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화물열차 탈선 사고

 



1. 개요


1. 개요



2008년 8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37분에 일어난 철도 사건사고.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Luther의 북동쪽으로 1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 Brilington Nothern Santa Fe Railway사의 화물열차 H-TULTPL9-22A가[1] Covell과 Dobbs 도로 근처에서 탈선사고를 냈다.[2] 열차의 차량 110대중 30번째부터 44번째, 14대가 탈선했는데 그 중 8대에 원유와 에탄올이 가득 차 있었다. 이 중 3대가 파괴(TILX 193325, UTLX201925, TILX 194831)되었고, 탈선으로 화재가 일어났다.
탑승자는 차장과 기관사 둘 뿐이었는데, 둘 다 부상없이 탈출했다. 인적이 드문 전원 지역이지만 불이 붙은 열차 내의 물질은 굉장히 위험했다. 따라서 구조대원들은 반경 1마일의 35명의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아이들을 태운 스쿨버스를 포함한 차량들이 화재지역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막았다.
오클라호마 시티, 미드웨스트 시티, 웰스턴, 러더, 에드몬드에서 소방관과 소방자원봉사자들이 출동했지만 불이 너무 거세서 다가가는게 불가능해 불이 어느정도 사그라들때까지 대기해야했다. 다만 불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더 거세지면서 UTLS 201925차량이 '''폭발했다.''' [3]
다행히 폭발 이후 불이 조금씩 사그라들자 오후 7시 30분에 대피명령을 해제했고, 35명의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8시에 위험물 처리반이 도착해 선로 주변과 근처의 오일펌프잭에 내연 소화분말을 뿌려 진화했고, TILX 193325의 불은 지역 소방대에서 다음날 11시 30분이 되어서야 다 껐다. 다행히도 대피가 제때 이루어져 사망자와 부상자는 없었다.
화재의 여파로 선로가 일부 휨. 연방철도관리국과 회사, 선로 관리하던 Stillwater Central Railroad, 그리고 오클라호마 주에서 조사를 시작했다. 연방철도관리국에서 조사관 4명을 금요일에 보냈고, 사고 원인이 휘어진 선로 탓인 것을 밝혀낸다. 잔해는 월요일에야 치울 수 있었고, 열차 회사에서 사람을 따로 뽑아 치우게 했다.
재산피해는 열차 피해 542,064달러, 선로 피해 210,975달러였다.
[1] 오클라호마 북동쪽의 도시 털사에서 텍사스의 템플로 가던 중이었다.[2] 사고를 피하려 시속 22마일에서 시속 19마일로 줄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참고로 이곳의 제한속도는 시속 25마일이다.[3] 그나마 다행인건 옆에 있던 오일펌프잭(석유를 뽑아올리는 기구)는 건드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