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고등학교
1. 개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남녀공학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도심권에서는 금명여자고등학교, 사상고등학교, 센텀고등학교[1] 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2000년도 이후인 2006년에 개교한 신설 학교라 할 수 있으며 2000년대 이후 구도심에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신설된 전국적으로도 몇 안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2][3]
2. 역사
2.1. 학교 연혁
3. 상징
3.1. 교표
[image]
3.2. 교화
3.3. 교목
3.4. 교훈
'''스스로 다스리고 하나로 뭉쳐 연제에서 세계로 미래로'''
3.5. 슬로건
같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경남고등학교의 슬로건과 완전히 동일하며[4] 본관 건물에 간판 형식으로 설치해놓았다는 점 또한 동일하다.'''우리는 자랑스런 연제인'''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4.1. 버스
쌍미천로를 경유하여 그나마 학교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정류장을 거쳐간다. 따라서 대부분 마을버스쪽으로 수요가 몰린다.
이 중 시내버스가 주로 정차하는 정류장인 한독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로 최소 5분 이상 소요되니 가급적이면 마을버스를 이용하자.
4.2. 도시철도
물만골역은 배산역에 비해 학교와의 거리가 근소하지만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배산역의 심도가 지하 8층인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의 등교 시간이기에 도시철도로 등하교하는 학생은 드물다.
5. 학교 생활
5.1. 시간표
공립이기 때문에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이 강제되지 않는다.
5.2. 두발 규제
- 학교 규칙 원문 상에는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빼고는 거의 모든 것이 자유롭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즉, 원문과는 다르게 두발 규제가 있다. 길이에 대한 규제는 많이 약화 되었지만 머리 스타일 즉 너무 부자연스럽고 뚜껑 열리는 투블럭과 펌은 규제한다.
- 여자들의 두발 규제는 사실상 완화 되었지만 펌은 규제한다.
5.3. 남녀분반
남녀공학이지만 남녀 분반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5]
6. 특징
- 신도시가 아닌 도심권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비교적 최근(?)에 신설된 학교라서 외관은 깔끔하다.[6]
- 학교 부지 총면적은 1만 2439.8㎡로, 제2 외국어실, 스마트 교실, 토론 학습실, 그룹 학습실, 음악실, 컴퓨터실, 가정실, 무용실, 도서실, 강당, 위클래스, 방송실, 역사실, 태권도부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최근에 설계되어 부산에서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몇 안되는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7]
- 산을 깎아서 만든 학교답게 부지가 작아 운동장 면적이 상당히 좁다. 때문에 축구같은 구기종목을 할 때 애로사항이 많다
6.1. 번외
- 학교에 샤워실을 만들자는 건의가 상당히 많았고 그 결과 2016년 검토해보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학교가 배산 자락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썩 좋진 못하다. 그래서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마저도 승용차, 통학 차량이 좁은 길로 모여버려서 40분대 후반에는 줄줄히 밀려드는 차량 행렬들로 인해 헬게이트를 볼 수 있다. 또한 40분 후반대에 등교할 시 출석 머신에도 사람이 많이 몰려서 식은땀이 흘릴 정도로 많은 학생들을 볼 수 있다.
- 2016년 당시 1학년, 2017년의 수학여행 여행지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해외여행의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그중에서도 일본이 가장 수가 높았다, 하지만 교육청에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지양한다는 태도를 공고로 보냈고, 교장도 이에 대해서 이를 수용하였고 그렇게 ..서울, 제주도로 두 팀으로 나눠서 분할적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부산남고등학교가 2017년에 수학여행으로 일본 규슈를 간 것과는 상반된 결정이었다.
