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Warhammer 40,000)

 


'''Orks'''
[image]

'''우뤼눈 존 우쥬룰 놔짜카게 발바쥬고 뎀비눈 긋두룬 줜부 다 작사룰 네 줄 거시다. 우뤼눈 오크다. 우뤼눈 싸우고 이길려고 테어낫다!'''

우리는 전 우주를 납작하게 밟아주고 덤비는 것들은 전부 다 작살을 내 줄 것이다. 우리는 오크다. 우리는 싸우고 이기려고 태어났다!

'''We iz gonna stomp da Oonivers flat an' kill anyfink zat fite bak. We iz da Orkz, an' we iz made ta fite an' win!'''

- WAAAGH!!!의 전도사 워로드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1]

오크는 은하계를 이쪽끝부터 저쪽끝까지 전쟁과 투쟁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놈들은 뼛속까지 전쟁으로 가득찬 종족이라 평화라는 개념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저들은 언젠가 우리에게 반드시 다시 겨눌 무기를 제외하고는 매수도 흥정도 불가능하다. 무슨 대 참사라도 터져서 놈들이 멸망해버렸으면 하고 기도해보지만 언젠가 우리가 아니라 놈들이 은하계를 지배하게 될까봐 두렵다. - 하이 로드 잔티우스(Xanthius)

From long experience have I learnt that '''underestimating the green-skins is a fast route to the grave.'''

내가 여지껏 오크들에게서 배운 것은...'''그린스킨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무덤을 향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이다.'''

The Ork horde is a beast. Destroy the head, the body dies. Without their Warboss, '''the ork ships become easy prey.'''

오크 놈들은 짐승과도 같아서 머리가 날아가면 그 몸도 죽어버린다. 놈들의 워보스가 없다면 '''오크의 함선들은 손쉬운 먹잇감이 될 뿐이다.'''

- 임페리얼 네이비 스파이어 제독[2]

1. 소개
2. 상세[3]
3. 역사
4. 생태
5. 사회
5.1. 계급
5.2. 클랜
5.3. 문화
5.4. 경제 [4]
5.5. 종교
5.6. 오드보이
6. 기술[5]
9. 붉은 색에 대한 미신
10. 다른 종족과의 관계
11. 병종[6]
11.1. Lord of War
11.2. HQ
11.3. Elites
11.4. Troops
11.5. Fast Attack
11.6. Heavy Support
11.7. Dedicated Transport
11.8. Flyer
12. 스피드 프륔
13. PC 게임에서의 모습
14. 소설 및 코믹스
15. 기타 설정


1. 소개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인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중 한 종족이다. 세계관 내 통칭은 오크 혹은 그린스킨.
보통 그린스킨은 그레친, 스노틀링 등의 오코이드(Orkoid)를 모두 포함하는 표현이며, 오크라고만 부르면 보통 '오크' 한 종류만을 일컫는다.
사실상 매체에서 오크를 '''싸움 잘하는 무식한 그린스킨(초록색 피부)'''들로 묘사하게 된 근원이 되는 워해머 판타지의 오크에서 직파생된 존재들로, 분위기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Orc라고 쓰는 판타지의 오크들과 달리 이쪽은 Ork. 복수형은 Orks(혹은 Orkz)라고 쓰며, 이를 반영해 '옼스'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이 항목도 걍 옼스라 치면 들어올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전쟁에 능숙한 전투종족들이며, 적이 없으면 자신들끼리 전쟁을 벌일 정도로 몹시 호전적이라[7] 4만 년대의 우주를 날이면 날마다 전쟁과 혼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종족 특유의 막 나가는 분위기와 각종 패러디가 보이는 개그 캐릭터 같은 설정, 무식한 야만인 간지로 들 사이에선 기묘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암울하고 진지하기만 한 다른 종족들의 코덱스에 비해서 상당히 유쾌하고 골때리는 시나리오도 자주 보이는 종족이기도 하다. 참고로 오크 코덱스 자체도 은근히 오탈자가 많다.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오크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서 의도된 것으로 생각된다.
특유의 폭주족같은 설정과 루티드로 대표되는 마개조는 매드 맥스 2에서 본뜬 것으로 보인다.


오크의 세력도. 그냥 인류제국의 인간들처럼 은하 전체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8] 심지어 카오스가 바글바글대는 아이 오브 테러에도 오크 서식지가 존재한다. 다만 아이 오브 테러는 말 그대로 데스 월드가 살기 좋아 보일 정도의 생지옥이므로 그곳에서 WAAAGH!!는 일어나지 못한다.

2. 상세[9]


오크는 전쟁광이며 매우 난폭한 생명체다. 본질적으로 곰팡이나 버섯과 같은 포자 생명체이기 때문에 암수의 구분은 없으며 특별히 생식 활동도 하지 않는다. 그냥 오크가 돌아다니면 알아서 포자가 퍼져서 거기서 또 오크가 탄생한다. 오크의 번식은 오코이드의 영향이 지배적인데, 오코이드에서는 오크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스퀴그와 스노틀링이 먼저 나와서 서식지를 대충 만든 다음에 그레친이 나와서 오크가 살만한 터전을 닦고, 그 다음에 오크가 나오는 순서다. 이들은 무지막지하게 난폭하고 원시적이며 미개하긴 하나, 오코이드라는 포자 자체가 전 우주적으로 퍼져 있는지라 숫자만큼은 다른 종족을 찍어누를 수준이며[10], 오크는 어지간한 종족보다 완력이 좋다.#
하지만 이들의 문제는 끝내주게 공격적이고 전쟁을 엄청나게 사랑하다 보니 단합력이 가히 콩가루 수준인지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집단으로 쪼개져 있다는 것. 다른 종족에 와아아아아아아!!를 하지 않을 때는 자기네들끼리 이빨 같은걸 걸고 팔씨름 내기를 하거나, 스케일이 커지면 3~4개쯤 되는 집단끼리 서로 와아아아아아아아!!를 해댄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하나의 지도자 아래에 모인다면 그것만큼 무지막지한 일도 없을 것이며, 그 거대한 오크의 물결은 자신들을 가로막는 적들을 박살낼 것이라는 것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3. 역사


