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빈 쿠아쿠
1. 소개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축구 선수
2. 경력
2.1. K리그 이전
쿠아쿠는 2009-10시즌 튀니지의 스타드 튀니지엥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2012-13시즌까지 튀니지에 머물렀으며, 2011년에는 실력을 인정받아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었다.
이후 모로코 최상위 리그인 보톨라 프로 소속의 카와브 마라케시로 이적하기도 했으나, 2014년 9월까지 17경기에 출전한 뒤,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되었으며, 한 동안 무적 신세로 지내다가 2015년에 튀니지의 ES 미트라위로 이적하여서 2016년 7월까지 활동하였다고 한다.
2.2. 충주 험멜
[image]
2016년 7월 전반기 까스띠쇼의 조기 방출로 외국인 없이 시즌을 치르던 충주 험멜에 입단하였다.
쿠아쿠는 입단 직후부터 충주 허리를 지키고 있으며, 초반에는 적응 문제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외국인 선수로 크게 재미를 못보던 충주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전반적으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이고, 9월 12일 경남 FC와 경기에서는 김도형의 크로스를 천금같은 헤딩 골로 연결해 충주의 3-2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되기도 하였으며, 이후 시즌 종료 시점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동하였으며, 충주의 안산 무궁화 FC를 상대로한 8-1 대승 경기에 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이 종료하면서 K리그 챌린지 시즌 베스트 11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포함되면서 주가를 올렸다.
2.3. FC 안양
2017시즌 종료 후 충주가 해체되면서 FC 안양으로 이적했다. 안양에서는 충주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원에서 활동, 피지컬을 활용한 강력한 대인마크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여름 이후로 안양의 팀 분위기가 떨어지면서 쿠아쿠의 경기력도 기복을 보였고, 상대 선수를 놓쳐 뒤늦게 거칠게 제압하면서 많은 경고를 받아 경기 운영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4. 근황
2017시즌 종료 후 안양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 다마크로 이적하였다.
3. 관련 문서
[1] 이중국적자이며, K리그에는 코트디부아르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