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박

 


1. 개요
2. 문제점


1. 개요


담배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모은 것으로 퇴비의 원료 중 하나이다.

2. 문제점


연초박은 퇴비의 원료로 사용가능하지만 한 비료 공장에서 비교적 고가인 유기질비료(농업 현장에서 주로 '유박'으로 불림)로 만들기 위해 고온가열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담배에 있는 니켈, 벤젠, 카드뮴과 비소 등 발암물질이 발생하면서 확산하게 된다. 퇴비와 유박의 경우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퇴비#s-6.3의 문단을 참고하길 바란다.
유기질비료는 친환경농업 뿐만 아니라 일반농업에서도 쓰이는 편이다. 특히 연초박으로 만든 비료를 사용한 땅에서 자란 농작물을 사람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며 재래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작물은 산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추정된다. 현재는 연초박 비료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서 암으로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정부에서는 연초박을 암 유발과 깊은 상관성이 있는 물질로 공식 인정했다. 장점마을의 경우에는 연초박 비료 제조 과정에서의 공장 연기가 직접적인 피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