7. 학교 설립 배경
동래구 시절까지만 해도 부산 1~4위권에 들던 브니엘고등학교가 있어서 지금의 연제구 일대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범어동과 비교할만했으나, 브니엘중학교가 폐교되어버리고 분구되자마자 브니엘고의 금정구 이전으로 학군이 일반계 고등학교 부족으로 공동화되어버린 데다가# 해운대 신시가지 학군이 급부상하고 2001년부터 남구 용호동에 LG메트로시티가 입주하면서면서 학군수요를 쌍으로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부산 4학군에 속하는 연제구 학군은 순식간에 몰락하였다. 이후 연제구 내의 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하여 브니엘고등학교가 이동한지 10년 만에 대체 학교인 연제고등학교가 개교했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로 인해 때는 이미 늦은 상태.[9] 이러한 연유로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21세기에 구도심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가 신설되었다.''' 그래도 2010년대 들어서 연제구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이 빠른속도로 진행중이다보니 대규모 재개발로 학군이 재구성된다면 학교가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
여담이지만 원래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이 학교를 개교할 계획이 없었고 거제동에 있던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해서 브니엘고등학교를 대체하려 했으나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의 경우 시설이 좋지 못했고 1970년 완공으로 시설이 노후되다보니 연제구민들은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반발하였고 공립고등학교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다. 결국 공립고등학교 신설로 선회하면서 연제고등학교 개교 계획 초기에는 인근의 초등학교를 폐교[10] 하고 그 건물을 재활용 해서 만드려고 했었는데, 멀쩡한 초등학교를 폐교하는것에 대한 반발도 컸었고, 차출하려 했던 초등학교 건물들도 대개 1960~70년대에 만들어진 노후화된 건물이라서 결국은 그냥 완전 신축 건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기존 브니엘고등학교 부지 및 건물의 경우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매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나도 비쌌던데다가 이미 경매로 팔려나가서 교육청이 인수할 수 없었다고.. 그 덕분에 브니엘고등학교의 이전과 대체학교인 연제고등학교의 개교에 10년이라는 간극이 생겼다고 한다. 한가지 재미난 사실은 바로 옆에 있는 동명초등학교 건물의 경우는 원래는 부산동여자고등학교가 쓰다가 1980년에 이전하면서 남기고 간 건물이었다.
8. 출신 인물
[1]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유일한 고등학교로 설립 당시에 경남고등학교나 부산고등학교와 이전 통합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결국 두 학교는 이전하지 않고 센텀고등학교를 신설하였다.[2] 부산에서 가장 최근에 개교한 고등학교로는 2015년도에 신설된 정관고등학교로 정관신도시에 위치하며 2009년에 개교한 신정고등학교도 정관고 근처에 있다. 명호고등학교는 부산 본시가지가 아닌 명지오션시티에 위치한다.[3] 특히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부터 원도심권의 경우 학령 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은 커녕 잇다른 폐교를 당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018년 3월 1일자로 폐교된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2013년경엔 금정구 금사동에 위치한 윤산중학교가 폐교되었고 이후 사상구 삼락중학교와 영도구 동삼중학교가 2019년 3월 1일부로 폐교되었으며, 동구 금성중학교, 강서구 경일중학교가 폐교 예정이다. [4] 여기는 慶高人이라는 한자까지 붙였다.[5] 단 번외가 있다면 2018년 기준 3학년 문과와 예체능은 남녀 합반이다, 이유는 2017년경에 문과의 남녀 성비 문제가 대두되어서 반 편성하기에 곤란한 환경이 있었다, 결국 그렇게 남녀 합반으로 편성이 되었고 시행 후 학업 분위기에 지장이 없으면 다음 학년도 합반으로 편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서 결국 분반 체재로 유지하게 되었다.[6] 괘법동에 위치한 사상고등학교의 경우 2008년에 신설되었으나 폐교된 옛 사상중학교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완전 신설 학교는 연제고등학교가 유일하며 학교총량제로 인하여 앞으로 이 기록은 웬만하면 깨지지 않을 것이다. 사상고등학교와 같은 시기에 설립된 금명여자고등학교도 있지만 이쪽은 신도시에 속하는 화명 신시가지에 설립되었다.[7] 물론 학교총량제의 영향을 덜 받는 초등학교는 신설 학교가 널렸다.[8] 이 당시에 반환된 예산은 명시이월액을 제외하고 32,349,170원이 반환되었다.[9] 원래는 지역에서 잉여 상태가 된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뒤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여 브니엘고를 대체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연제구민들의 반발로 인하여 남녀공학 일반고 전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교명만 바꾼 채 여전히 여자상업고등학교로 남겨두었다가, 그 와중에 남녀공학 일반고인 연제고등학교가 개교하여 더 이상 남녀공학→일반계 고등학교 전환이 불가능해지면서 2012년에 교명을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로 원상복귀해버렸다.[10] 그도 그럴것이 이미 브니엘중학교가 멀쩡한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석연찮은 이유로 폐교되어서 인근 주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판국에 추가로 멀쩡한 학교를 폐교하는것도 주민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