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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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직할시 창전거리.
永生塔
1. 본문
북한의 김씨 왕조의 프로파간다 건축물.
평양직할시, 남포특별시, 라선특별시, 원산과 덕천 등 북한의 대부분 도시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평양 내에는 김정일이 김일성이 죽은 이후로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일부러 여럿 설치하였다고 한다.
탑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며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대부분의 영생탑은 화강암을 바탕으로 만들며 투박한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탑에는 북한의 전형적인 김일성 선전문구가 음각되어 있으며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2. 폭파 시도
2015년경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영생탑 폭파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영생탑에 경비 인력이 대폭 추가되었다고 한다.
3. 기타
김일성-김정일 숭배 기도탑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대한민국 중심의 통일이 된다면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기념물은 활용의 여지라도 있지만 개인의 우상화는 민주주의 정신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잔존할 여지가 없으며, 목적을 바꿔서 활용하기에도 수많은 장식물들을 떼어내는 것이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