싸움말고는 관심없는 문화 때문에 이들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오코이드 포자는 오랫동안 수없이 우주에 퍼져왔는데, 오크의 전설에서는 그들이 브레인 보이즈의 창조물이라고 한다. 이 브레인 보이즈는 그레친 뺨치게 작았지만 지능은 상당히 뛰어나서 일종의 품종개량을 통해 그레친은 노예로, 오크는 전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작가들이 밝힌 바로는, 오크는 전쟁에서 밀리던 올드 원이 크탄의 네크론이나 인슬레이버 같은 자신의 적들과 싸우게 하기 위해 만든 생물병기 종족 크로크(Krorks)이었다고 한다.[11][12][13] 덕분에 오크 특유의 비정상적인 호전성과 루티드 같은 변칙적인 기술력도 설명이 가능하다. 올드 원들은 새로이 창조한 크로크와 인위적으로 발전을 촉진시킨 아엘다리의 힘으로 크탄과 네크론들을 상당히 밀어붙이는 데에 성공했지만 결국 멸종을 피하지는 못했고, 그래서 올드 원들이 사라진 이후 크로크들은 오크로 퇴화해, 아무런 통제 없이 그냥 무한증식하게 된다.
오크는 고대의 올드 원 전쟁 시절부터 우주에 존재했는데, 인간과의 대립은 기술의 암흑기 시절부터 있었던듯 하나 그 시기의 인류는 강력한 기술력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심각한 대치상태까지는 번지지 않았다는 듯하다. 그러나 기술의 암흑기가 끝난 직후, 약해진 기회를 틈타 인류에게 본격적인 공세를 가한 듯하며 이로 인해 다른 외계종들과 마찬가지로 황제한테 찍혀서 대성전이 시작되자 융성했던 오크 제국들은 전부 갈려버린다. 얼마나 심하게 갈려나갔냐면, 지그마 헬든해머의 전설처럼 4만년대 오크들이 흔히 칠하는 흑백의 체스판 문양이 울라노르에서 프라이마크 호루스의 루나 울브즈에게 너무나 많이 학살당해서 유전자 단위로 경외감이 각인된 결과라는 설이 있을 정도다.
3만년대 이후에는 구석에 처박혀서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있었으나 호루스 헤러시 이후 제국의 병력이 소모되고 황제도 사라진 이후 인류제국이 전쟁의 상흔을 복구하느라 외계인에게 관심을 크게 쏟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오랜 오크 클랜들 간의 내전 끝에 이들의 교활함과 호전성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고도의 지성과 냉철함''' 수준으로 발전하기에 이르었고,[14] '더 비스트'라는 워로드를 중심으로 '''테라를 함락 직전까지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괴수의 전쟁 참조.
이 사건으로 제대로 위기의식을 느낀 인류제국은 오크가 좀 강해진다 싶으면 해당 지역의 워보스를 바로 제거하는 방식의 전략을 펴서 아예 싹수를 잘라버리는 방식으로 오크를 토벌했고[15], 이로 인해서 오크는 강성했던 과거의 영광과 기술을 되찾지 못하고 40k 기준으로 자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강해질 만하면 인류제국의 견제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개더링 스톰 이후로 카디아가 뚫리고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이라는 초거대 워프 폭풍이 은하를 반으로 쪼개놓은 상황까지 치닫자, 제제를 가해야 하는 인류제국이 관심을 줄 수 없게 된 관계로[16] 더 비스트 시절의 강력한 클랜들의 도래가 코앞에 닥쳤고, 결국 대규모 침공을 개시하여 제국 곳곳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4. 생태


오코이드 생태계는 우선 동물 수준의 지능을 가진 스퀴그에서 다른 판타지에서 흔히 봐왔던 고블린과 닮은 그레친, 그리고 그레친보다 작은 스노틀링, 그리고 이들의 근간인 오코이드 포자가 있다. 그런 것들을 만드는 오코이드 포자는 은하계 어디든 널리 퍼져있어서 오크가 코빼기도 안 비치던 행성에서 순식간에 오크 식민지가 생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오크는 보통 죽을 때까지 덩치가 커진다고 한다. 그에 따라서 힘도 세지거나[17] 교활해지는 건 당연한 것인지라 이러한 성장은 오크 사회에서 강조되는 딱 한 가지 사회적 지휘와 법칙에 직결된다. 즉, 단순히 말해서 "자기보다 더 큰 놈이 까라면 까는" 방식이며, 으례 더 큰 오크가 두목이 돼서 더 커다란 지배력을 행사한다.
오크의 몸 구조는 피부에는 원시적인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엽록소가 있고 (그래서 초록색이다) 피대신 곰팡이 수프 (fungal soup)라는 체액이 흐르는데 이것이 면역계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치명적인 부상을 예방한다. 이 '수프'는 다량의 균류 유기체, 엽록소, 그리고 미량원소등을 가지고 있다. [18] 그리고 신경이 잘 안 퍼져 있어 통각도 잘 못느낀다. 치아는 잡식에 적합하며 전투에 유용한 엄니가 있다. 또한 이 치아는 상어처럼 여러번 빠지고 다시 나는데 이 때문에 치아를 화폐로 쓴다. 또한 몸에 가득 퍼진 균류액은 간, 신장등의 기능을 대체하며 기초적이지만 강력한 위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몸 주위에는 아가미같은 것도 나 있어서 호흡에 유리하고 뼈는 골수대신 균류 스폰지같은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신체도 살대신 이러한 스폰지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 일종의 완충제와 비슷할 것이다. 두개골은 인간의 형상과 비슷하지만 훨씬 두껍고 단단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전투에 적합하고 생존력 높은 신체구조에 '''진화의 흔적이 없다.'''
오코이드 생태학은 동물과 곰팡이의 상징적인 공생으로, 서로가 서로를 강화하며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이런 곰팡이들은 오크들을 기막힐 정도로 탄력 있게 해주며 다른 생명체들에게 꼭 필요한 기관 같은 것도 대체할 수 있게 할 정도며 남은 부위에는 일종의 패딩 같은 완충제 같은 게 생기니 이런 신체를 가지고 못 싸우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이런 곰팡이는 또한 오크가 번식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이 덕분에 오크는 전 우주에 널리 퍼질 수 있게 됐다. 적당히 다 큰 오크는 온몸에서 포자를 뿜어내며 심지어 죽어도 포자는 퍼트려진다. 따라서 한번 오크에 침략당한 행성은 좀 텀이 있을지라도 최소 몆백 년은 오크와 싸워야 하며 초기 방어에 성공해도 그뿐, 완전히 단절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타이라니드에게도 골치아픈 족속인데, 저 생태 때문에 진스틸러를 통해 감염시켜도 그냥 쌈박질만 생각하는 오크들의 특성 상 결국 다른 클랜들과 충돌하게 되고, 이 클랜들은 진스틸러 오크들이 뭔가 다르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냅다 죽이려고 들며, 그렇게 되면 으레 '''순수종 오크들의 승리'''로 끝나곤 한다.

