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삼국지 Lovers
본격 동탁도 미청년인 삼국지.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는 일본의 삼국지 게임. Lovers시리즈는 1편이 전국시대, 2편이 막말, 3편이 원평으로 영웅삼국지 Lovers는 해당시리즈의 제4탄이다.
주인공은 한나라의 "황녀"로서 영웅 한 사람을 택하여 난세를 안정시키려고 한다는 줄거리이다.
삼국지가 기본적으로 무지하게 마초스럽고 남성우월적인 텍스트라서 그냥 남자들만의 성경처럼 여겨지는 면이 있지만, 그런 것치고는 묘하게도 여성 독자가 제법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수요를 대놓고 노린 작품이 바로 이것으로 일본에선 회원수 15만을 넘기고 꽤 히트를 쳤다고 한다.
연희무쌍 시리즈의 대척점에 있는 게임이며, 사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비난하긴 좀 그렇다. 오히려 성전환같은 무리수를 두었던 연희무쌍에 비한다면 이 작품은 그나마 온건한 수준의 각색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CD 프로모션 영상이 있다.
프로모션 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