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토마스와 친구들)
1. 개요
차량번호 11번의 화물 열차를 주로 끄는 기관차이며 '작은 웨스턴(The "Little Western")'[1] 이라고 불리는 노선에서 덕과 오토코치인 이사벨, 덜시와 같이 일한다. 차륜 배치는 0-4-2T로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GWR) 의 1400형 증기 기관차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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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레이트 웨스턴 기관차' 편(원작은 24권 Enterprising Engines)에서 폐차 직전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차장차 토드[2] 와 함께 도망치려다가 석탄이 동이 나 디젤 기관차 일터에서 어떻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어있다가 마침 화물차 정리를 하러 온 더글라스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더글라스가 끌고 가는 걸 알아차린 관리자가 처음에 안된다고 제재했다가 더글라스의 기관사가 올리버를 폐차장으로 데려가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당당히 확인해보라 해서 극적으로 구조된 것이다. 원작에서는 토드 앞에 이사벨이라는 객차도 하나 있었는데, 애니판에서는 각색되면서 없어졌다.
'더욱 현명해진 올리버' 편에서는 화물차들에 의해 전차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크로반스 게이트 공착장으로 가서 수리를 받고 돌아온다.
'올리버의 복수' 편에서는 수리를 받고 돌아와 화물차들이 자신을 놀리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계획을 짜고 덕이 말한 대로 스테프니처럼 선로 위에 모래를 뿌려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스크러피와 화차들을 끌다가 '''스크러피를 부숴버렸다.''' 이후 사장한테 힘자랑 하는거냐며 꾸중을 듣지만 귓속말로 칭찬을 듣는다.
'우울한 올리버' 편에서는 기분이 안 좋았는지 화차를 아주 강하게 밀다가 전차대에 박히게 만들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올리버는 사장님께
올리버, 사고를 냈다지? 화물차 정리도 제대로 못하나? 라고 꾸중을 들었다. 그 뒤 우편 열차를 끌었는데 또 사고가 났지만 낡은 집 한 채를 찾아서 사장님이 칭찬을 하기도 했다.
시즌 7 이후에는 등장이 없었고 시즌 12 때 아주 잠깐 등장하고 나서 또 안 보이다가 시즌 18이 돼서야 오랜만에 토드와 함께 등장하고 있다.
원작의 바퀴 색은 검은색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녹색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탈출한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올리버가 폐차되는 것을 피하여 계속 역에 숨으면서 소도어로 가다가 소도어와 본토가 만나는 지점인 바로우 인 퍼네스 역에서 석탄이 동이 나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마침 바로우에 화물 열차를 끌고 온 더글라스에게 구조된 것이다.