4.1. 오크 (Ork)


오크 종족의 중추를 담당하는 이들로, 워해머 40K 세계관의 오크라 하면 보통 이들을 이른다. 이마가 작고 턱이 크며, 녹색 피부에 붉은 눈, 덩치에 비해 거대하고 몹시 날카로운 치아를 가지고 있다. 팔은 인간에 비해 훨씬 길어 늘어뜨리고 걸으면 바닥에 끌리게 된다.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힘도 굉장히 세서 어느 정도 자란 오크는 맨손으로 인간을 간단하게 두 쪽으로 찢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생명력이 몹시 강해 다른 종족이라면 죽음에 이를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도 싸울 수 있는데, 목이 잘려도 일정 시간 내로 도로 붙인다면 살아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이미 죽은 상태일 때도 잠시 동안이라면 활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19]
머리는 나쁜 편이지만 전쟁을 벌일 때 계략을 짜는 데는 능한 것으로 보아 다른 일에 관심이 없는 탓도 있는 듯하다. 다만 대부분은 정말 머리가 안 좋아서 조준사격을 할 줄 알거나 수류탄 핀 대신 수류탄을 던질 줄 아는 엘리트(?)[20]는 바로 상급 병과로 올라간다고 한다. 머리가 좋다고 여겨지는 고르거츠는 윈터 어썰트에서 카오스 로드인 크룰의 모가지를 딴 위업과 본인은 살아남아 폭탄으로 전부 터트리고 무사히 도망치는 등, 아마 워보스를 넘어선 레벨이 되면 작스트럭 등과 같이 전쟁에 관한 한 머리도 잘 돌아가게 되는 듯하다. 날 때부터 전쟁에 필요한 기술들을 대부분 가지고 태어나는데, 개중에는 의술이나 기술 등의 기능을 타고나 의무병이나 기술병 등의 직종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그 외에 주술사도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보이로 일생을 산다. 하지만 오크 인생의 99%가 전쟁으로 점철된 탓에 한 1000명의 보이 중 2~3은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놉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워보스가 돼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올 수도 있고. 평화로운 행성에서는 지들끼리 싸우는 통에 평화는 없다. 그리고 너무 심심하면 지들이 함선을 만들고 '''전쟁을 하러 돌아다닌다.''' 그 대표가 그 유명한 아마겟돈 행성이다. 그리고 심심하지 않더라도 큰 전투가 벌어지는 등 재미있는 일이 생긴 것 같으면 하던 일 다 때려치우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성이나 지역으로 출격하기도 한다.
오크의 덩치는 인간보다 큰 편이지만 키는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한 정도인데, 비범한 일을 해내 다른 오크들의 존경을 받게 된 오크는 그 존경심에 자극을 받아 호르몬이 분비되어 3~5m 정도까지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커진 오크는 크기에 비례하여 힘도 강해져 부족의 우두머리인 워보스가 되어 다른 오크들을 이끌게 된다. 빅 멕 중에도 다른 오크들의 존경이나 환심을 얻어 자극을 받아 멕보스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대표적인 멕보스로는 "드레드 헤드" 클랜의 버즈곱이 있다.
여담이지만 오크는 전부 대머리다. 굳이 말하자면 털 자체가 없다. 슬러가 보이 중에 머리카락이 있는 놈 있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털난 스퀴그를 가발 대용으로 쓰고 있는 것'''뿐이다. 혹은 머리 윗쪽을 잘라내고 거기 털난 스퀴그를 쑤셔넣고 꿰메거나, 간혹은 그냥 털난 스퀴그가 머리를 깨물고 있는 경우도 있다.
먹고 마시는 것 만큼이나 전쟁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에 죽는 것도 개의치 않는 것 아니냔 오해가 있지만, 이들도 당연히 기본적인 생존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죽기라도 하면 그 씡나는 WAAAGH!!를 못 하기 때문에 겁먹고 도망치는 묘사가 가드맨 만큼이나 상당히 자주 나온다. 신앙이나 충성, 종족 수호 등의 신념을 가진 타 종족과 달리 싸우고 싶어 싸우므로 정말 강한 상대를 만나면 굳이 목숨을 걸 필요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 네임드 워보스들도 자기가 이끌던 WAAAGH!!가 엎어지면 끝까지 버티다 죽기보단 심복들이랑 도망친 경우가 많다.

4.2. 그레친 (Gretchin)


오크 종족의 잡일 담당. 오크보다 훨씬 작고 연약한 신체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은 오크보다 훨씬 약삭빨라 간혹 오크들 사이에서 잔머리를 굴려 이익을 챙길 때도 있다. 하지만 이래봬도 일단은 오크인지라 싸움을 싫어하진 않는다. 다쳐서 반항할 수 없는 적이 보이거나 숫적으로 훨씬 우세할 경우 우르르 몰려들어 적을 괴롭히고 물건을 빼앗는 녀석들.

4.3. 스노틀링 (Snotling)


그레친보다도 훨씬 약한 안습한 오코이드. 다 자라봐야 어린 그레친 정도의 크기인 이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진흙탕 구덩이에서 뒹구는 스퀴그들을 키우고, 버섯과 곰팡이와 약초를 키우는 등의 잡일만 겨우 맡을 뿐이다. 개중에는 오크에게 간식거리 삼아 먹히는 이들도 있으니 그저 안습. 가끔 빅 멕에게 징발당해 쇼크 어택 건의 탄환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예전에는 이것들이 오크의 지배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상세한 것은 항목 참조.

4.4. 스퀴그 (Squig)


오코이드 종족 중 가장 이질적인 생물. 그래도 이족보행을 하며 인간 형태를 취하고 있는 다른 세 종족과 달리 네발동물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성격과 형태도 천지 차이라 용도도 공격용부터 식용, 장식용[21]까지 다양하다. 인간들의 가축들을 한군데에 뭉쳐놓은 정도의 느낌인 듯. 이 스퀴그를 사용하여 오크들은 '''스퀴그 먹기 대회'''[22]라는 정신 나간 게임을 하기도 한다. 이중에는 크게 자랄 경우 타이탄 크기까지도 자라는 거대 개체인 스퀴고스도 존재하는데, 오크들은 스퀴고스를 잘 훈련시켜 전장에 데리고 나가는데, 주로 페럴 오크들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한다.

5. 사회



5.1. 계급


오크 사회는 야만적이며 힘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사회이다. 한 지역의 수많은 오크들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한 오크가 워보스(Warboss)가 되어 다른 오크들을 이끄며, 워보스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오크들보다는 강한 놈들은 (Nob)이 되어 워보스를 호위하거나 일반 오크들을 지휘한다.
가장 기본적인 구조는 워보스의 지휘 아래 있는 수많은 워밴드(Warband; 전쟁 무리)들로 이루어진 트라이브(Tribe; 부족)이며, 한번 그런 집단이 만들어지면 적에게 패배하거나 내분으로 멸망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커지고 또 커지며 전쟁을 지속할 것이다. 워밴드는 이를 근간하는 조그마한 집합체로 워보스나 놉의 지도 아래 성장하며, 그런 워밴드 내에서 서로 다른 전투방식을 추구하는 오크 몹(Mobz: 패거리)이 존재한다.
오코이드 포자에서 태어났지만 오크보다 작고 약한 그레친은 오크 사회의 노예 계층으로서 온갖 잡일을 도맡는다. 후술할 멕보이나 페인보이 같은 오드보이들의 조수가 되기도 한다.
그레친보다도 약한 스노틀링은 멍청하고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조수 노릇은 못하며 스퀴그나 버섯, 곰팡이 등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가끔 오크들한테 잡아먹히거나 멕보이에게 총알로 쓰이기도 한다.
스퀴그는 오크 사회의 가축, 무기, 장식물, 연료, 산업용 자재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한다. 자세한 건 스퀴그 문서 참고.

