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캡

 



1. 의미


Yellow Cab / イエローキャブ
80년대에서 90년대, 해외에서 성적으로 문란한 일본인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었다고 알려져 있다.[1] 용어의 기원은 미국의 택시 회사였던 'Yellow cab'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진실은 다음 문단에 서술한다.'''

2. 진실


용어의 의미가 일본의 작가와 언론에 의해 왜곡된 것이고, 그렇게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퍼진 용어가 미국으로 역수입되어 한국까지 퍼진 것이다.
미국에서 아시아계 매춘부를 지칭하는 속어였다는 소문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실제로 당시 90년대에 전화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일본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옐로우 캡을 알고 있는 미국인은 없었다.[2]
옐로우 캡을 일본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변질시키는데 엄청난 역할을 한 작가가 일본의 이에다 쇼코라는 '''여성''' 논픽션 작가다.[3] 논란을 불러일으킨 저서 '옐로우 캡' 은 후에 그녀의 어시스턴트였던 George Sarratt가 대상자들의 인터뷰 등을 조작한 사기라고 폭로했다.
또한 일본의 매스컴은 근거도 없이 무분별하게 관련 내용을 대중들에게 내보내어 옐로우 캡의 의미를 변질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4] 당시 일본의 해외여행 보편화 등으로 인해 해외에 가는 일본 여성들이 많아졌고, 여기서 '혹시'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소수의 일탈 행위를 작가와 언론이 자극적인 소재를 위해 과장하고 조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렇게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퍼진 의미가 미국으로 역수입되어 한국까지 퍼진 것이다.[5]

[1] 혹은 동양인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2] Cooper-Chen & Kodama 1997, pp. 213–214[3] 저서를 보면 성적으로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으로 책을 쓴다.[4] 豊田正義「告発!『イエローキャブ』―マスコミ公害を撃つ!」彩流社、1994年[5] 용어가 퍼지는 과정에서 동양인 여성 전체로 의미가 확대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