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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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少踏靑(젊은이들의 봄 나들이)
이 그림은 봄나들이에 나선 세 쌍의 남녀가 벌이는 유머러스한 광경을 담고 있다. 기생에게 잘 보이려는 듯 부잣집 한량들은 온갖 멋을 다 부렸다. 게다가 체면불구하고 기생의 시중을 드는 모습이 전혀 선비답지 않다. 말에 탄 기생이 한 손을 내밀자 한량이 얼른 담뱃대를 건네준다. 또, 양반이면서 기생이 타고있는 말을 끌고있다. 꽤나 파격적인 모습.
부인 앞에서는 엄두도 못 낼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