5.2. 클랜


이처럼 오크는 부족사회지만, 또한 클랜(Clan)에 속해 있기도 하다. 다만 오크의 경우에는 부족이 곧 클랜을 뜻하는 건 아니다.[23]
인간으로 따지자면 - 부족이 태어난 지역에 따라 정해진다면, 클랜은 개인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서 모이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부족 안에서 다수의 클랜이 경쟁할 수도 있는 구조이다. 오크들은 같은 부족 내에서는 끊임없이 싸움과 경쟁을 벌이지만, 클랜은 죽이 맞는 오크들끼리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대감도 훨씬 강하며 각 클랜들은 자신들만의 전투방식이나 특징, 상징, 그리고 상징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오크들과 차별화된 그들만의 신체적 능력이나 성향 때문에 갈리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배드문즈 클랜은 다른 클랜들에 비해서 치아가 상당히 빠르고 많이 자라는 편이다. 또한, 이 클랜은 한 부족에 여러가지 것들이 섞일 수도 있으며, 많은 오크들은 그들의 워보스한테 충성을 바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오크는 오크인지라 부족이나 개개인들사이의 경쟁은 꽤나 치열한 편이다.
대표적인 클랜들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오크들 기준에서조차 "멍청할 정도로 무모한 무법자 패거리들"이 있는데...
  • 컬트 오브 스피드 (Kult of Speed)
이블선즈 클랜의 스피드 프릭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가면 이 수준쯤 간다고 한다.
이 클랜의 오크들은 아에 자기 차량에서 몸을 거의 안 떼는 듯하며 이블선즈보다 더욱 스피드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듯.
이들은 클랜은 아니다. 문명의 손이 닿지 않는 정글같은 곳에서 자라는 오크들이며 스퀴그의 털가죽이나 쓰고 다니면서 조잡한 무기같은 거나 아예 맨손으로 싸우는 듯.[24]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따로 룰은 없으나, 판타지 오크 쪽에서 쓰이는 '새비지 오크'를 통한 컨버전은 인기가 많다.

5.3. 문화


약육강식의 사회답게, 전쟁이 없을 때 오크들은 누가 우위인지 정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움을 벌인다.[25] 워보스에게 도전하는 일도 보통 이런 때에 일어나는데, 이 도전은 조악한 계략으로부터 워보스를 겨냥한 테러까지 온갖 모습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가장 선호되는 방식은 구덩이에서 결투를 벌이는 것으로, 모든 오크 부족은 이를 위해 정착지에 결투용 구덩이를 만들어둔다고 한다. 구덩이 결투는 보스를 정하기 위해 쓰일 뿐만 아니라 조악하게나마 재판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듯하다. 여가 시간에는 주로 그레친들이 운영하는 바에서 스퀴그 파이나 곰팡이 맥주 등을 마시며[26] 위에서 서술했던 '''스퀴그 먹기 경주'''도 성행한다고. 또한 바를 연 그레친들은 오크들도 그다지 괴롭히지 않는다. 전투가 끝나면 전리품을 자랑하며 사고파는 바자(Bazzar)가 열린다.
그리고 오크들은 다른 종족들에 비해 식문화가 꽤 알려진 편인데 스퀴그랑 버섯을 이용한 조리법이 의외로 많다. 식용 스퀴그에 버섯과 허브를 채워서 굽거나, 버섯 와인에 절이거나, 버섯 칩과 튀긴 스퀴그, 퍼프볼(Puffballs)[27]이라는 버섯의 독성 포자를 제거하고 소스를 뿌린 스퀴그와 함께 올리면 훌륭한 식사가 되며[28], 퍼프볼 버섯에 다진 스퀴그 고기를 넣어서 일종의 만두처럼 먹는 요리 등이 있다. 참고로 저 만두는 옼스들 사이에서 고급요리로 간주된다. '''물론 요리는 당연히 그레친이 하고''', 근처에 그레친이 없으면 오크는 스퀴그를 생 날것으로 먹는다. 그 외에는 냄새나는 곰팡이 덩어리가 있는데 이건 주로 그레친이나 스노틀링들이 먹는 듯 하다. 다른 종족과 전쟁 중에는 포로를 도살해서 요리해 먹기도 한다. 음료는 곰팡이 맥주나 버섯 와인이 있다. 코덱스와 일러스트, 모델들을 보면 담배도 인기있는 기호품인듯 하다. 인간이 피우는 것과 같은 담배인지는 불명.

5.4. 경제 [29]


오크들은 자신들의 치아를 화폐로 써먹는다. 이빨은 오크식 브로큰 잉글리시로는 단수형인 Tooth와 복수형인 Teeth를 각각 뒤튼 Toof와 Teef라고 하며 비공식 번역명칭은 '니빨'이다.
오크의 이빨은 마치 상어와 같이 아무리 뽑아도 치아가 빠른 속도로 다시 자라난다.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치아가 자라는 속도가 빠른 오크들도 존재하여 이들은 보통 배드 문 클랜에 들어간다. 이런 금수저 오크들은 이빨이 풍족하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살아서 다른 오크들보다 덩치가 푸짐한 편이며, 많은 치아로 값비싼 장비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서 전투력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다만, 후술하듯이 다른 오크들을 두들겨패고 니빨을 강탈해가는 오크들도 있기에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 편이다. 자기 치아를 뽑아서 쓸 수도 있기에 주기적으로 이빨을 뽑는다면 모든 오크들한테 기본적인 정기 수입이 존재하는 셈이지만, 자기 이빨을 뽑기보단 다른 놈을 패서 이빨을 갈취하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 오크를 두들겨패고 치아를 뽑아가는 것을 선호한다. 당연히 강한 오크일수록 치아를 더 많이 뽑을 수 있기에 부유하다.
하지만 이렇게 발치한 오크의 치아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부스러져서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치아를 오랫동안 저장해두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크들에게는 절약이나 저축 따위 생각하지 않고 치아를 생기는 대로 다 써버리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구판 코덱스에 따르면 치아 하나면 맛있는 곰팡이 맥주나 스퀴그 파이를, 한 가방으로는 워버기를 살 수 있다고 한다. 크고 아름다운 배틀웨건을 사려면 치아 수백 개가 필요하며, 이 정도의 거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워보스 뿐이다.

