접수하면 항구를 서너개 더 늘려서 해군을 건설한다. 디우나 맘루크는 항구 다섯 개에서 죽어라고 화공선만 뽑기 때문에 섣불리 나섰다간 물량에 밀려버린다. 맞 화공선도 되지만 캐러벨이나 갤리온이 20척 이상 되면 무빙샷으로 적 화공선을 일점사해서 큰 피해 없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중형 파괴선도 이번 미션에서는 꽤 쓸만하다. 다만 비싼 대포 갤리온이 화공선에 맞지 않도록 후방에 잘 빼놓자. 포르투갈의 고유 업그레이드가 화공선과 싸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모전을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금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대충 제해권을 장악한 뒤 구자라트 상인의 부두에 교역선을 보내 무역을 하거나 디우를 최대한 빨리 처치하고 서쪽의 금광 지대를 캐거나 페이토리아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급하면 된다.
일단 불가사의 카운트가 시작되었으니 디우의 불가사의를 먼저 처리한다.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선을 모아서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그 섬에 있는 나머지 모든 건물들이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 하지만 디우의 육상 병력이 공격해 오니 수송선에 들어있던 병력으로 방어해도 되고 아니면 어차피 중요한 건물이 없으니 그냥 버려도 된다. 그렇지만 수송선 안에 대포가 하나 있으니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면 수송선 병력 만으로 초반에 디우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트레뷰셋을 몇 개 더 뽑아서 추가로 보내주면 좋다.
적이 육지와 해상 동시에 공격을 들어와 정신이 없을테지만, 일단 제해권을 잡는 순간, 게임은 벌써 끝이다. 디우는 마을 회관이 없어서 처음 시작한 주민이 끝이고 맘루크는 아예 자원을 페이토리아에서만 수급한다. 디우, 맘루크, 오스만 모두 생산 건물들이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대포 갤리온에 사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해군으로 기지를 박살내 버리고 육군으로 나머지만 정리해주면 된다. 특히 맘루크인은 '''정예 대포 갤리온선만으로도 끝낼 수 있다.''' 갤리온 20척에 정예 대포 갤리온선 10척 정도 뽑아도 인구제한 200이기 때문에 육군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적들은 특이하게 시대만 왕정시대고 대장간 업그레이드는 성주시대에 머물러 있어서 아주 어렵지는 않다. 다만 예니체리/노예병/낙타 조합이 상대하기가 꽤 까다로운데 기사만 가지고는 노예병들에게 치고 빠지기 당해서 피해가 크므로 보조할 철석궁병을 추천한다.
참고로 아폰수의 포르투갈 말고도 터키나 사라센 유닛을 너무 많이 죽여도 미션이 실패한다. 아폰수를 전향하기 전까지는 왕정시대 업을 하거나 망고넬 계열 같은 광역 피해를 주는 유닛 및 수송선을 생산하지 못한다.
앞에서 서술했던 것 처럼, 더 이상 동맹을 풀어서 전향을 하거나, 왕정시대 발전, 수송선과 범위 공격 유닛들을 뽑지 못 하게 됐지만, 그래도 꼼수가 아직 존재 한다. 다만 여전히 시간은 오래 걸린다. 아폰수가 공격 유닛인걸 이용해 어그로를 끌어서 본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쳐 박아 두고 해상권을 먹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아폰수 본진 바로 북쪽에 튀르크의 목책벽 가까이에 성벽을 가로로 길게 지어서 아폰수를 가둘 '''감옥'''을 준비한다. 물론 준비 시에는 완벽히 두르지 말고 아폰수가 들어갈 조그마한 입구를 비워둔다. 아폰수는 어그로가 상당히 쉽게 끌리는데, 일단 아폰수 본진의 위쪽으로 갈수 있게 다른 유닛들을 전향 시켜두고, 성벽을 지었으면 경기병 같은 발빠른 유닛으로 북쪽 성문을 한대만 쳐주면 된다. 그러면 아폰수가 바로 반응해서 움직이는데, 경기병으로 어그로를 유지하면서 아폰수를 미리 지어둔 성벽 감옥 안으로 유인한다. 성벽을 길게 지어야 하는 이유는 아폰수가 원거리 유닛인 정복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감옥 안으로 유인 했으면 경기병을 그냥 죽게 내버려 두고 준비해둔 주민으로 감옥 입구를 성벽으로 막아버리자. 그렇게 되면 아폰수를 전향할 필요없이 아폰수 본진을 전부 먹어버릴수 있다. 물론 안에 있는 정복자 및 미늘 창병들은 죽이지 말고 전향하는게 좋다.
참고로 아폰수 본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문 및 탑들을 제거해야 할텐데, 건물들은 죽은 적 유닛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니 본진 안쪽에 준비되어 있는 보강된 공성추로 밀어 버리면 된다.
