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번호

 

Train Number.
열차의 편성마다 부여하는 번호. 보통 기차역이나 기차표에 나오는 서너 자리의 번호가 이 뜻이다.
차량번호와 단어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일반인들이 많이 인식하는 번호는 열차번호고, 동호인이나 철도종사자들 위주로 아는 번호는 차량번호이다.
레일뉴스 기사를 참고하면 좋다.
상행 열차는 짝수 번호, 하행 열차는 홀수 번호를 갖는다. 한 선만 운행하는 경우(예: 서울-부산)는 간단하지만, 여러 선을 걸치는 경우는 그 중 주된 선(반드시 가장 많이 지나가는 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을 기준으로 정한다. 가령 과거에 있었던 용산발 서대전행 열차는 경부선, 장항선, 호남선을 지나가는데, 경부선과 장항선 기준으로는 하행이지만, 호남선 기준으로는 상행이다. 주된 선을 장항선으로 보기 때문에 홀수 번호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