5.5. 종교


기본적으로 모든 오크는 쌍둥이 신 고크와 모크를 믿는다. 둘의 속성은 약간 다른데, 고크는 '교활한 잔혹함의 신(God of cunning brutality)'이며 모크는 '잔혹한 교활함의 신(God of brutal cunning)'이다. 그 차이는 '고크는 기다란 이빨을 보이며 씩 웃고는 혜성 크기의 못 박힌 몽둥이로 정면으로 적의 머리에 강력한 일격을 날리고, 모크는 적이 자신을 바라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로우블로우를 박아 넣는다.'라고 한다.
오크 신화에 따르면 고크와 모크는 다른 외계 신이나 카오스 4대 신과 심심치 않게 격전을 펼치곤 하며, 물론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오크 신화니까.
단순무식하고 잔인한 일반 오크들은 주로 고크를, 오크 코만도나 후술할 오드보이처럼 머리를 써야하는(?) 오크들은 모크를 주로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크와 모크는 거의 비슷한 쌍둥이 신이고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고크와 모크를 믿지 않는 극소수의 오크들도 존재하긴 한다. 오크라고 해서 카오스 신의 타락에 면역인 건 아니기에 워프의 힘에 빠져서 카오스 컬트를 형성한 오크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간혹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 특히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고크와 모크의 화신으로 착각하고 본의 아니게 너글계 카오스 컬트가 되는 경우고 있는 모양.

5.6. 오드보이


대다수의 오크들은 머릿속에 싸움밖에 없는 근육뇌지만 가끔 오드보이(Oddboyz)라고 하는 특이한 전문가 오크들이 태어나는데, 이들은 오크의 전사 사회가 돌아가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기술을 담당하는 '''멕보이''', 의학을 담당하는 '''페인보이''', 사이킥을 사용하는 '''위어드보이''', 그레친-스노틀링-스퀴그를 키우고 길들이는 '''런트허드'''가 있다.
다만, 이들의 능력은 다른 종족의 전문가들처럼 특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쌓아올린 것이 아니라 오드보이로서의 본능에 새겨진 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때 고민이나 복잡한 생각 따위는 하지 않고 그냥 본능에 몸을 맡기고 되는 대로 일을 벌이곤 한다. 그런데도 어찌어찌하여 뭔가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기는 한다는 게 오드보이의 신비. 자세한 것은 각 항목을 참고하자.

6. 기술[30]


[image]
아스트라 밀리타룸리만 러스 전차를 탈취해 만든 루티드 웨건
오크의 '귀술렼(Teknologee)'은 인류제국이 사용하던 그 어떤 무기던 간에 마구잡이로 합친 것으로 알 수 있다. 오크의 기술력은 빠른 워버기나 거대한 가간트, 거포 같은 무기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실험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오크의 기술력은 제식이 되어 있지 않고 워보스에 따라 대충 꿰맞춰져 있다. 오크의 멬보이들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포스 필드를 생성하는것과 야전 긴급수리의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불타버린 어떠한 잔해도 수집할 수 있고, 오크의 차량들은 수없이 박살나는 모습이 보고 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급조해서 새 페인트를 칠하고(있다면), 전장으로 다시 투입된다. 오크들의 거칠고 강인한 생체는 생체 공학적 강화, 이식 수술, 그리고 다른 의료 행위들을 쉽게 해준다.
흔히 루티드라고 일컬어진다. 기술에 대한 정식 명칭은 없고 그저 모델 이름 앞에 루티드~ 라는 형식으로 붙는다.

7. 브로큰 잉글리시#s-2


오크들은 구강 구조상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고 머리가 나빠 기묘한 영어를 사용하며, 이는 서적이나 게임의 오크어 표기에도 반영되어 있다. 주로 틀린 문법을 사용하거나, 단어의 특정 발음이 탈락되거나, 영어 단어의 알파벳을 발음이 유사한 다른 알파벳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기한다. 발음이나 사용 단어를 보면 영국 노동자 계층의 영어를 모티브로 한 면도 있다. 옧스 종족의 무식하도록 터프한 '막노동꾼' 이미지를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 브로큰 잉글리시의 예

Head → 'Ead, Huge → 'Uge (H 발음 탈락)

Universe → Oonivers, Stick Bomb → Sitkk Bomb (유사 발음)

be동사(am, are, is, were 등)를 모두 is혹은 iz로 통일 (틀린 문법)


예외로 Shoota는 Shooter의 틀린 문법이 아닌 그냥 오크들이 쓰는 총 이름.
이 외에도 다카WAAAGH!! 같이 기존 영단어에 오크식 발음법과 오크만의 문화가 합쳐져서 탄생한 고유 용어들도 다수 있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주로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남발하는 방식으로 구사한다. 전라도 사투리나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거나, 둘 다 섞어서 사용하기도.

8. WAAAGH!!


Get'em boyz! Dakka dakka dakka! '''WAAAGH! DA ORKZ! WAAAGH!'''"

"저자식덜 작살내라 아그덜아! 투타타타타타! '''와아아아아! 옼스 아덜아! 와아아아아!'''"

-오크 '''전략가''' 랏곱(Rotgob, ork strategist)[31]

(...) 고르거츠는 곧 타우를 공격하러 갈 태세였다. 왜냐면 거기에 놈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한국어로 '''와아아아아!'''[32]는 오크어로 '전쟁'을 뜻하는 명사이자 오크들의 전투 함성이기도 하다.
WAAAGH!!는 행성의 오크들을 한데 묶어주는 축제이며, 평소엔 저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는 오크들이 한번 와아아아아!를 시작하면 그 행성은 물론 행성계 전체가 오크의 공격으로 난장판이 될 때가 다반사다. 심지어 코모라에도 와아아아!를 펼친 적이 있다. 물론 그 후 위치컬트 투기장에서 장사 지냈지만.
WAAAGH!!는 안 그래도 머릿수가 많은 오크의 물량이 더욱 극대화되는 방법이기도 한데, 오크에 맞서 싸우는 다른 종족들은 오크의 물량공세를 막아내더라도 병력이 줄어들지만 오크들은 WAAAGH!!가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행성 곳곳에서, 심지어 다른 행성에서도 오크들이 몰려들어 오히려 '''숫자가 불어난다.''' 여러 모로 다른 종족에게는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위어드보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오크들은 오크가 흥분하면 발산하는, WAAAGH!! 에너지라고 불리는 정신파 에너지를 모아들여 사이킥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 에너지는 상당히 불안정한지라 자칫 잘못하면 사용자의 머리가 폭발하고 주변을 날려 버리며, 가끔은 주위의 다른 오크들 머리도 날려 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위어드보이들은 보통 다른 오크들과 따로 떨어져 지내며 전쟁 때만 나와서 싸우게 되는데, 전투 시에는 다른 오크들은 자기 머리가 터질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어드보이가 사이킥으로 적들을 날려 버리는 것을 구경하고자 한다. 애초에 고통스럽다거나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느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죽으면 싸움구경을 더 이상 못하기 때문.