그후 아폰수 본진 서쪽 해안쪽으로 항구를 건설하고, 제일 거리가 떨어진 맘루크인의 항구와 교역선을 이용해 금 파밍을 하면 금이 아주 넘쳐나게 된다. 아폰수의 시장과 교역하는것 보다 이게 훨씬 금을 빨리 생산하니 교역선을 추천한다.
사실 아폰수를 끄집어 내지 않아도 본진 위쪽에 큰 바다로 통하는 해안이 있기 때문에 그 쪽에 항구를 지어도 되긴 하다. 다만 교역시 발생하는 금이 반토막 나고, 곧 서술할 '''파괴선''' 제작에 필요한 자원들을 맘편히 모으기 위해서는 아폰수쪽까지 다 먹어서 자원을 채취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폰수를 끄집어 내기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위쪽에 항구를 짓자.
여기서 시간이 꽤 소요 될수 있는데, 아폰수 전향과 동시에 적의 '''항구를 모조리 몰살'''시킬 '''파괴선'''들을 준비 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적들은 주민이 없거나 있어도 항구를 다시 짓지 않기 때문에 한번 부숴버리면 아주 편하게 해상권을 지배할수 있다. 파괴선의 데이지는 약 265-267이므로 피통이 1980인 맘루크인과 오스만인의 항구는 1980/266 + 1 (확실하게 파괴하기 위해)= 약 '''9대'''면 항구를 부술수 있다. 문제는 디우의 피통 '''3960'''짜리 항구들. 무려 3960/266 + 1 = 약 '''16대'''가 필요하다. 중형 파괴선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하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모든 항구를 파괴하기 위해서 필요한 파괴선 수가 무려 (오스만인 항구 2개 + 맘루크인 항구 5개) x 9대 + 디우 항구 6개 x 16대 = '''159대'''나 필요하다. 자원도 목재 70x159 = '''11130'''과 금 40x159 = '''6390'''이 필요하다. 물론 인구수를 200까지 지원하기에 가능은 하다. 갤리온 선도 20~30대 가량 뽑아서 맘루크인의 선박들을 제거할수 있도록 근처에 배치해 두자. 하지만 포격탑들 밑 맘루크인의 해군들 때문에 수량을 맞춰서 파괴선을 옆에 두어도 항구를 부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아주 조금 더 편한 방법이 있긴 하다.
오스만인들의 항구는 2개 밖에 안되기에 갤리온 선으로 부숴도 되고, 전향과 동시에 주어지는 대포 갤리온으로 디우의 불가사의를 제거한 후 가도 늦지 않는다. 또 불가사의를 제거했을때 섬에 있는 2개의 항구의 소유권이 넘어오는 것을 이용해서, 대륙에 붙어있는 4개의 디우 항구만 제거하는 것이다. 맘루크인들의 항구는 그냥 싹 다 제거해 버리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아주 환장할 정도로 해군을 뽑아댄다. 이렇게 되면 필요한 파괴선이 맘루크인 항구 5개 x 9대 + 디우 항구 4개 x 16대 = '''109대''' 정도로 줄어들긴 한다. 전향과 동시에 해상쪽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지상 유닛을 막기 위한 성들을 본진에 도배하는것을 추천한다. 준비가 다 됐으면 아폰수의 전향하고, 그와 동시에 적 항구들은 전부 박살난다. 파괴선들을 어느정도 컨트롤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몇개가 남아 있으면 세이브 로드를 해가며 완벽히 파괴가 다 됐을때 진행하자. 100대를 뽑는걸 선택했으면 뽑아둔 갤리온 선들과 대포 갤리온 2대, 그리고 수송선의 유닛들로 디우의 불가사의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거해 버리자. 이것이 계획대로 되기만 하면 그 이후로는 넘치는 자원으로 대포 갤리온을 20대씩 뽑아서 다 관광 시켜버리면 된다.
원수를 갚은 동 프란시스쿠는 총독직을 사임하고 마지막 여정을 떠났으나, 사랑하는 조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물 때문에 아프리카 남부에 상륙했지만 코이코이 원주민의 매복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하얀 백사장에서 사령관의 시신을 찾았다.
우리는 리스본을 떠난 후 5년간 동 프란시스쿠와 세상의 끝까지 함께 했다. 아프리카 정글과 대초원에서 검은 피부 전사들과 싸웠고, 호우 속의 파도가 넘나드는 갑판 위에서 맘루크 왕조의 선원들과 싸웠으며, 인도의 발전하는 도시에서는 코끼리와 낙타 군대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벌였다.
우리는 카라벨 선을 타고 미지의 먼 해안까지 갔으며, 덕분에 상상 이상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