9. 붉은 색에 대한 미신


오크는 색에 대한 미신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흔히 보이는 미신은 바로 붉은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크 차량에는 붉은 칠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붉은색을 상징으로 삼는 이블 선 클랜은 자기들의 갑옷도 붉게 칠한다. 문제는 이 붉게 칠한 차량이 '''실제로 보통 차량보다 빠르다는 것.''' 다른 미신으로는 푸른 색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있는데, 이 미신을 믿는 데스스컬 클랜 오크들은 자신들의 몸에 푸른 워 페인트를 칠하기도 한다. 노란색 로켓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생각으로, 로켓에 노란 도장을 하는 스톰보이즈도 많다.
단지 붉게 칠했을 뿐인데 차가 빨리 움직이는 이런 괴이한 현상을 일부 제국 공학자들은 오크가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을 발현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한마디로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라는 것. 상호 주관이 객관화된다고 할 수 있다. 루티드와 오크놀로지 역시 이러한 원인으로 가능하다고 추측되는 것.
물론 추측 형식으로 소개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코덱스는 대부분 이런 식으로, GW에서 오크에 대해 너무 자세한 설정을 붙이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7판까지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빨간색을 칠한 차량은 1인치 더 멀리 갈 수 있었다. 이건 '''룰에도 명시된 공식 설정'''이다. 물론 이것도 왜 그런 지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다. 8판 이후에는 속도에 열광하는 이블 선 클랜의 클랜 문화로 구현되었다.

10. 다른 종족과의 관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그냥 좀 많이 거친 장난꾸러기 친구들 취급이지만, '''사실 오크는 지극히 호전적이고, 잔인하고, 포악하다.'''[33]
자기네끼리도 서로 쌈박질하면서 살기가 일쑤인데 다른 종족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인간에 대해서는 '약해빠진 장난감' 정도로 취급하며[34], 인류제국의 최정예 병사인 스페이스 마린은 그냥 씽나는 와아아아아아아!! 대상일 뿐.[35] 하지만 그런 한편으로는 '''뭔가 부실하게 생겨 먹었는데 꽤나 근성있는 놈들'''이라며 우주의 종족들 중에서 가장 재밌는 녀석들이라고 한다. 엘다에 대해서는 '''재수없는 그롯같은 뾰족귀 놈들'''이라며 경멸한다. 그래서인지 엘다만 보면 "자뻑 심한 새끼들"이라고 욕하며, 엘다들을 산 채로 잡으면 '멀리 던지기 놀이'를 즐긴다고 한다[36]. 그나마(?) 다크 엘다보다 딱 한가지 나은 점은 '적당히 괴롭히다 죽여주기는 한다'는 것이다.[37]

11. 병종[38]


[image]

11.1. Lord of War



11.2. HQ



11.3. Elites



11.4. Troops



11.5. Fast Attack



11.6. Heavy Support



11.7. Dedicated Transport



11.8. Flyer



12. 스피드 프륔



예전 스페셜리스트 게임 중 '고카모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던 시리즈의 재판. 오크 갱단끼리 매드맥스 스럽게 싸워대는 배경의 게임이다.
유일하게 스페셜리스트 게임을 따로 가지고 있는 종족이고, 이 모델들은 모두 4만 본판에서 사용 가능할게 확실시 되기 때문에 오크 유저들은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예전처럼 확실하게 다시 라인업이 나올지, 단발성으로 끝날지는 다들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 얼마 전 다크엘다 유닛만 나오는 '갱스 오브 코모라'라는 박스 세트가 나온 적이 있는데 단발성으로 끝났고, 종족 하나만 밀어 주는게 형평성이 안 맞으니 안 나올 법도 하지만, 2017-2018년동안 GW의 행보가 워낙에 유저 친화적이다보니 기대하는 쪽도 꽤 많다.

13. PC 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 Dawn of War의 오크 테마 BGM
'''PC게임 최다 출연 외계종족'''이다.
Warhammer 40,000을 기반으로 한 PC 게임에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인간형이면서 강하고, 호전적이면서 머리는 나쁘고, 쪽수가 많지만 개성도 강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세력이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렐릭 엔터테인먼트Dawn of War 시리즈에 개근하였고 동사의 다른 작품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도 등장하는데, 똑같은 렐릭 게임이라도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개그 세력으로 묘사되지만, 스페이스 마린 에서는 위험한 존재로 묘사된다.
다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보편적인 이미지를 지녔기에 반대급부로 최종보스로 묘사되는 경우는 드물다. 상기한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만 해도 보통은 주인공 세력이 출동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지만 최종보스는 다른 존재(주로 카오스)여서 잘해봐야 중간보스 정도에 불과하다. 던 오브 워 1편의 경우 오크 때문에 블러드 레이븐이 출동했는데 알고보니 배후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있었고, 확장팩들에선 그냥 무대가 되는 지역의 패권을 놓고 싸우는 세력 A에 불과한 정도이다. 던 오브 워 2의 경우는 이런 취급도 없어지고 그냥 주변에서 나대기에 때려잡는 수준. 던 오브 워 3와 스페이스 마린에서도 오크 때문에 스페이스 마린이 출동했는데 카오스가 갑툭튀해서 최종보스 자리는 넘겨준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렐릭제 게임에서의 오크 워보스들은 유독 인기가 좋다. 1편과 3편에는 고르거츠가 있고, 2편은 캅틴 블라드플라그가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그림스컬은 개성 없는 등장 인물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캐릭터성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일종의 개념 진영으로 통한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진영. 실상은 유닛 컨트롤과 운영을 동시에 해내야 하므로 손이 느린 초보가 쓰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장단점이 혼재해 있어서 특별히 징징이나 게이는 아니다. 야만인 같은 특징 덕에 초보들은 스페이스 마린 아니면 쉬울 것 같은 이걸 하는 편.
그러나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의 1.2 패치 이전에는 약캐, 소울스톰에서는 사기캐로 등극하고 말았다. 운영이고 뭐고 일단 제끼고 상성 다 갈아 마시면서 보병 중보병 차량 다 썰어 제끼는 플래시 깃츠의 화력에, 최종티어 모어 슬러가로 무한히 뽑혀 나오는 공짜 슬러가 보이 고기방패가 모든 성능을 설명한다.
타 종족과 비교할 때 운영상의 가장 큰 차이점을 들자면 바로 물량. 다른 종족은 대개 유닛의 인구 한계치를 분대 별로 차지하기 때문에 분대를 다양하게 편성하기 어렵고 궤멸당하기 직전의 분대도 인구수를 버젓이 차지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하지만 오크의 유닛들은 한 기당 일정량의 인구수를 차지하는 덕에[39] 분대의 수에 구애받지 않고 보병을 꾸릴 수 있고 병력이 손실되는 경우 분대원 충원 뿐만아니라 건물에서 분대를 새로 뽑는 것으로도 물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모어 슬러가'를 통해 무료로 슬러가 보이를 뽑아대는 사악한 전술이 가능해진다.
다만 물량에 있어서 단점도 있다. 인구 한계치를 최대로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진영에 비해 밥집을 더 많이 지어주어야 한다.[40] 또한 인구 한계치가 일정수준 이상 되어야 생산 가능한 유닛, 건물, 연구들이 있어서 티어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Waaagh 배너를 많이 지어야만 한다. 저 Waaagh 배너가 밥집 기능 외에 방어 건물 기능도 하는 건 좋지만, 방어용으로 지은 배너들이 적의 공격에 철거되기라도 한다면 인구 한계치도 감소하기 때문에 물량 유지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또한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게임 방식이 크게 달라진 종족이기도 하다. 초기의 오리지날 버전과 첫 번째 확장팩인 윈터 어썰트 때까지만 해도 근접전 전문 종족이었지만 두 번째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 이후로는 초반 원거리 유닛인 슈타 보이의 공격력과 빅 슈타의 살상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신유닛인 플래시 깃츠가 추가되면서 원거리 종족에 가깝게 변화하였다. 물론 원거리 유닛들이 강력한 공격력에 반비례해서 체력이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슬러가 보이와 놉 분대 등의 근접 유닛들이 몸빵을 잘해줘야 한다.
그 덕에 각 종족마다 전략을 상당히 유연히 짜야한다. 타우같은 원거리 화력게이들과 원거리 화력으로 승부하면 차량은 emp맞고 사거리가 훨씬 긴 파이어워리어들한테 슈타들이 가루가 된다. 그래서 일단 승부는 오크는 '붙으면 넌 참치 캔임', 타우는 '붙기 전에 버섯구이로 만들어 주마.' 같은 양상이 벌어진다. 다만 1.2패치 이후에는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
캠페인(DC 기준)에선 워보스고르거츠와 슈타보이 의장대, 킬라칸 의장대가 상당히 좋다.
슈타 보이 의장대는 전원이 빅 슈타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친 후에는 표시 공격력이 200대를 상회하게 된다.[41] 다만 역시나 명중률이나 보병 이외의 관통력은 시망이며, 체력이 낮고 분대의 인원수도 4명이 한계이기 때문에 쉽게 죽을 수 있으니 운용할 때는 잘나봤자 슈타 보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킬라 칸 의장대는 일반 킬라칸과 다른 점은 전혀 없지만 원래 킬라 칸이 좋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편.
더해서 풀 워기어를 장착한 워보스 고르거츠의 위력은 절륜하여 가히 렐릭급이라 할만 하다. 활용도는 타우 커맨더[42]나 네크론 로드[43]에 비해서 딸리지만 걍 닥돌만해도 보통 난이도 기준으론 베인블레이드와 맞짱 떠서 '''베인블레이드를 터뜨릴 수 있다.''' 게다가 근접 공격력이 600이 넘는다. 여기에 싸우다 모랄빵 날 것 같으면 Waaagh! 한번 질러주면 다시 회복. 사실 워보스가 다른 영웅들과 달리 후반에 나오는 영웅인지라[44] 그렇게 강한 것이다. 그런지라 시작하자마자 워보스 어택땅+의장대 몇 명(그냥 킬라칸 2대만으로 충분) 정도로도 (스트롱홀드 제외하면)초반에 다 털어 버릴 수 있다.
영토 점령 때 주요 지점마다 Waaagh 배너와 지뢰를 막 설치해 두면 적이 어떤 군대를 끌고 오든 그냥 막아낼 수 있다. 거기에 PC게임에서 옼스 건물엔 옥상 위에 기관총이 한 개 이상 달려 있다. 물론 그레친이 매달려서 쏜다. 그 덕에 상대방의 견제 같은 건 그냥 씹어 버리는 게 가능하고 2vs1전할 때도 본진이 털릴 때까지 방어가 가능해서 꽤나 편한 능력. 줄여서 말하자면 종족 중 오크가 기지 방어하기 제일 쉽다. 다만 공격력은 그다지 바라지 말자.
여담으로 파일 오 건즈!!!나 Waaaaagh!!! 배너에 타 있는 그레친은 '''건물 재료가 떨어질 때 같이 떨어진다.'''
DoW 2과 그 확장팩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원래는 평범한 진영이었으나 지금 현재는 모든 종족과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개사기 진영. 밸런스 문제와는 별개로, 종족 설계가 잘못되어 원작은 물론 DoW1의 오크와도 다른 소수정예 아미로 바뀌었다는 문제도 있다. 자세한 것은 오크/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참조.
Battlefleet Gothic: Armada에 등장한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오크 해적 참조.

14. 소설 및 코믹스


오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은 없으며, 다만 Blood and Thunder라는 코믹스에서 Skyva란 놉이 사실상 주인공으로 나오고, Deff Skwadron이라는 코믹스에서는 오크 파일럿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Deff Skwadron은 7판 오크 코덱스에서도 언급이 된다.
그리고 the Beast Arises 시리즈에서 주적으로 등장하는데 이전까지 묘사된 오크들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하게 나온다.#
호루스 헤러시 소설 중 하나인 'Angel Exterminatus'에 나온 바로는 아이언 워리어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가 오크어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15. 기타 설정


[1] 옼스들의 언어인 브로큰 잉글리시코크니 억양을 좀 더 거칠게 한 후 발음대로 써놓은 것에 가깝다. 따라서 이에 맞게 번역.[2] Battlefleet Gothic: Armada의 주인공.[3]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4] 참고 링크 & 자료 출처 - 워해머 40k Wiki / 렉시카눔 / 1d4chan [5]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Technology[6] 출처:Index: Xenos 2[7] 코덱스에 따르면 인간이 음식과 물을 원하는 욕구와 동일하다고 한다. 다만 빅 멕이나 위어드보이의 경우처럼 이러한 욕구를 싸움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푸는 오크들도 간혹은 있다.[8]테크-프리스트가 외은하권으로 위성을 띄워봤더니 잡히는 전파가 온통 오크 신호였다는 설정이 있다.[9]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10] 일례로 레이븐 가드의 모성을 침공한 워로드 가라각의 오크 군세만 해도 '''수십억'''에 달한다.[11] 출처[12] 소설 비스트 어라이즈 시리즈에서도 오크들이 인위적인 설계를 통해 만들어졌음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나왔고, 결정적으로 에필로그에서 엘드라드 울쓰란이 오크들을 대놓고 크로크라고 부른다.[13] 크로크는 트라진이 하나 소장하고 있는데, 키가 12미터다. 참고로 임페리얼 나이트의 최대 높이가 12미터다.참고[14] 비스트 시리즈 소설 표지를 보면 오크가 들고 있는 슈타에 깔끔한 피카티니 레일과 적외선 조준경이 달려 있고, 3~4만년대 다른 오크들의 폐품같은 무기와 달리 오크 특유의 바둑판 무늬만 빼면 볼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마감이 갓 만든 현대 총기마냥 매우 깨끗하다.[15] 위의 스파이어 제독의 회상에서도 나오지만 오크는 지도자인 워보스가 쓰러지면 누구나 그 자리를 노리고 지휘체계가 개판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큰 집단이라도 순식간에 와해된다.[16] 강대한 카오스의 군세가 제국 전역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17] 평범한 인간을 손쉽게 죽일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은 총기나 중화기를 쓰지 않으면 근접전에서 오크를 이긴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위 오크인 놉이나 워보스, 워로드급은 스페이스 마린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다.[18] 이 점을 바탕으로 구판에서는 피가 녹색이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설정 변경으로 붉은 색 피를 가지게 되었다.[19] 어떤 장기인지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장기가 여분이 있어서 장기 파열같은 큰 부상도 어렵지 않게 치료 가능하다고 한다.[20] 수류탄은 터지면 적을 죽이므로 쓸모 있다. 수류탄 핀은 뽑고 나면 더 이상 쓸모가 없다. > 수류탄은 쓸모 있는 것 =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수류탄 핀은 쓸모 없는 것 = 버려야 하는 것. 그런데 더 웃긴 건 가끔 수류탄 핀이 터진다.[21] 머리카락 스퀴그라고 불린다. 나름대로 귀엽다. 오크 모델을 모으다 보면 오크 몸 위에서 앉아 있거나 생쇼를 하고 있는 스퀴그를 찾는다면 그게 바로 머리카락 스퀴그다.[22] 인간들의 키스를 흉내낸 게임으로, 1. 오크와 스퀴그를 마주놓는다. '''2. 서로를 깨물게 한다. 3. 오크가 스퀴그를 잡아먹으면 승리, 오크가 못 견디고 넘어가면 패배.'''[23] Clan 은 대개 스코틀랜드 하이랜더씨족/일족/문중을 부르는 말이지만, 특정 이유로 관련을 갖는 집단/무리/파벌을 부를 때도 쓰인다.[24] 보통 설정상 오크의 침공을 토벌한 행성같은 곳에서 미처 달아나지 못하고 야생화가 되거나 아니면 죽은 오크들이 뿌린 포자에서 태어난 오크들이 이렇게 된다고 한다. 즉, 오크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원시적인 오크들인 셈.[25] 코덱스에 따르면 거의 매 시간마다.[26] 구판 기준, 신판이라고 다를 것도 없지만.[27] 동그란 구체의 버섯으로 대량의 독성 포자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 구슬같은 버섯이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부서지면 포자를 방출한다. 스노틀링들은 이것들 모아서 원시적인 버섯 폭탄을 만들어 적들이 밟아서 터트리도록 유도한다. 이걸 밟은 적들은 코를 얼얼하게 만드는 고약하고 지독한 냄새와 독성 포자의 공격을 받게 되며, 스노틀링그레친, 오크(Ork) 역시 이 냄새 때문에 기침과 구토를 하게 되지만, 독성 포자로 고통받지는 않는다.[28]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프렌치 드레싱을 뿌린 버섯 샐러드를 첨가한 스퀴그 스테이크가 되시겠다.[29] 참고 링크 & 자료 출처 - 워해머 40k Wiki / 렉시카눔 / 1d4chan [30]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Technology[31] 4판 옼스 코덱스에 나온 내용이다.[32] 'A' / '아'의 숫자는 상황마다 달라진다.[33] 링크, 링크2 지금까지 출간된 워해머 소설들 중 상당수는 오크의 실체를 자세하게 조명하고 있다.[34] 단 한 명,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만은 그 가즈쿨한테 "그 외눈깔이만은 싸우는 법을 알고 있지."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야릭은 자기 의수로 쓰겠다고 옼스의 파워 클로를 그냥 끼우고는 그게 잘만 움직이는 걸 보고 경악한 테크프리스트한테 "이 기계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는 상관없네. 잘 동작하는지가 중요하지."하고 말하는 양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크는 인간들을 Waaaaagh!의 대상으로만 보지만 은근히 인간의 문화나 사회에 관심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오크들 기준에서 보는 것이지만. 예로 들자면 오크들이 하는 게임인 얼굴먹기 대회가 인간들의 키스를 보고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블러드 엑스 클랜의 경우는 아예 인간들과 접촉을 해서 용병으로 일하기도 한다. 또한 싸움을 좋아하는 종족인 만큼 자신과 동등한 힘과 실력을 가진 자에게는 '''그 녀석은 싸우는 법을 알고있지!'''라며 칭찬하기는 한다. 이런 케이스는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대표적. 커미사르들도 "딴놈들은 쫄아서 주절거리는데 얘들은 우리한테 덤벼드는 모범적인 아그들"이라고 칭찬해준다...[35] 다른 외계종족들이 스페이스 마린을 보면 '''일이 꼬였다'''고 골치 아파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질적이고 오크적인 감상이 아닐 수 없다.[36] 엘다들은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도 체중이 40kg을 겨우 넘긴다. 맨몸으로 100kg도 넘기는 인간도 가볍게 다루는 오크들이니 오크에게 잡힌 엘다는 말 그대로 우주로...[37] 다크 엘다는 그들의 생존과 취미(!)를 위해서 적들을 잡으면 단숨에 죽이지 않고 천천히 고문을 하는 걸 즐긴다.[38] 출처:Index: Xenos 2[39]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40] 다른 진영은 밥집 건설이나 연구를 2~3번만 하면 인구 한계치를 최대(보통 20)까지 늘릴 수 있는데, 오크는 Waaagh 배너를 9개 정도는 지어야 최대(100)로 채울 수 있다.[41]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치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 슈타 보이는 빅 슈타를 달아도 공격력 표시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실상은 모두 충원된 풀업 슈타 보이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다.[42] 워기어중에 '''스텔스 필드''' 보유에 디텍터, 제트팩, 보병모랄빵 돋는 화방과 넉백+차량 데미지 쩌는 미사일 포드, 안 통하는 상대가 없는 플라즈마 라이플, 단점인 체력도 워기어 풀장착+난이도 보통일 시에는 문제가 안 된다.[43] 기본능력도 상당히 강하고 순간이동에다가 워기어들이 생존력을 늘려주는 게 많아서 더럽게 안 죽는다. 기본 전투력이 1개 부대급인 게 기동성+생존력을 보유한 수준이라.[44] 다른 종족의 영웅격에 해당하는 오크는 사실 빅 멕이다. 다시 말해서 워보스 고르거츠 혼자만 3티어 영웅. 다른 종족의 주인공급 영웅들은 모두 1티어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